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경기도
이름 모를 동네에 골목 그 전봇대 옆엔
1000원짜리 생필품 을 파는 아줌마가 있었다
아줌마는 두 사람 몫을 하는 덩치에 고집스런 얼굴
눈썹은 짙고 화장도 짙었다 그리고 아줌마의 상징인 파마머리를 하고 있었다
성격도 괴팍스러웠다
900원에 보자 하는 할머니 멱살을 잡고 이리저리 흔드는 아줌마를 보고
경찰서까지 간 아줌마를 보고  동네사람들은
미친거 아냐 라고 수군거렸건만 이제 아무도 안사는 물건들을 잔뜩 들여놓고
혼자 앉아서 실실 웃는 그 아줌마를 다른사람들은 미친놈 취급하였다

은행나무 옆쪽 주차장에 귀여운 꼬마 아이가 물건들은 뚫어지게 쳐다 보았다
아줌마는 꼬마를 의식하고
꼬마에게 손짓을 했다 그래 꼬마는 아줌마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다
"얘 꼬마야 이리 와보렴"

꼬마가 아줌마에게 다가가자
아줌마는 오른 주먹으로 꼬마에게 꿀밤을 퍼버버벅 먹였다
꼬마가 울자 아줌마는 꼬마를 들어 바닥에 내동댕이 치고 물건을들을 던져 꼬마에게
탕탕  던져 깔아 뭉갰다 그리곤 눈깔이 돌아

동네방네 판춤을 추면서 달음박질 하였고  급기야는 어떤 아저씨를 잡고
혼자 열심히 억지 탱고를 추었다 아저씨가
이게 미쳤나 놔!! 라고 소리를 지르자
아줌마는 욕지꺼리를 하며 박치기를 하였다 아저씨가 나가 떨어지자

옆에
구경하던
어떤 중년부인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날리고
"니 나 엿먹일려고 그러지? 내가 먼저 먹였다!!!!!"라고 고함을 질르고
싸대기와 빅장을 갈겼다 중년부인이 울먹이면서 핸드폰을 들어 경찰에 신고할려고 하자
핸드폰을 발로 뻥 까 하늘로 날리고

내리막길 가계 쪽으로 공처럼 데굴데굴
글러가  가 과자며 음료수며 모두 바닥에 터덕터덕 걷어차버리고
주인이 카운터에서 박차고 와 자기 멱살을 흔들던

아줌마는 뿌리치고 뒤에 자기를 쫒아오는 무리를 피해 달렸다  
발도 안보이도록 달렸다
변비에 질린 똥방구를 끼니까 더빨리 달릴수잇었다 그때
뒤를 보니 몇명은 질식해 쓰러져 있었다 그러나

아줌마는
누가 던지는 술병에 맞아 즉사하고 말았다




* 혼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8 17:32)
분류 :
일반
조회 수 :
466
등록일 :
2006.04.30
21:16:36 (*.138.)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56381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sort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570 일반 dd [3] sdf 235   2006-09-23 2008-03-19 04:36
푸헹  
569 일반 습작 - 라컨 file 라컨[LC] 235   2006-07-18 2008-03-19 04:37
 
568 일반 혼둠주제곡 oboe 제거 버전 file 라컨 235   2007-01-04 2008-03-19 04:37
 
567 일반 탈출 1,2 [2] file 허클베리핀 236   2006-02-11 2008-03-19 04:34
 
566 일반 손가락놀이 file 슈퍼타이 236   2006-05-05 2008-03-19 04:36
 
565 일반 불가고스 file 죄인괴수 237   2007-03-25 2008-03-19 06:03
 
564 일반 오픈켄버스... [4] file 비밀소년 238   2006-01-26 2008-03-19 04:34
 
563 일반 [이지툰]달리는짱구 file 허클베리핀 239   2006-03-25 2008-03-19 04:34
 
562 일반 옛날에 쓴 소설 스릴1 라컨[LC] 239   2006-04-30 2008-03-19 04:37
코가작고 눈이 작고 얼굴이 작고 키가 작은 청년이 있었다 그 청년은 평소 원한 관계인 대머리 아저씨 집에 분유깡통을 던지고 튀기로 하였다 저녁때 깡통을 들고 미장원 옆 대머리 아저씨 집에 찾아가 분유깡통을 던졌다 대머리 아저씨가 속옷차림으로 집밖으...  
561 일반 [이지툰]족구 [1] file 허클베리핀 240   2006-03-03 2008-03-19 04:34
 
560 일반 나도네컷한번 [3] file 키아아 241   2006-01-31 2008-03-19 04:34
 
559 일반 안녕하세요 file 짜르방 241   2006-09-24 2008-03-19 04:36
 
558 일반 한국풍 음악 - 비밀청소년 [1] file 비밀청소년 241   2006-04-13 2008-03-19 04:37
 
557 일반 안내소 내려다 만거 [1] file 지나가던행인A 241   2007-02-06 2008-03-19 06:03
 
556 일반 탈출 9,10 [3] file 허클베리핀 242   2006-02-11 2008-03-19 04:34
 
555 일반 [죄인괴수님것 수정]교훈 [2] file 악마의 교주 242   2006-01-18 2008-03-19 04:34
 
554 일반 평범한 일상 [6] 잠자는백곰 242   2006-12-05 2008-03-19 04:37
평범한 일상 우리는 살아간다 평범한 일상을 살아간다. 기쁠때도 있고 슬플때도 있고 아플때도 있고 뭐 가지각색의 감정과 고통을 느끼며 오늘도 평범한 하루 그렇게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가고 하루가 가고... 어떤 사람은 말한다. 변화 없는 평범한 일상 그...  
553 일반 습작입니다. - 백곰 [2] file 백곰 242   2006-05-21 2008-03-19 04:37
 
552 일반 게시판 문제 해결됐습니다. [1] 혼돈 243   2006-10-21 2008-03-19 04:36
다시 자유게시판으로 가보십시오. 그리고 저 내일 외박나갑니다.  
551 일반 데스노트 시리즈 2번째 [4] file 음주운전 244   2006-01-22 2008-03-19 0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