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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학원에 가면 말입니다..  
미술학원에 가면 말입니다..

  기초는 선긋기야!

하면서 하얀 스케치북에. 무수한 선을 그으라고만 합니다.

" 아니.. 저. 선긋기 저저저 번 시간에도 했는데요.."

" 선긋기는 자꾸 해야 느는거야. "

오만상을 찌푸리며 스극스극 소리를 내면서
선을 긋는데

한켠에 입시미술정도의 퀄리티를 내는 작품이 많이 있더라구요.

나무 재질로 되서 약간 삐걱거리는 바닥을 울리면서.

작품중 하나를 들었습니다.

소름끼칠정도의 명암. 지적이고 엘리트적인 그림.
군더더기없는 깔끔함..

" 히이이이이익-.."


입시미술은 왠지 메스처럼 날카로운 느낌이 있었습니다.
" 이선을 붓으로 그렸다구?!"

할정도로 가늘고 날카로운 선에.
감탄.감탄.

작품 7점을 모두 하나하나 심사위원처럼 보는도중.

드는 생각은..

" 다 똑같아.. 감동이 없어.."

아직 어려서 그런가. 어쩐가.

작품이 무슨 뜻을 담고있는지 희미 했었고.

전부 날카롭기만해서 푸근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 입시미술을 보면 왠지 김이 빠집니다.
    미대를 가고싶은 마음은 그닥 없지만

입시미술의 기준도. 심사위원도. 조금은 . 조금은 .
    눈매가 . 붓의 끝이. 선해졌으면..


[ 아니, 대학입학의 꿈이 걸린 일인데 역시 자유분방하고
    그런 느낌을 주면 안되겠지.. 음..]



조회 수 :
435
등록일 :
2005.01.26
12:20:53 (*.44.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41317

지나가던행인A

2008.03.19
04:33:02
(*.23.36.149)
고찰을 너무많이하면 건강에 안좋으심 좀 자제하심

자자와

2008.03.19
04:33:02
(*.58.68.147)
저..저거!!

우성호

2008.03.19
04:33:02
(*.117.113.205)
진지한 척 하지맙시다

매직둘리

2008.03.19
04:33:03
(*.85.199.113)
네녀석은 수학문제나 풀어

TUNA

2008.03.19
04:33:03
(*.44.146.149)
뿡 'ㅍ'

케르메스

2008.03.19
04:33:03
(*.109.31.10)
헉. 둘리가 투나를 갖고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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