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3
그래픽 : 3
사운드 : 5
완성도 : 5
재미 : 3

cave_story1.jpg

cave_story2.jpg


우연히 소문을 듣게 되어서 해봤다.

엄청나게 재미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잘 만든 횡스크롤 액션 게임.


가장 뛰어난 점이라면 완성도라고 할 수 있다.

제작자가 5년동안 만들었다는데 정말 그 노력이 절실히 느껴진다.


근데 개인적으로 그저그랬던 게임.

특히 세이브를 하나 밖에 못해서 중요한 엔딩 분기점을 놓치고 나니까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어째서 세이브 슬롯이 한 개인거냐고!!


그리고 맞으면 무기가 레벨 다운되는 게 맘에 안 든다.

맞으면 맞을 수록 약해지니까, 맞으면 맞을 수록 불리해진다.

아예 안 맞고 싸워야 가장 쉽게 이길 수 있고

레벨 다운 당하고 나면 계속 고전을 하게 되는 시스템.


차라리 반대로 사지에 몰렸을 때 강해지는 시스템이 나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완성도 하나는 감명받은 게임.

나도 대충 일주일, 이주일만에 게임 만들 생각하지 말고

시간 나는 대로 조금씩 손봐서 괜찮은 작품 좀 만들어야 겠다.


손놓고 안 만들고 있는

휴가루 웍휴2, 용마사왕을 세상에 이런 식으로 꺼내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회 수 :
2120
등록일 :
2011.03.27
00:49:09 (*.22.20.15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327487

ㅇㅇ

2011.03.27
04:49:43
(*.71.107.135)

 메트로이드라던가 젤리아드 처럼 탐험형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더군요. 정성스럽게 잘 만든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저 역시 자자한 명성에 기대가 컸던지 좀 실망하긴 했습니다.

 공격받으면 파워다운은 다른 게임에서도 두루 채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그런지 전 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진행형 플랫포머 게임의 교과서 마리오만 해도 공격받으면 라이프와 함께 능력까지 사라지니 보스전까지 어떻게해서든 능력유지(=공격받지않고)하고 가는 게 관건이었지요.. 공격당할때 강해진다면 게임이 너무 루즈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똥똥배

2011.03.27
04:56:58
(*.22.20.158)

마리오와는 조금 다르다고 생각하는 것이

마리오는 파워 다운이 심각한 수준이 아니며(어차피 작을 때도 한 번 밟음으로 거의 모든 적을 섬멸)

1, 2방에 죽는 대미지가 치명적인 시스템이지만

동굴이야기는 1,2대 맞으면 공격력이 심하게 감소하고

라이프는 빵빵한데 약간 맞는다고 순식간에 파워 다운이 이루어지니

전 매우 불편하게 느껴졌습니다.

짜스터

2011.03.27
07:52:53
(*.117.217.171)

이거 플스인가 엑박으로도 출시된건데 도트만 5년 찍었다고 들었습니다. 아무리 게임 난이도가 어렵고 자기만족이 없는 분들도 있겠지만 그래도 칭찬받을만한 게임이죠.

scarab990

2011.03.27
11:56:31
(*.109.2.248)

트루 엔딩이 헬 모드였든가요... 좌절 먹고 접었지요 -,.-a


동굴이이기 엔진으로(?) 였든가 메트로이드 를 만들것도 있었던것으로 기역됩니다 =ㅂ=a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sort
106 소감 허시 : 전설의 시작 [6] file 똥똥배 3063   2008-07-11 2013-11-23 08:43
 
105 소감 서프라이시아 완성판 [4] 요한 3460   2008-07-29 2008-07-30 19:03
지난 금요일날 저녁에 드디어 올라온 서프라이시아. 작년 10월부터 올라온다더니만.. 츳츳츳츳 츳츳츳츳 츳츳츳츳 소감을 말하자면 비교적 아쉽다고나 할까. 스토리가 급하게 진행되는듯. 1부 + 2부의 스케일이라 하...  
104 소감 Dungeon Wanderer [2] file 똥똥배 2056   2008-08-06 2008-08-08 02:59
 
103 소감 [NDS] 리듬천국 골드 [4] file 대슬 4902   2008-08-20 2009-01-22 09:24
 
102 소감 랋꿇깛랋빯앍의 본체 [6] file 똥똥배 2247   2008-08-23 2008-10-18 23:22
 
101 소감 부족장과 호랑이 [1] file 똥똥배 2291   2008-08-29 2008-08-29 08:26
 
100 소감 A&B 넌센스 [3] file 똥똥배 2137   2008-09-10 2008-11-02 17:05
 
99 소감 [원더스완]세인트세이야 황금전설편 [2] file 장펭호 2387   2008-09-23 2008-09-23 09:02
 
98 소감 드래곤봉(Dragon Bowl) [9] file 장펭돌 3109   2008-10-25 2011-02-21 22:56
 
97 소감 마법천사 원숭이 감상문 [4] 행방불명 2398   2008-12-02 2009-01-22 22:32
※ 이 감상문은 작품의 일부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작품을 본 후에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암호왕 슬랑미 이후로는 처음인 혼돈의 작품. 기억도 안나는 단편작 마법천사 원숭이를 장편으로 엮었다고 한다. 아리포...  
96 소감 꼭두각시 서커스 완독 소감 [1] file 똥똥배 2152   2009-01-22 2009-06-24 06:05
 
95 소감 짱온라인 후기 file 장펭돌 1944   2009-01-23 2009-01-23 07:00
 
94 소감 [진짜 쿠소!] 치타맨2 [4] file 장펭돌 2715   2009-02-23 2009-03-06 01:56
 
93 소감 액션 게임 만들기 체험 후기 [3] file 똥똥배 3295   2009-03-12 2011-09-07 03:06
 
92 소감 필란티르 스토리 엔딩 봤습니다. [1] file 똥똥배 1647   2009-07-13 2009-07-14 01:31
 
91 소감 달의 이야기 5분 클리어! [2] file 똥똥배 1458   2009-07-21 2009-07-22 23:29
 
90 소감 용사레이스 클리어! [3] file 똥똥배 1910   2009-07-24 2009-07-26 17:16
 
89 소감 용사레이스 플레이 소감 [1] 대슬 1813   2009-07-26 2009-07-26 16:26
당초에는 남들이 안 할 것 같은 공주로 플레이 해보려고 했지만, 왠지 전투가 게임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제일 쎄 보이는 이동헌을 골라서 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게임의 대부분은 전투, ...  
88 소감 필란티르 스토리 [3] file 플라미스 2451   2009-07-27 2010-09-17 06:45
 
87 소감 과거 창도작 리뷰 [2] J 2806   2009-08-17 2009-08-17 18:13
서프라이시아 작중 스토리는 단순하고 여타 rpg종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맵칩을 제외한 게임요소의 대부분이 엄청난양의 순수자작으로 이루어졌기때문에, 제작 노력으로 따진다면 아마 국내 rpg중 최고의 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