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말하지도 마 네 목소리 들으며 내 청각 세포를 피곤하게 만들고 싶지 않아

쳐다 보지도 마 네가 나를 인식하는 것 자체가 무척이나 불쾌하거든

괜히 친한 척 하지 마 부담스럽고 재수없어

잘난척 하지 마 네 그 잘난 면상을 차주고 싶은 충동이 솟아나

밥먹지도 마 쩝쩝대는 소리는 돼지 새끼가 따로 없어

공부하지 마 괜히 네 지적 능력을 자랑하려는 그 의도가 가증스러워

놀지도 마 네가 즐거운 꼴은 도저히 못 봐주겠어

도대체 뭘하냐고 내게 묻거든 웃는 얼굴로 답해줄게


"넌 존재 자체가 죄악이란다 쓰레기야.

괜히 숨이란 걸 쉬어서 공기한테 폐 끼치지 말고

어서 가서 아무도 몰래 조용히 뒤져버리렴."

분류 :
시
태그 :
조회 수 :
440
등록일 :
2015.05.02
05:00:48 (*.210.210.16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xe/create/801720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5 시 바퀴벌레 대슬 2015-12-24 461
114 시 안녕 ㅇ 2015-09-13 424
113 시 개가 개를 먹다 드루크엘라이 2015-07-30 583
112 시 순수의 비극 드루크엘라이 2015-07-30 416
111 시 사랑스러운 혼돈 드루크엘라이 2015-07-30 456
110 시 막스 브로트 드루크엘라이 2015-07-30 392
109 시 그래도 중력은 존재하더라 드루크엘라이 2015-07-16 404
108 시 블랙홀 드루크엘라이 2015-07-16 343
107 시 원죄 드루크엘라이 2015-07-16 370
106 시 천사가 생산되는 공장 드루크엘라이 2015-07-16 412
105 시 절대 무 드루크엘라이 2015-07-08 349
104 시 아무 것도 없었다 드루크엘라이 2015-07-08 380
103 시 종외 탐닉 욕망의 변천사 드루크엘라이 2015-07-08 349
102 시 사라예보 드루크엘라이 2015-07-08 341
101 시 사상과 상식 [1] 드루크엘라이 2015-06-12 381
100 시 악어와 개미 드루크엘라이 2015-06-12 365
99 시 그냥 때리고 싶어서 안달이 난 듯 싶다 드루크엘라이 2015-06-12 388
98 시 값 비싼 부활 [1] 드루크엘라이 2015-06-12 388
97 시 프로그래밍 드루크엘라이 2015-06-02 427
96 시 그 딴 얘기를 왜 하는데 드루크엘라이 2015-06-02 3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