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아니다.

그런 게, 아니다.

한때, 순수했던, 그날.

난, 그날을, 잊은 것이, 슬픈 것이, 아니다.

난,

내가,

한때, 순수했던, 그날.

난,

내가,

그날을, 잊었다는 사실이, 슬픈 것이다.

난,

내가,

한때, 순수했던, 그날.

그날을,  

당연한 듯이, 잊은 체,

내게 있어, 그날 따위는, 없었다는 것을,

내 머릿속에, 각인시킨 체,

그런 내가, 당연한 듯,

이, 핏빛세상을, 담담하게, 살아가고, 있는.

그런, 내가 슬픈 것이다.

난,

내가,

한때, 순수했던, 그날,

이젠, 다시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언제나, 그날만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내가 슬픈 것이다.

난,

내가,

이젠, 지나친,

순수했던, 그날,

그저, 행복했던, 그날을,

언제나, 그날만을, 바라보고 있는,

그런, 내가 슬픈 것이다.

다시 오지,

않을 걸,

알면서도…….






------------------------------------------------------------------------

                                                                                                                      -슬픔

조회 수 :
365
등록일 :
2007.04.19
05:43:39 (*.13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59754

혼돈

2008.03.19
06:03:34
(*.221.218.133)
뭔가 포스가...

백곰

2008.03.19
06:03:34
(*.223.112.196)
,을 너무 남용한게 아쉬움

싸이코

2008.03.19
06:03:34
(*.180.176.226)
확실히 난잡한것 같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sort 조회 수
35 개는 신을 보았다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22
34 전자기선 24kHz에 5040원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33
33 방법 드루크엘라이 2015-05-02 98
32 폭주기관차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81
31 삶의 운율 [1] 대슬 2015-05-07 157
30 노계(老鷄) [1]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09
29 정작 떠도는 것은 헛소리와 의미 없는 농담 뿐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13
28 고독 드루크엘라이 2015-05-19 82
27 흡혈귀 [1]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14
26 한심한 녀석 드루크엘라이 2015-05-26 91
25 일개미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08
24 본의 아닌 모욕감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25
23 대화의 감옥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03
22 액체는 생각보다 견고하다 드루크엘라이 2015-06-02 114
21 타나토스 드루크엘라이 2015-06-02 108
20 그 딴 얘기를 왜 하는데 드루크엘라이 2015-06-02 136
19 프로그래밍 드루크엘라이 2015-06-02 173
18 값 비싼 부활 [1] 드루크엘라이 2015-06-12 123
17 그냥 때리고 싶어서 안달이 난 듯 싶다 드루크엘라이 2015-06-12 127
16 악어와 개미 드루크엘라이 2015-06-12 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