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링크1 :
링크2 :
공동 작업자 :

흐물흐물 꿈틀꿈틀

자유의지가 있다는 것은 환상에 불과하다

의지가 있듯 사고는 영리하게 우리를 속이고 있고

뇌의 착각 속에 우리는 자유를 얻은 인간처럼 행동하고 있다

누군가의 배설물을 먹이 삼아 우리는 또 다른 배설물을 낳고

우리는 서로의 똥을 먹으며 더 많은 성교를 하기 위해 서로를 물어 뜯으며 펄떡 댄다

제법 신선한 피고름을 씹는 자는 씨익 웃고

피고름을 뺏긴자는 인류의 가치와 윤리 기준을 이야기 하며

자신의 우월성을 증명하는 과정을 통해 머리가 텅 빈 암컷들을 끌어 모아 분비물 가득한 난교의 축제를 벌인다

꿈틀꿈틀 파직 파지직

분류 :
태그 :
조회 수 :
139
등록일 :
2015.05.02
05:01:51 (*.210.210.165)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80172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 타나토스 드루크엘라이 2015-06-02 108
94 액체는 생각보다 견고하다 드루크엘라이 2015-06-02 114
93 대화의 감옥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03
92 본의 아닌 모욕감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25
91 일개미 드루크엘라이 2015-05-26 108
90 한심한 녀석 드루크엘라이 2015-05-26 91
89 흡혈귀 [1]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13
88 고독 드루크엘라이 2015-05-19 82
87 정작 떠도는 것은 헛소리와 의미 없는 농담 뿐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13
86 노계(老鷄) [1] 드루크엘라이 2015-05-19 109
85 삶의 운율 [1] 대슬 2015-05-07 155
84 폭주기관차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81
83 방법 드루크엘라이 2015-05-02 98
82 전자기선 24kHz에 5040원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33
81 개는 신을 보았다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22
80 차가움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01
» 군체생물 드루크엘라이 2015-05-02 139
78 아무것도 하지마 뒤지고 싶지 않으면 드루크엘라이 2015-05-02 227
77 엄마 쟤 흙 먹어 대슬 2015-02-22 483
76 한 잔 [3] 대슬 2015-01-24 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