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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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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대지마. 저리가.

내 얼굴 빨간거 안보이니.

나 지금 열도 난다구.

거기 있는 아무것도 건드리지 마.

내가 하수구에 흘려 보낼까 했던

변질된 마음도 건드리지마. 난 이런 감정까지도

네게 손대도 좋다고 허락한적 없어.


내 눈물 만지지 마.

소녀의 눈물은 비싸다구. 너따위에게 보여주거나 핥게 하는건 안돼.



내 뺨 쓰다듬지마.

내 머리 만지지 마.

보지마!

보지 마!!






더이상 가까이 오면 찬장에 기르는 괴물을 풀어

네 진한 코롱 향기가 좋은 향기로 바뀔때까지.


개켜 줄꺼야.

위산에 녹여줄꺼야.





그러니까 저리 가.



넌 내 애인이지만.



내가 죽으면 날 가져도 되.

그때만 만지고 그때에만 키스해.














가끔씩 너무 소중한 사람을 할퀴고 싶어.
분류 :
일반
조회 수 :
315
등록일 :
2005.08.12
08:29:51 (*.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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