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언제였나.

마음놓고 보던 하늘이

빛을 잃어가던 때가.


언젠가 바라본 하늘에

흰 구름 가득하거든

내가 울고있으리라 아시오.


언제든

구름 한 점 없는

그 하늘을 보거든

그걸 내가 사겠소.

분류 :
조회 수 :
389
등록일 :
2013.10.06
23:34:44 (*.147.167.6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704569

노루발

2013.10.06
23:50:33
(*.77.123.154)

어떻게 당신은 하늘을, 땅의 체온을 사고 팔 수가 있습니까. 그러한 생각은 우리에게는 매우 생소합니다. 더욱이 우리는 신선한 공기나 반짝이는 물을 소유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당신이 그것을 우리한테서 살 수 있겠습니까. -인디언 추장 시애틀

규라센

2013.10.06
23:54:00
(*.147.167.66)

좋은 글이군요. 뭐든 소유하려는 것을 비판하려고 해봤습니다.

심지어 마음놓고 볼 수 있는 하늘 조차 보지 못하게 하는걸.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5 종이배 [3] 대슬 2015-01-24 246
74 몰라요 [2] 대슬 2014-05-22 277
73 하급인생 [1] 대슬 2014-06-25 313
72 태양과 사랑 [1] 노력 2007-03-07 323
71 개가 개를 먹다 드루크엘라이 2015-07-30 329
70 묻혔던 나의시 한수 [4] kuro쇼우 2007-01-24 330
69 똥파리 [3] 방랑의이군 2007-02-21 340
68 심심한 시한수 [3] 팽이 2007-01-24 343
67 어릴 적 일기 [4] 재티s 2007-04-17 362
66 슬픔 [3] file 재티s 2007-04-19 365
65 죽음 [2] 좀비 2007-03-19 378
» 하늘 앓이 [2] 규라센 2013-10-06 389
63 외침 [1] Zombie 2007-03-17 392
62 민족 [4] 노력 2007-03-08 395
61 배움 [2] kuro쇼우 2007-02-20 406
60 태양이 뜨면 [2] 죄인괴수 2007-02-27 410
59 [시] 인생 적과흑 2005-08-18 411
58 슬픔 노력 2007-03-06 413
57 사람의 시 [1] kuro쇼우 2006-08-25 427
56 드디어 완성된 나의 시 '인간' [4] kuro쇼우 2007-01-31 4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