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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sort 날짜 최근 수정일
95 태양과 사랑 [1] 노력 323   2007-03-07 2008-03-19 06:03
하루는 24시간 그 중에 낮이 12시간 , 밤이 12시간 빛과 마찬가지로 어둠도 많은 시간을 차지하고 있다. 이것과 같이 우리에게는 많은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웠을지도 모른다. 욕망 , 시기 , 질투 , 분노 등은 우리의 인생에서 더 많은 악한 것들을 불러오게 된...  
94 민족 [4] 노력 395   2007-03-08 2008-03-19 06:03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이 무엇일까? 나라도 변한다. 고조선에서 조선까지의 수천년을 이어오면서 수많은 나라들이 생기고 망하지 않았던가. 정치도 변한다. 경제도 변한다. 문화도 변한다. 종교도 변한다. 모든 것이 다 변해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바로...  
93 외침 [1] Zombie 392   2007-03-17 2008-03-19 06:03
백번을 죽여도 천번을 죽여도 나는 외치리라 역적은 수양이라고 그러한데 수양은 나를 역적이라고 하는 구나. 누가 진짜 역적이냐? 자기 권세를 믿고 충신을 짓밟는 수양이냐? 아니면 하찮은 나이리요? 나 원통하지만 욕을 아니 함은 내가 사람이기 때문이니 ...  
92 죽음 [2] 좀비 378   2007-03-19 2008-03-19 06:03
죽음 죽음이란 무엇일까? 일생동안 숨쉬는 운동 처럼 악한 행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인간을 깨끗하게한다는 것 일까? 씨앗은 자신을 죽임으로써 싹을 나게 한다. 나도 나 자신을 죽이면 새롭고 깨끗하다는 것일까? 그렇다면 무조건 나 자신을 죽여야 하는가? 하...  
91 어릴 적 일기 [4] 재티s 362   2007-04-17 2008-03-19 06:03
유치하지만, 때 묻지 않고, 그저 순수했던, 어릴 적 일기들의, 외침. 그들은, 내가, 순수했던. 그. 날. 그날을, 기억해 주길, 바라는 것, 같았다. 난, 언제 이렇게, 늙어버린, 것일까. 한때, 순수했던, 내 어린 시절을 잊지 말자. 잊. 지. 말. 자. 다짐해도, ...  
90 슬픔 [3] file 재티s 365   2007-04-19 2008-03-19 06:03
 
89 버로가 [2] 똥똥배 725   2008-01-29 2008-03-19 06:06
휘영청 밝은 달밤 그녀 모습 간데 없고 아아 늬는 버로우 했구나!  
88 알고 싶습니다. [4] 흑곰 629   2008-01-30 2008-03-19 06:06
알고 싶습니다. 리어카 끌던 아버지 미아되셨네  
87 알라딘처럼.. [3] 흑곰 800   2008-02-03 2008-03-19 06:06
알라딘처럼 리코더를 분다면 미친놈이라고 할까? 알 수 없지만.. 리본을 달면 미치지 않았다고 할지도.  
86 헷갈립니다 흑곰 716   2008-02-15 2008-03-19 06:06
헷갈립니다 그가 틀린 말만 하는 것인지 내가 그의 말을 전부 틀린 말로 보는 것인지  
85 하늘 풍경 [3] 흑곰 791   2008-02-15 2008-03-19 06:06
너른 하늘바다의 뭉게구름 폭신한 종종걸음 옮기네 그 발자욱 사이 지나던 햇살도 스며들어 아래를 비춘다네  
84 어느 날 아침이 내 잠을 깨웠다 [1] 대슬 3006   2010-08-08 2010-08-11 04:13
어느 날 아침이 내 잠을 깨웠다 다섯 살 때 밤 늦게 자는 건 어른들의 특권이라 여겼다 그리 원치도 않은 민증을 발급 받고 운전면허를 딸 때 즈음 벌써 일찍 자는 것은 아이들의 특권이라 여겼다 다섯 살의 나는 아직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있는데 그렇게 마약...  
83 일기 [2] 대슬 2041   2010-06-15 2010-06-15 19:26
일기 벼락이 몇 자루 꽂히고 아침부터 구름이 배를 곯는 소리 달그락 달그락 컴컴한 창가에서 비바람이 말을 달리면 우산을 가지고 나가볼까 죽을 상을 한 하늘 아래로 이른 새벽 술이 덜 깬 남루한 옷을 걸친 비둘기들이 유리로 덮인 건물 사이로 밥벌이하러...  
82 어느쪽일까 [3] 장펭돌 1035   2008-04-09 2008-04-09 21:46
변한쪽은 어느쪽일까 언제나 혼둠에 왔을땐 편안함을느끼고, 재미있고 즐거웠던 나 하지만 지금은 간만에 혼둠을 들어와도 재미는 개뿔 볼게 쥐뿔도 없네 변한쪽은 어느쪽일까 변한쪽인 혼둠인걸까, 아님 나인걸까... ---------------------------------------...  
81 시조. [1] 슈퍼타이 1079   2008-04-09 2008-04-09 16:50
지금의 혼둠꼴 이것이 웬말이냐. 우리의 혼돈씨 옛적의 의욕들. 그것은 구슬픈 빛바랜 개살구. ----------------------------------------------- 방학의 내님들 창작에 바쁘나, 개학이 닥치니 이리도 무심하실꼬. 남은건 쓸쓸한 뻘글 몇가락. --------------...  
80 그대 뒤에서 [2] 똥똥배 1425   2008-04-23 2008-04-24 06:01
저는 언제나 그대 뒤에서 한발짝 뒤에서 걸었죠. 내가 그대 앞을 걷지 않음은 몰래 방귀를 뀌기 위함입니다.  
79 돌아오는 나그네 똥똥배 882   2011-08-26 2011-08-26 21:28
그 나그네는 돌아와. 자신이 떠났던 마을을 돌아와. 다시는 안 올 듯이 떠나지만 돌아와. 왜냐면 그는 건망증이 심하거든. 항상 무언가 놔두고 가. 그래서 가지러 와. 그러니까 그가 떠나도 아쉬워 할 거 없어. 왜냐면 그는 또 돌아올 거니까.  
78 여름 새벽 [4] 똥똥배 908   2008-07-12 2008-07-13 07:49
잠결에 두런두런 소리. 어느 나라 말인지 알 수가 없다. 잠 깨고 보니 참새 울음소리. ==================================== 잠결에 이 시를 지었을 땐 명작같더니만 깨고 나서 보니까 그저 그렇네요. 그래도 비몽사몽간에 참새 소리에 잠을 깨는 상황은 잘 ...  
77 젊은 어부 죽어 있다 [1] 대슬 945   2009-01-23 2009-01-23 22:58
젊은 어부 죽어있다 내달리는 물살 위에 나자빠진 배 한 척, 젊은 어부는 차가운 닻이었다 낚시대도 그물도 고기와 만나지 못하고 … 어부의 하얗고 매끈한 손은 그것들을 쓰다듬지만 물은 왜 그리도 단단한 것인가 찐득한 조각배 안에서 어부는 몸을 뒤집는다 ...  
76 팔 네 개 [2] 대슬 971   2009-01-23 2009-01-23 23:15
팔 네 개 누군가 당긴 불에 하늘이 불탔다 태양 조차 재가 되었다 두개골 파열로 달은 죽고 별들의 사인(死因)은 추락사였다 우뚝 솟은 시체들 위로 거짓된 불꽃들이 뛰어다닌다 밤이 온 게 언제인지 슬슬 잊어버린다 밤이 너무 깊고 불꽃들은 눈부셔 잠이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