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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니께 사시미라는 눔이 크긴 큰가벼 쪼까 껄적지근 하드라고[심사숙고]

그런디 어쩐다냐 이미 폼잡고 일어나브렀는디[낙장불입]

다행스럽게도 나의 오른팔 만성이가 같이가자는겨 으메 징한거~~[애물동행]

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만성이를 문앞에 대기시킨다음![대기만성]
멋지게 문을 박차고 들어가브렀제[영화장면, 간지나게]

잔챙이눔들이 몇눔 달라들었지만 나의 펀치 한방에 세눔이 나가 떨어지드라고
[일타 삼패]

내 펀치에 겁을먹었는지 잔챙이눔들이 허벌나게 내빼들구마이[혼비백산!]

하지만 나가 누구여? 내빼는눔 뒤통수에 비수를 던져 정확하게 꽂지 않긋냐[백발백중]

결국 사시미라는눔이 나타나더구마이 그래서 나가 마짱들껴? 하고 소리쳐부렀제[대성일갈]

그러더니 그눔이 겁대가리 없이 이러드라고![어쭈구리!?]

지는눔이 이기는눔헌티 형님이라고 하기로 하고 우린 맞짱을 뜨기 시작해브렀다![용쟁호투]

시작하자마자 내 펀치가 허공을 멋지게 갈라브렀으[기선제압]

워매 그눔이 어디서 배워먹었는지 내 펀치를 귀신같이 다 피하드라고[신출귀몰]

난 그러다가 그눔의 오른쪽 손에서 번쩍이는 뭔갈 봤으[무안지위]

그려..... 그건.... 사시미(회를썰때 쓰는 칼)였어 느그들도 알다시피 그건 겁나게 무서운거 아니긋냐?[촌철살인]

하지만 내가 이바닥에 이런스포츠 한두번 했냐? 멋지게 왼짝으로 피해브렀지[구관명관]

아뿔싸.. 그눔의 왼짝손에도 그게 들려있을줄 꿈에도 몰라븐겨[계산착오!]

그눔의 예리한 사시미가 내 배떄찌에 와닿는걸 피부로느껴브렀다
[제왕절개]

그걸로 게임은 끝나분겨[상황종료]

그눔은 약속대로 자기헌테 형님이라고 부르라더라[신상필벌]

워매 피가 거꾸로 솟아브러!! 요즘세상에 이거 없어졌는가벼[삼강오륜]

그래서 내가 언제 그런약속 했냐고 우겼는디[일구이언]
대갈통만 허벌나게 두들겨맞아브렀제[설상가상]

그날이후로 난 아그들과 짐을싸서 떠날수밖에 없었다...[맹모삼천]

어띠 느그들은 재미있냐? 난 겁나게 고통스러워....[조폭괴담]
이걸로 내 얘기를 마치긋다 아쉬우면 말하그라 <<끝>>
분류 :
소설
조회 수 :
238
등록일 :
2006.09.01
00:45:02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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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소설 마완도 탐험기 (프롤로그) [2] 프리요원 253   2007-12-21 2008-03-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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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5 소설 J좀비 진압부대 [6] 파우스트 329   2007-12-19 2008-03-19 06:05
'J의 뜻은 말이야. 젠장 지랄맞군 좆같아.'의 약자야. 명동한복판 이라 그런지, 좀비들의 패션센스가 아주 죽여줘. 하핫- -1-화: 명동 전기톱 연쇄 좀비살인 사건. 명동 한복판에서, 전기톱하나 들고 좀비를 썰면 무슨생각이 드는지 알아? 옷하나는 죽여주게 ...  
104 소설 [19금]서큐비스 [5] 파우스트 489   2007-12-19 2008-03-19 06:05
내가 그 존재의 손을 잡은건, 매미의 소리가 귓청으로 흘러들기 시작하는 여름의 어느한날..... 타락해 버리고 만 나의 존재를 자각하며 질책을 쏫아내도 나에게 완벽하게 사육된, 녀석을 ..... 되돌리기에는 너무 늦은것 같다. 그 무엇보다 더욱더 내가...  
103 소설 추억의 삼자대면 - 혼돈의 관점 [4] 혼돈 356   2007-12-17 2008-03-19 06:05
때는 2007년 1월. 서울에 올라온 혼돈은 꿈에 부풀어 있었다. 오오~ 나의 꿈을 사람들과 나누고 싶어~ 그래서 혼돈은 덜컥, 라컨과 백곰과 만나기로 한 것이었다. 그리고 D-Day. 우와 귀찮아~ 라고 생각하고 있을 때... 아직 약속 시간 10분 남았는데 라컨이 ...  
102 소설 <혼둠 삼자대면> Last talk. 혼돈과의 만남 [9] 잠자는백곰 358   2007-12-16 2008-03-19 06:05
혼돈을 만날 약속이 잡혔다. 당산역 11시 약속장소에 나가자 라컨님은 먼저 나와계셨다. "백곰, 왔군." 라컨님이 중후하고 남성적인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라컨 192cm의 장신에 몸무게가 100kg가까이 나가는 거구의 사나이이다. 100kg 가까이 나가는 그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