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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화




타오르다 식어 재가 되는 것

요란하게 비명지르며

두 조각이 되는 것

모두 아픈 일이다 그러나


서서히 그리고 또

서서히 

색과 모양을 잃어가는 것

투명히 그리고 또

투명하게

불빛도 그림자도 없는 빈공간으로

희미해지는 것만큼

아린 것이 있으랴

분류 :
시
조회 수 :
741
등록일 :
2013.07.22
09:58:54 (*.123.29.72)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xe/create/700560

똥똥배

2013.07.22
18:23:00
(*.75.34.129)

드라이 아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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