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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마 아이가 들어왔다

손 세정제를 들이 밀며 바깥의 먼지를 닦아야 한다고 하니

아이는 겁을 먹었는지 손을 뒤로 숨긴다

아이 어머니가 먼저 세정제를 쓰며 무섭지 않다고 보이고

데스크를 맡은 선생님, 그리고 나 까지 모두가 손에 세정제를 문지르며

시원하다 시원하다 한 번 해볼래? 물었다

아이는 구긴 인상을 펴지 않고 말똥한 눈동자를 가지고 어머니에게 안긴다

아이, 아이들은 그런 존재다

분류 :
시
태그 :
조회 수 :
456
등록일 :
2015.07.30
19:28:31 (*.223.204.20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xe/create/802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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