어차피 현재와 같은 커뮤니티형 개발사를 만드는 것이 목표이기 때문에
창업에 관련해서 생각중인 것을 끄적이면서 생각을 정리하면
조언도 받을 수 있고, 의견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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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은 당장 재미가 있지 않아도 하면 할 수록 재미있는 것을 만든다.
현재 아이폰같은 모바일용 게임들은 단발성이 강하다.
쉽게 접하고, 쉽게 플레이하고, 쉽게 끝내는 것.
그것이 현재 트렌드이다.

굳이 모바일 게임 세상이 오기 전에도,
게임도 시장의 상품이기에 초반의 인상, 프로모션을 중시했다.
그렇기에 '낚였다'라는 경우가 많이 생기는 것이다.

혼둠은 이를 역류해서
오래 오래 할 수록 그 재미가 베어나오는 작품을 만드는 것을 지향한다.

2. 판매자와 고객 관계가 아닌 믿음으로 이루어진 커뮤니티
혼돈과 어둠이 개발사로 바뀐다고 해도 현재와는 별 차이가 없도록 한다.
회원과 운영자 관계 정도로 친밀감을 가지면서
개발 과정을 공개하기도 하고, 회원이 개발과정에 의견을 내거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

게임비 지불에 있어서도 현재 채택한 안은 '후불제'
게임을 하고 재미있으면 돈을 내고, 재미없으면 내지 않아도 된다.
당장 재미없으면 내지 않다가 1년 뒤에 우연히 해보고 훌륭하다 느끼면 돈을 내어도 된다.

3. 필요없는 것을 버리고 게임 본질에 충실한다.
화려한 그래픽, 고성능의 게임.
그것이 시대의 트렌드이자 게임을 팔려면 기본이라고 생각할 소양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어차피 조그만 혼돈과 어둠에서 그것은 할 수도 없고, 할 생각도 없다.
그래픽이 후지더라도 진정으로 게임의 본질을 살리는 게임을 만들 예정이다.

그럴 듯하게 겉모양새를 갖추는 것이 아니라
실속있게 본질에만 충실하도록 한다.

4. 게임업계에 이바지하는 개발사가 된다.
현재는 준비가 안 되었지만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면 기부도 받는다.
기부금과 게임 수익금은 물론 개발사 운영과 운영자 밥벌이가 되어야 겠지만,
남는 돈은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해서 게임 개발자를 꿈꾸는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한다.

1) 똥똥배 대회 수준 향상
홍보비와 상품의 질을 보다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돈을 벌어도, 유명해져도 똥똥배 대회는 무조건 비영리 대회로 한다.

2) 혼둠 박스 개발
흥크립트에서 발전한 혼둠 박스는
게임을 만들고 싶은 사람에게 보다 쉽게 게임을 만드는 길을 제공해 줄 것이다.
현재 개발사 규모에서 제작하기에 쯔구르보다는 쓰기 어려운 것이 되겠지만,
C++보다는 훨~씬~ 쉽고, 쯔구르랑 겹치지 않도록 차별화를 둘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