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그래픽 :
사운드 :
완성도 :
재미 :

요새 솔댓도 계속 해서 그런지 조금 질렸고, 그렇다고 싱글로 에뮬게임을 하거나 플스로

비디오 게임을 하자니, 막상 할것도 없고 조금 심심할것 같아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찾게 되었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 보니 재밌어 보인다기보다는, 다른게임과는 뭔가 다른것 같아서

호기심에 게임을 받게 되었다. 제목에서 알 수있듯이 제목은 '짱온라인' 제목이 유치하다는 느낌은 지울 수가 없다.

하지만 제목이 무슨상관이겠는가... 재미만 있다면!



개인적으로 내가 이 게임에 끌리게된 직접적인 원인은, 게임이 마치 '열혈 경파' 같은 느낌을 주었기 때문이다.

보통 온라인 게임처럼 마우스로 클릭하는식으로 사냥을 하는게 아니라 오락실 풍의 온라인 게임이라고 대대적으로 홍보

하고 있었다. 스샷을 봐도 꽤 그럴듯 해 보였다. 3D 이긴 하지만, 어째서인지 과거의 추억을 떠올리게 하는 게임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번 해보자' 하는 마음으로 게임을 받으려는데, 독특하게도 '테스트 게임' 이라는게 있었다. 간단한 가입절차

로 가입을 한뒤 게임을 테스트 해본다는 기분으로 즐길 수있게 만든 시스템인데, 테스트 아이디를 만든뒤 몇일이 지나면

자동으로 아이디가 삭제 된다고 한다. 물론 그 아이디를 '정회원' 으로 전환 하는것도 가능하다고 한다.

아무튼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게임을 설치하고 게임을 플레이 해봤다. 처음에 마을이 나왔고 퀘스트를 주는 NPC가 하나

서 있었는데, 퀘스트 내용은 어떤 체육관의 양아치들을 물리쳐 달라는 거였다. 오른쪽으로 가보니 전체 지도가 뜨는데...

이런 모습의 전체지도이다. 사실 여기서 개인적으로 실망감을 느끼기 시작했는데, 열혈 격투전설 같은 게임의 경우에는

꽤나 넓고 다양한 맵들이 있어서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는 재미가 있었는데, 이처럼 전투를 하는맵은 전체맵을 통해서

가야만 있는 그런게임이었던 것이다. 그래도 체육관에 들어가서 전투를 해봤는데, 온라인 게임이라는 한계를 인지하지

못하고 게임을 시작했던 탓일까, 이 게임에 실망스러운 부분이 계속 눈에 띄었다. 단순히 강한 공격, 약한공격으로 나누어져

있는 공격이 결정적으로 이 게임을 지우게 만들었는데. 그와 같은 단조로운 주인공 캐릭터의 공격은 다른 온라인게임에서의

지겨운 사냥을 연상하게 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즐거운 게임은 아니었던것 같다.

조회 수 :
1943
등록일 :
2009.01.23
07:00:03 (*.49.200.23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277222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86 소감 수사기록 [1] file 똥똥배 2339   2009-09-24 2010-03-20 10:17
 
85 소감 제 5회 똥똥배 대회 총평 [4] 대슬 2063   2009-09-19 2009-09-20 05:13
(편의상 경어를 생략합니다. 기분 나빠하진 마세요.) 이번 똥똥배 대회에는 저번 대회보다 출품작의 수가 거의 두 배나 되어서, "한 대여섯 작품만 해보면 되겠지" 하고 심사위원을 지원했던 내게는 악몽과도 같은 대...  
84 소감 R F - 능력자의 비극 [4] 정동명 2208   2009-08-31 2009-09-02 07:34
정말 이 게임은 원하는 의도대로의 기분을 선사하는군요. 비극도 아니고 뭣도 아니더군요. 그래서 결말에 도달했을 때 쯤에는 허무감을 줄 것 같은 예상을 했지요. 하지만 다 끝나고 나니 오프닝에서 말했던대도 진흙...  
83 소감 대투우 시대 RPG [3] 똥똥배 2506   2009-08-23 2009-08-23 18:47
본격 투우 RPG라는 황당한 장르를 가진 작품. 처음부터 원피스 패러디로 어처구니를 날려주고, 계속되는 어처구니 없는 전개가 마음에 듭니다. 이 게임이 단순히 유쾌한 개그 게임이면 그저 흔해 빠진 아마추어들의 ...  
82 소감 꽃을 든 요플레 드디어 엔딩 보다! [2] file 똥똥배 3479   2009-08-20 2009-08-23 18:44
 
81 소감 친절하게 설명해드리는 중간 소감 똥똥배 1997   2009-08-20 2009-08-22 18:08
<필란티르 스토리> 딱히 할 말 없습니다. 게임이 좋다는 것이기도 하고, 이제와서 그래픽을 바꿀 수는 없는 노릇 아닙니까? 이미 이 게임이 받을 상은 정해져 있는 듯... <스타윗치> 그래픽이 엄청 깔끔합니다. 근데 ...  
80 소감 과거 창도작 리뷰 [2] J 2806   2009-08-17 2009-08-17 18:13
서프라이시아 작중 스토리는 단순하고 여타 rpg종류와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맵칩을 제외한 게임요소의 대부분이 엄청난양의 순수자작으로 이루어졌기때문에, 제작 노력으로 따진다면 아마 국내 rpg중 최고의 역...  
79 소감 필란티르 스토리 [3] file 플라미스 2447   2009-07-27 2010-09-17 06:45
 
78 소감 용사레이스 플레이 소감 [1] 대슬 1813   2009-07-26 2009-07-26 16:26
당초에는 남들이 안 할 것 같은 공주로 플레이 해보려고 했지만, 왠지 전투가 게임 비중의 대다수를 차지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제일 쎄 보이는 이동헌을 골라서 깼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게임의 대부분은 전투, ...  
77 소감 용사레이스 클리어! [3] file 똥똥배 1910   2009-07-24 2009-07-26 17:16
 
76 소감 달의 이야기 5분 클리어! [2] file 똥똥배 1454   2009-07-21 2009-07-22 23:29
 
75 소감 필란티르 스토리 엔딩 봤습니다. [1] file 똥똥배 1644   2009-07-13 2009-07-14 01:31
 
74 소감 액션 게임 만들기 체험 후기 [3] file 똥똥배 3294   2009-03-12 2011-09-07 03:06
 
73 소감 [진짜 쿠소!] 치타맨2 [4] file 장펭돌 2714   2009-02-23 2009-03-06 01:56
 
» 소감 짱온라인 후기 file 장펭돌 1943   2009-01-23 2009-01-23 07:00
요새 솔댓도 계속 해서 그런지 조금 질렸고, 그렇다고 싱글로 에뮬게임을 하거나 플스로 비디오 게임을 하자니, 막상 할것도 없고 조금 심심할것 같아서 새로운 온라인 게임을 찾게 되었다. 그런데, 네이버에서 이곳...  
71 소감 꼭두각시 서커스 완독 소감 [1] file 똥똥배 2152   2009-01-22 2009-06-24 06:05
 
70 소감 마법천사 원숭이 감상문 [4] 행방불명 2398   2008-12-02 2009-01-22 22:32
※ 이 감상문은 작품의 일부 장면을 포함하고 있으므로 작품을 본 후에 보는 것을 권장합니다. 암호왕 슬랑미 이후로는 처음인 혼돈의 작품. 기억도 안나는 단편작 마법천사 원숭이를 장편으로 엮었다고 한다. 아리포...  
69 소감 드래곤봉(Dragon Bowl) [9] file 장펭돌 3109   2008-10-25 2011-02-21 22:56
 
68 소감 [원더스완]세인트세이야 황금전설편 [2] file 장펭호 2387   2008-09-23 2008-09-23 09:02
 
67 소감 A&B 넌센스 [3] file 똥똥배 2137   2008-09-10 2008-11-02 17: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