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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누엘 발다닷씨에게

증오하는 뽀와로뚜가.
벌써 당신이 망가리치바에 치여 뒤진지 수십년이 흘렀습니다.

저에게 증오를 가르쳐 준 건 당신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요즘 온라인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괜히 시비를 걸고 다닙니다.
그 시절에 당신이 제게 가르쳐 준 것 처럼.

옛날 어린 펭돌은 울면서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왜 사람은 옷을 입어야 하나요?"

저도 그 시절엔 그래서 그렇게
바보같았나 봅니다.


40살이 된 흑곰이
혼돈과 어둠의 땅에서

- 끝 -
분류 :
소설
조회 수 :
574
등록일 :
2008.01.30
22:31:57 (*.239.)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67194

장펭돌

2008.03.19
06:06:05
(*.49.200.231)
마지막은 재미없게 끝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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