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그래픽 :
사운드 :
완성도 :
재미 :

 당초에는 남들이 안 할 것 같은 공주로 플레이 해보려고 했지만,
 왠지 전투가 게임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제일 쎄 보이는 이동헌을 골라서 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게임의 대부분은 전투, 전투, 전투 ...
 포션을 쓰지 않는 적을 상대하는 건 너무 쉬웠고,
 포션을 쓰는 적도 이동헌 필살기를 타이밍만 잘 맞춰서 갈겨주면 쉽게 이겼음.
 스킬 같은 것이라도 있었으면 전투가 좀 더 다채로워서 더 재밌었을텐데 ... 싶었습니다.
 사운드가 경쾌해서 (똥똥배님 게임에서 자주 듣던 거라 익숙하긴 했지만) 그래도 적을 죽였을 때는
 쾌감이 들더군요. 그게 아니었으면 아마 중간에 접었을 것 같습니다.
 
 성에서 만나는 현자를 고추가룻물 한 방으로 불귀의 객을 만들어버려서 아차 싶었는데,
 다음에 만난 현자가 게임을 깨는데 필요한 정보를 다 불어주어서 문제 없었음.
 그래서 외딴 섬에 있는 현자는 괜히 가서 시비 붙여도 득이 안될 것 같아서 그냥 냅뒀습니다.
 고문하는 게 시간이 오래 걸리다 보니 ...

 돌을 한 4개인가 3개인가 쯤 모으고 헤멤의 숲을 갔는데, 엘릭스인지 하는 용사 파티와
 조우해서 그들을 이기자 나머지 돌을 모두 한 큐에 얻어내고 마왕의 성으로 고고씽.
 
 마왕의 성 가기전에 광동탕 50개와 안티프라민 50개를 사서 갔더니 전투는 모두 일사천리.
 사실 이쯤에서 슬슬 전투가 지겨워졌던 터라, 마왕 요한을 잡고 나서 짠! 하고 공주가
 나타났을 때는 비명을 질렀습니다. 공주 잡고 나서 엘릭스 파티가 나타났을 때도 마찬가지.


 도캬폰 쟈니 같은 느낌이 아닐까 싶었는데, 미묘하게 다르더군요. 그래서 좀 신선했습니다.
 특히 동료 모으는 시스템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드퀘에다가 경쟁 시스템을 가져다
 붙인 느낌이 들어서 말이죠. 
 
 게임 볼륨을 좀 더 크게 만들었다면 훌륭한 게임이 될 수 있는 괜찮은 기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만드시느라 수고하신 미스릴님께 박수를.
분류 :
소감
조회 수 :
1813
등록일 :
2009.07.26
09:42:16 (*.234.210.15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289156

똥똥배주니어

2009.07.26
16:26:30
(*.151.192.7)
와~짝짝짝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106 소감 공검전사 솔직한 소감 [1] 혼돈 2254   2007-04-21 2008-03-17 04:36
죽을 때마다 욕하면서 다시 플레이 그럴 때마다 처음부터 봐야 하는 이벤트 또 죽음. 스트레스 쌓임. 컴퓨터 때려부수고 싶음.  
105 소감 제 2 회 흥크립트 대회 출품작 후기 (2) - 공룡돌의 추리쩡쩡 & (3) 알겠다 [6] 대슬 2254   2008-02-16 2008-03-17 04:36
(2) '공룡돌의 추리쩡쩡' by 장펭돌 극초반에 펼쳐지는 동영상은 꽤 느낌이 신선합니다. 거기서 펭돌님의 센스를 느낄 수 있었음. 제가 그래픽 자체에 아무 기대도 갖지 않은 상 태에서 플레이 해서 그런지도 모르겠...  
104 소감 그냥 후기같지도 않은 그거 올림.. [3] 보가드 2248   2008-02-16 2008-03-17 04:36
*흑곰님 출품작 -Save 간단하고 쉬워보이는 게임같이 보이면서도 상당한 집중력과 노력을 요하는 게임입니다. (모든 사람이 그렇지는 않겠지만) 제 주관이지만, 평소 게임에 그리 많은 흥미나 집중력, 노력을 기울이...  
103 소감 랋꿇깛랋빯앍의 본체 [6] file 똥똥배 2247   2008-08-23 2008-10-18 23:22
 
102 소감 도시의 밤 [2] file 똥똥배 2241   2008-02-27 2008-03-17 04:36
 
101 소감 모두의 혁명 스샷입니다. [2] file 김진진 2236   2007-04-11 2008-03-17 04:36
 
100 소감 우와앙 더럽다꺳다. 케르메스 2231   2006-01-16 2008-03-17 04:36
더럽다깨고나서야 백곰님의 말을 이해했따. 그 A총알이 삼각함수였군. 전혀 몰랐는데 그리고 그게 삼각함수란걸 안 지금도 왜 삼각함수인지는 모른다 * 똥똥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8-03-11 17:07)  
99 소감 The Soldier Of Steel [1] file 똥똥배 2228   2008-07-04 2008-07-05 02:27
 
98 소감 R F - 능력자의 비극 [4] 정동명 2214   2009-08-31 2009-09-02 07:34
정말 이 게임은 원하는 의도대로의 기분을 선사하는군요. 비극도 아니고 뭣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결말에 도달했을 때 쯤에는 허무감을 줄 것 같은 예상을 했지요. 하지만 다 끝나고 나니 오프닝에서 말했던대도 진흙...  
97 소감 더럽의 플레이한후 느낀점 [4] 죄인괴수 2193   2006-01-14 2008-03-17 04:36
흠...플레이한후..... 막판의 괴물 혀가 뿜어내는 불에 압박감을 느꼇지만 어쩃든 깻다.. 마지막에 나오는 제작자:박동흥1,2,3,4.........크아악! 분들의 말에 흠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똥똥배님에 의...  
96 소감 Boxer 소감 [1] file 외계생물체 2170   2010-04-24 2010-04-25 03:42
 
95 소감 온해저자 악마가 승리시.. [9] file 비밀청소년 2152   2006-04-19 2008-03-17 04:36
 
94 소감 꼭두각시 서커스 완독 소감 [1] file 똥똥배 2152   2009-01-22 2009-06-24 06:05
 
93 소감 샤덴 프로이데 감상 [2] file 제파르 2148   2010-04-12 2010-06-03 06:39
 
92 소감 추억을 더듬으며 [3] 혼돈 2142   2004-06-14 2008-03-17 04:36
만들었던 게임들 중에 게임 다운 것들 중 기억이 나는 것들. 게임 같지 않은거 까지 합치면 140개 이상을 만들었음. <퀴즈박똥> - 텍스트 화면 초등학교 6학년 때 최초로 만든 게임. 퀴즈 게임. 한달동안 어깨가 아프...  
91 소감 싸이커 팀별 전력 [2] 슬라임이좋아여 2137   2006-12-03 2008-03-17 04:36
전투력 최상급 므,sso그리고정신병자 상급 악덕감독 지옥대마왕군단 1980 중상급 쇼사모 아사모 피구p그의 동네사랑 니나노 이일빈과사이보그 게공고 하급 백만대군 매니아즈 * 똥똥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  
90 소감 A&B 넌센스 [3] file 똥똥배 2137   2008-09-10 2008-11-02 17:05
 
89 소감 게임들 해본 소감(간단히) [2] 똥똥배 2136   2008-02-16 2008-03-17 04:36
나오링 - 음음 SAVE - 엥? 알겠다 - 썅 추리쩡 - 우와아!!! .............. 역시... "S" - 산장 살인 사건 - 아스트랄 죽음의 탑 - 최강! Six minutes - 게임이 없어  
88 소감 제 2 회 흥크립트 대회 출품작 후기 (4) - 죽음의 탑 [1] 대슬 2122   2008-02-16 2008-03-17 04:36
(4) '죽음의 탑' by 땡중 in 창조도시 아놔................................ 어쨌든, 제작자님께서 인정하신 망작이니 제가 더 말은 안 하겠습니다. 나름 신선했습니다. 어쩌면 인정하시지 않고 말 없이 올리셨으면...  
87 소감 에휴~ 힘들다~ [5] [다크]zon™지존】 2120   2006-01-01 2008-03-17 04:36
큰구름 수수께기가 3시간 걸려서 깼고 하하.. 싸구려비행기로 깨기는 어렵군요.. 위대한의지가 7시간-- 그런데..... 위대한 의지 재밌던대 그럼 나도........ 별종인가? * 똥똥배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