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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자신들이 악마에게 피해를 입는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입장은 사실 반대다.

악마는 인간들의 분노와 증오에 마음이 검어지며,
인간들의 마음의 불에 마을이 불타며, 죽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인간은 자신이 피해를 준 악마를 미워하고 무서워 했다.

악마는 인간을 말리고 있다. 우리가 천사라고 생각하는 그들은
'악마'이다. 아직 당신이 분노의 증오의 때를 묻히지 않은,
살아있는 악마.
자신이 피해준 악마에게 사과하긴 커녕 저주하고 경멸하고있다.
죽어가는 악마들은 말한다.
'하지만 왜 아직 분노와 증오의 때가 묻지 않은 악마는 미워하지 않는가?'

인간은 그 소리를 바람소리과 발소리에 묻어버린다.

악마는 천사다.
인간은 악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라며 그런것도 알아내지 못하고있다.
인간은 만물의 영장이 아닌것이 분명하다.
인간은, 악마다.
분류 :
소설
조회 수 :
297
등록일 :
2006.04.30
02:02:29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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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54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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