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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줄거리-

기억도 안나코 쓰기도 귀찮으니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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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오오오! 콰르르릉 쾅쾅콰쾅 ㅋㅇ뢰커ㅏㅋ나ㅓㅇ리ㅏㅂ아ㅣ 아 짱나'

한적한 마을에 엄청난 소리로 화산이 폭팔하기 시작했고 그에 못지않게 한 여자가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며 말했다.

"잘했어!아스카!!!!! 그 사도는 반드시 생포해! 너에게 네르브 전 직원의 급식이 달려있어!"

"시끄러! "

아스카는 자신만만하게 달려들었지만 사도의 화려한 꼬리 컨트롤로 캐발리고 있었고.......

" 저 쌍년! 크아아아아라알"

' 퍼어억'

분노에 찬 미사토는 옆에 있던 마사루를 거꾸로 새워 수직으로 땅속에 쳐박았다.

'어쩌다 이렇게 됐지.....'

마사루는 저 멀리 강이 보이는듯한 환상에 빠지며 회상하기 시작했다.


-회상 시작-


"하악하악 드디어 내일이 수학여행이군하 하악하악 어쩜 좋아 잠을 못자겠엉 아아ㅏ아아아아아아아앙 치약은 꼭 가져가야지...."

"짜식..애도 아니고 아직도 수학여행에 그렇게 흥분하니?"

아스카는 정작 그렇게 말하면서 새로산 옷을 입고 연신 거울앞에서 포즈를 취해봤다.

"아 나 비행기 처음타는데 ㅋㅋㅋ 비행기 타서 창문열고 바람쐬면 어떤 기분일까 하악하악 구름위에 올라도 가봐야지 하악하악"

어쩌면 마사루가 수학여행을 못간것이 반 친구들에겐 다행이였는지도 몰랐다.

-다음 날 아침-

항상 밥이랑 김치랑 맥주밖에 없는 아침밥이지만 마사루는 촐싹대면서 미사토에게 말했다.

"나 오늘 수학여행간다 ㅋㅋ 부럽냐 님 선물 없음 ㅋㅋㅋ"

"니들 못간다"

"아니 왜! 오늘은 내가 처음으로 비행기타는 역사적인 날이란 말이야 너가 뭔데 나의 역사적인 데이를 무시해 너 죽어볼래염 지금 나 무시하남여?"

마사루는 그말이 채 끈나기도 전에 미사토의 식후 운동기구가 되어있었다.

'우드득..우지직.....으드득..콰각....'

척추가 정교하게 맞물리는 소리를 들으며 아스카는 말했다.

"친애하는 미사토 언니. 어째서 우리가 수학여행을 가면 안되어요?"

"그게 말이지 너희들 학교등록금 내는 것도 빠듯하거든 그래서 수학여행 보내줄 돈도 없어 ㅇㅋ"

"지가 우리 월급 삥 뜯어서 술쳐먹으면서 말은 많네""

라고 아스카는 말하고 싶었지만 마사루의 허리가 뒤로 접혀져 있는것을 보며 조용히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사건의 발단은 오후부터, 네르브에서 시작됐다.

" 모든 네르브 직원 여러분...들어 주십시오 중대한 발표가 있습니다.

네르브 총사련관 마도루가 단상에 나와 엄숙한 표정으로 말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많은 직원들이 나와있지 않아있을것입니다..."

확실히 주위엔 군데군데 빈자리가 있었다.

"우리가 어제 먹었던 음식이 상해 식중독으로 안나온 직원들입니다. 물론 그중에는 오늘 땡까기 위해 안걸렸으면서 걸린척 하고 안나온 사람들도 있지만.....이건 중요한게 아니고 그 이유로 우리 급식업체가 끊겼습니다. 고로 오늘 점심밥은 굶거나 사셔 쳐드셔야 합니다"

"우어어! 급식없이 일하라니 지금 장난하냐?"

자기들이 보통사람은 식중독으로 드러눕는 음식을 쳐먹고 멀쩡한 돌연변이적인 생존자라는걸 자각못하면서 오늘 밥을 사먹어야 된다는것에 분노하였다.특히 미사토는 쇠파이프를 갈고있었다.

"여러분이 그렇게 나오실줄 알았습니다.그래서 제가 우리 네르브의 목표에 걸맞고 또 우리의 욕구를 풀수있는 좋은 방법을 제안하겠습니다.리츠코 박사!"

리츠코 박사가 네르브 기지에 프로젝트는 비싸서 없고 어디서 주서온 화이트보드를 가져왔다.

"#$%#$(심의삭제)라는 마을에 한 화산이 있는데 그 화산안에 아직 부화하지 않은 사도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겠습니다."

'삑'

"헉...저....저건.........저것은!"

네르브 직원들이 입을 쩍 벌리며 외쳤다.

"뻔데기!"

"세상에...저정도 번데기면 10일은 먹고 남겠어..."

"아니야 저녀석을 키워서 새끼번데기를 키우게 하는거야...."

네르브 직원들의 기대에찬 수군거림에 마도루는 썩 만족스러웠다.

"그럼 애교게리온 파일럿들 부탁하네..."

"아니 우리가 왜 저런 번데기를 용암속에 건져 가져오란 말이에요?"

"그 마을은 온천이 유명하다는데....."

"기다려 택배로 부쳐 보낸다"

이렇게 그들은 떠나게 되었다.


"여기가 "#$%#$ 마을인가..."

에바 파일럿들과 미사토와 번데기에 눈먼 직원들이 자진 지원해 모여들었다.

"아스카 그럼 부탁한다. 좀 뜨끈해도 참아 온천이라 생각하구"

"알았으니 시설 좋은 온천이나 찾아둬요"

안전장비를 맞춘 2호기가 용암분화구에 다가갔다.

"그럼 가볼까! 백롤 엔트리!"

'풍덩......꼬르륵..'

"크크크 벌써 군침이 도는군"

"저기 미사토 누나..."

"왜?"

"저녀석 안전벨트 안 차고 뛰어들었어요"

"....................."

화산 바닥 저 깊은곳으로 질주하는 아스카는 오직 온천만 생각하며 사도를 찾고있었다.

"그깟 번데기 쯤이야.....내 동체시력은 유명 메이커 짝퉁속에서도 찐퉁을 찾아낸다....앗?!저거닷!"

2호기가 사도 포획에 성공했다

"크하하! 미사토 언니 나 해냈어요 빨리 올려주세요!"

아스카는 신나 들뜨며 말했지만 미사토의 말은 냉정했다.

"어 그게 말이지 너가 안전벨트를 안차고 뛰어내렸어"

"네에? 그럼 어떻게요?"

"걱정마라 공무원이 죽으면 가족에게 연금이 지원 돼"

"캭! 날 버릴셈이냐! 나 죽으면 번데기고 뭐고 없어! 어라?"

'콰직...콰지지직..펑'

위기상황을 느낀 사도가 빠른속도로 부화했다.

"헉..말도 안돼..부화한다! 미사언니 살려줘...!"

"님아 우린 님을 믿음 ㅅㄱ염"

'뚝'

통신이 끊겼다.

"으.....나쁜 x ...용암속이라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워,,지상이라면 이길수 있는데 제길!"

"쿠오어어어어!"

쾅 콰지직 콰콰카캉

"애교 2호기 안전슈트 대파! 이거 위험한데요?!"

"걱정마 아스카 저년도 보통년은 아니니까....."

미사토는 아스카가 기적적으로 번데기에서 미꾸라지(?)로 한마디로 먹을것이 더 풍부하게 된 사도를 건져오기를 기대했다.

'꼬르륵.....콰콰..콰콰캉...'

2호기의 파일럿 화면에 경고문구 '존내 긴급해' 가 마구 뜨면서 경보음이 울렸다.

"으...의식이 흐려진다.....엄마가 보고싶어.....엄마..........엄마?!"

아스카가 엄마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기 시작하자 몸을 떨었다.

"우웩...우욱.....크억.....크어어어 크아아아!"

분노한 아스카가 사도를 내던지며 손을 모았다

"멸왕 호포권!"

''쿠오오오! 콰르르릉 쾅쾅콰쾅 ㅋㅇ뢰커ㅏㅋ나ㅓㅇ리ㅏㅂ아 ㅣ 아 힘들어'

그대로 벽이 뚫리며 화산에 구멍이 났고 용암이 그곳으로 빠져나가기 시작했고 충격덕분에 화산이 폭팔하기 시작했다

"크하하 지상이라면 지지 않는다!"

"잘했어!아스카!!!!! 그 사도는 반드시 생포해! 너에게 네르브 전 직원의 급식이 달려있어!"

"시끄러! "

'휘이이익...퍽!'

사도의 꼬리가 기묘하게 휘면서 2호기의 뺨을 후려쳤다.

"어쭈?제법인데! 그래봤자 땅위의 물고기지..후후..죽어랏!"

'휘리리릭 콰지직'

"2호기 왼팔 대파!"

"어라?.....헐...설마 이 패턴은?!"

'휘리리리릭......콰콰쾈라ㅗ카롸콰롸ㄹㅇ어ㅏㅣ러ㅣㅏㄴ아ㅏ아라아라 '

그랬다 2호기는 지상위에서도 지고있었다.

" 저 쌍년! 크아아아아라알"

' 퍼어억'

분노에 찬 미사토는 옆에 있던 마사루를 거꾸로 새워 수직으로 땅속에 쳐박았다.

-회상 끝-

"할수없군.....마사루! 너도 도와라!"

"................."

"마사루?"

".................."

"......아.....맞다......"

미사토는 땅에 쳐박힌 마사루를 뽑아 올렸다.

"그럼 갔다올께여"

"ㅇㅇ 너도 개발리면 뒤져"

"네


15초후


"초호기 장갑 모두 파괴 펄스 역류 싱크로율 20% 초반대로 다운! 초호기 완전 침묵!"

"후 한심한 새퀴.."

미사토가 담배를 꺼내며 말했다.

"마사루! 나이프를 나한테 줘!"

아스카가 다급하게 외쳤다.

"님 나 gg임 알아서 뺴가셈"

"멍청한 새퀴.."

'쿠오오오오'

지상위에서 너무 파닥거린 사도는 슬슬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미꾸라지 사도녀석.....너에겐 꽤 공포를 느꼈다.하지만......"

2호기가 칼날을 슥슥 매만졌다.

"넌 나한테 더 공포스런 기억을 되살렸어! 받아랏!"

'콰아아아아앙'

"비천어검류 용퇴섬!"

'쩌어어억'

사도가 세로로 두동강이 나 먹음직스럽게 되었다.

"이걸로 끝인가........"

"잘했어 아스카! 빨리 사도를 실어! 곧바로 운반한다!"

"넵!"

미사토는 번데기에서 미꾸라지로 변한 사도를 기뻐하며 네르브 직원 다 함께 사도를 어깨에 들쳐메고 기지로 달려갔다.

"우리 헬리콥터로 온거 아니였냐?"

"그럴 돈이 어딨어.....다 끌고왔지.."

"헐......뭐 상관 없어....온천에서 몸이나 담궈야 겠다..."

아스카가 피똥싸며 사도랑 짱뜬 원래 목적을 되새기며 마을을 향해 몸을 돌렸다.

".................."

마을은 잿더미가 되어있었다.

"후......"

"...우리도 소주에 미꾸라지나 먹으러 가자......"

"어....."

네르브직원들의 점심을 위해 적잖은 희생을 했지만 그래도 그마을은 나중에 폼페이 버금가는 관광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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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뻘글 1편써도 1시간이걸려 내가 느린건가
조회 수 :
399
등록일 :
2007.01.21
06:58:04 (*.14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57255

잠자는백곰

2008.03.19
04:37:53
(*.223.112.231)
예전건 어디있찌

잠자는백곰

2008.03.19
04:37:53
(*.223.112.231)
검색하면 다 나온다 우와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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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소설 추억의 삼자대면 - 혼돈의 관점 [4] 혼돈 356   2007-12-17 2008-03-19 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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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 소설 <혼둠 삼자대면> Last talk. 혼돈과의 만남 [9] 잠자는백곰 358   2007-12-16 2008-03-19 06:05
혼돈을 만날 약속이 잡혔다. 당산역 11시 약속장소에 나가자 라컨님은 먼저 나와계셨다. "백곰, 왔군." 라컨님이 중후하고 남성적인 목소리로 인사를 했다. 라컨 192cm의 장신에 몸무게가 100kg가까이 나가는 거구의 사나이이다. 100kg 가까이 나가는 그의 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