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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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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벌레





밤에도 너무나 눈부신 세상

빛 속의 주민들은 나를 비웃고

한 치 앞에 놓인 그림자의 경계

내가 있을 곳은 여기까지라네


똥통에 나를 빠트린 자들이
내가 불결하다 욕하고
내 집을 무너뜨려 놓고서
추위와 배고픔을 피해
너희 집에 숨어들었을 때
나를 쫓아내기에 바쁜

사람들아
오늘도 나는
너희가 만든 어둠 속에 숨는다

분류 :
조회 수 :
1350
등록일 :
2011.03.04
00:16:25 (*.59.12.23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325254

똥똥배

2011.03.04
00:17:31
(*.214.232.225)

근데 대슬님 군 복무중이죠?

왠지 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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