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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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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우연히 만난 두선.




ꡔ시작은 우연이라고 한다.

부정만 하던 내가... 그걸 믿어버렸다.ꡕ




✧1. 비가 내리는 거리.




뚝  뚝  쏴아아...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언제든 연주되는 운명의 전주곡을 연주하며.

조금씩 느리게. 갈수록 빠르게. 크게...




탁  탁  탁...




사람들도 뛰기 시작했다.

운명의 전주곡의 슬픈 음악에.




촥.  빵  빵.  웅얼웅얼...




시끄럽다.

모든 것이.

빨리 벗어나기 위해 하릴없이 운명의 연주에 맞추어 인형이 되었다.




탁탁탁  탁탁탁  촥  쏴아아...




실내의 어둔 빛이 푸르스름하게 비치는 세상이란 무도회장.

감미로운 운명의 연주를 들으며 많은 인파들과 춤을 춘다.




빙글 빙글...




춤을 추며 한 바퀴 돌았을 때, 가면을 쓴 한 레이디가 다가왔다.

파트너 신청인가?

그대 같은 아름다운 레이디라면 기꺼이...




“저, 실례지만 ‘하루회사’가 어딘지 아세요?




무도회장에서 만난 가면 쓴 여자.

그리고 파트너 제의.




운명은. 언제나 그렇지만 정말 우연히, 아니면 우연이란 걸 가장하고.

그렇게 다가온다.

우연히...




그게, 우연, 운명의 시작이었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838
추천 수 :
1 / 0
등록일 :
2004.08.21
16:31:39 (*.39.5)
엮인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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明月

2008.03.19
04:32:44
(*.39.55.56)
조금만 썼네요.. 공책에는 꽤 썼지만 옮기려니..[쿨럭] 조금씩 올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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