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회색 늑대들-


적과의 조우

그들도 우리처럼, 숨죽이며

눈금을 재고있진 않을까?

그저 충실하게,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묵묵히 사라져 가는 것

환호성을지르고 죽음을 애도하며

끝없는 공포속에 자신을 우겨넣는 것

그래 그것이

늑대가 울부짖는

유일한 방법.

최후의 1발까지, 적의 심장에 조준하고

숨죽인 공포를 엳들으며

바다에서 늑대가 운다.

분류 :
조회 수 :
509
등록일 :
2007.02.10
05:45:05 (*.20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58205

니나노

2008.03.19
06:03:14
(*.143.168.244)
엳들으며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75 삶은... [3] 백곰 2005-08-18 651
74 알고 싶습니다. [4] 흑곰 2008-01-30 629
73 나비무리의 나방아 [3] 흑곰 2012-05-31 620
72 슈로메타나국 찬양시 [1] 칠링 2007-02-15 596
71 좋은 생각 똥똥배 2008-10-01 560
70 지금은 울지 않겠어. [3] 백곰 2005-08-17 541
69 기화 [1] 대슬 2013-07-22 539
68 매직둘리 2005-08-14 533
67 가람(伽藍)의 동(洞) 백곰 2005-08-14 525
66 [시] 자살 [3] 적과흑 2005-08-13 515
» 대서양의 늑대 잠수함 -회색 늑대들- [1] 늅이 2007-02-10 509
64 [시] 연민 적과흑 2005-08-18 500
63 엄마 쟤 흙 먹어 대슬 2015-02-22 483
62 불꽃 [2] 백곰 2005-08-23 468
61 오늘도 난 게임을 만든다. 천재 2014-03-12 442
60 사람의 시 [1] kuro쇼우 2006-08-25 427
59 드디어 완성된 나의 시 '인간' [4] kuro쇼우 2007-01-31 427
58 슬픔 노력 2007-03-06 413
57 [시] 인생 적과흑 2005-08-18 411
56 태양이 뜨면 [2] 죄인괴수 2007-02-27 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