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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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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주도의 시대. 에이얄의 세계에 이크라는 종족이 살고 있었다.

이크들의 몸은 하얀 털로 뒤덮여 있고 키는 작고 머리는 크며

육체적으로는 매우 연약하지만 무엇이든 굉장히 빠르게 배우고 민첩하게 행동할 수 있으며

정신적으로 매우 강력하다는 특징이 있다.

심지어 다른 생명체의 정신을 조종할 수도 있을 정도로...

 

이크들은 한때 하플링들에게 노예로 지배당했던 아픈 역사를 가지고 있지만

강력한 정신력으로 "한길"이라는 하나의 정신적인 융합체를 만들어

서로의 지식과 감정을 공유하고, 필요할 때는 도움을 주고 받기도 하며 결국 노예 신세에서 벗어나는 데 성공해

지금은 바다 외딴 곳의 렐 섬이라는 곳에서 자기들끼리 마을을 이루어 한가로이 살고 있었다.

 

이런 이크들 중에 어둠의 마법에 관심을 보인 이크가 있었다.

마즈'에이얄 곳곳에서 마법의 연구는 엄격하게 금지되어 있었는데

하플링과 엘프들이 금지된 마법을 연구하다 '마법폭발'이라는 재앙이 발생해서

세계 전체가 멸망했다가 겨우 복구된 역사가 있기 때문이었다.

하물며 어둠의 힘을 다루고 죽은 자를 살려내는 마법이야 말할 것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이 이크는 두 번 다시 어둠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어둠에 대해 알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연구를 멈추지 않았다.

 

결국 한길은 이 이크가 렐 섬의 이크들에게 오염된 지식을 전파하여

변절하는 이크들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마을 밖으로 보내기로 결심한다.

 

"현재 우리의 마을은 배신자 이크인 무르골에게 위협받고 있다.

또한 사막에는 릿치라는 곤충 괴물들이 불어나 우리 이크들에게 위해를 끼치고 있지.

밖으로 나가 수중 동굴의 변절자 군주 무르골을 무찌르고, 사막의 릿치들을 소탕하라."

 

이크는 명령을 받고 먼저 수중 동굴로 향했다.

이크가 익힌 어둠의 마법은 강력하여 수중 동굴의 변절자 이크들을 손쉽게 무찔렀고

릿치들은 모두 어둠에 삼켜져 죽었다.

릿치들을 무찌른 이크는 이크 마을로 돌아가는 길에 이상한 동굴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동굴에서는 한길의 일원인 다른 이크가 단검을 든 존재와 싸우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도망치게, 이 존재는 너무 강력하다! 나는..."

다른 이크의 정신 메세지가 끝나기도 전에 단검을 든 존재는 그 이크에게 달려들었고

이크가 있던 자리에는 참혹한 흔적만이 남아있을 뿐이었다.

 

난생 처음 느끼는 무력감과 공포로 범벅이 된 이크는 동료의 시신마저 수습하지 못하고

머릿속이 하얘져 마을로 도망칠 수 밖에 없었다.

 

2. 

"그 존재는 무엇입니까? 한길은 어째서 그 이크에게 도움을 주지 않은 것입니까?"

 

마을로 돌아온 이크는 한길의 원로들에게 모든 것을 전했다.

한길은 그 존재가 인간이라고 불리는 에이얄의 종족이라는 것을 알려주었지만

어째서 한길이 그 인간과 맞서 싸우던 이크를 돕지 않은 것인지,

렐 섬에 그토록 위험한 존재가 있다는 것을 왜 다른 이크들에게 알리지 않았는지는 알려주지 않았다.

 

"자네는 감히 우리를 존재하게 해 주는 한길의 권위에 의문을 제기하는가?

금지된 기술인 마법, 심지어 증오스러운 하플링들이 사용하던 어둠의 마법을 연구하더니 결국 변절하는구나!"

 

"저는 강령술이 사약한 마법인 것은 알고 있지만, 이 마법으로 사사로운 이득을 추구하거나 사악한 일을 꾀하지 않았습니다.

우리 종족이 다시금 어둠의 마법의 노예가 되지 않으려면 그 힘을 연구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모든 것은 한길을 위해-"

 

"한길을 위한다는 녀석이 한길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한길의 권위마저 모독하는가?

듣기 싫다! 이 시간 부로, 자네를 렐 섬에서 추방하는 형벌을 내리겠다."

 

결국 이크는 렐 섬에서 쫓겨나고 만다.

 

렐 섬에서 쫓겨난 이크는 인간을 마주친 동굴로 돌아가게 되었다.

이상하게도 그토록 참혹했던 이크 동료의 흔적은 남아있지 않고

웬 금속으로 된 막대만이 굴러다닐 뿐이었다.

이크가 무엇에 홀린 듯이 금속 막대를 집어들자, 주위의 공간이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더 소설식으로 쓰고싶은데 귀찮아서 이하 줄거리만 간단히 정리

저에게 장편 스토리를 힘줘서 잘 쓸 역량이 없읍니다)

 

이후

귀환의 장대를 집어든 이크는 마즈'에이얄이라는 곳에 도착함

비록 렐 섬에서 추방되었지만 이크는 아직도 희미하고 차갑게, 그리고 미약하게 한길과 아직 연결되어 있음을 느낌

이크는 비록 추방자의 몸이지만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여 동료를 죽인 인간에 대한 진상을 파악하고

어둠의 마법에 대한 오해를 풀어 렐 섬으로 돌아가려는 생각을 함

 

한편 이크가 향한 곳에는 웬 귀 큰 인간이 있었음

이크가 인간을 공격하려 하자 귀 큰 인간은 마법으로 이크를 기절시킴

귀 큰 인간을 기절시킨 이크를 먹여주고 재워주고 자신은 인간이 아닌 엘프, 엘프 중 샬로레라고 알려주고

그 중에서도 마법을 배우는 중인 수습 마법사라고 소개함

수습생은 하플링들은 더 이상 다른 종족을 노예로 삼지 않고, 보통 인간은 이유 없이 다른 종족을 적대하지 않는다고 말해 줌

이크는 여전히 그 말을 믿지는 않지만 자신의 말을 믿지 않은 한길의 모습이 떠올라 판단을 보류하고

수습생의 환대에 마음을 조금씩 열기 시작하고 이 세계를 탐험하며 직접 보고 결정하겠다고 결심함

그런 이크에게 수습생은 데르스, 샤툴, 엘발라, 마지막 희망 등의 주요 도시의 위치를 알려주고

마법사들을 적대하는 지구랏이라는 단체를 피하라고 조언하고

트롤 숲과 코르풀의 폐허, 노르고스의 둥지에는 위험한 괴물과 적들이 많으니 그들과 싸우며 이 세계에 대해 배우고 자신의 능력을 갈고 닦으라고 함

 

트롤숲 - 데르스와 하플링, 인간

노르고스 - 샤툴과 탈로레

코르풀 - 타락한 강령술사의 말로

나무꾼 오두막 - 구해줘서 고맙다며 마지막 희망에서 만나자고 함

마지막 희망에서 구해준 나무꾼들에게 환대받고 무기와 갑옷의 사용법을 배우고

도서관에서 세계의 역사, 연합왕국에 대해 읽음

 

데르스에서 도적 레이를 만나 투기장에서 세 명의 투사들과 싸움

엘발라로 가보라는 소개를 받음

 

엘발라에서는 마법을 탐구하고자 하는 이크를 환영함 근데 이크에 대한 지식이 없어서 혼란스러워 함

아무튼 근처의 반짝이는 동굴을 탐험하고

그 곳에서 날로레라는 변절한 샬로레들의 동향을 입수하고 엘발라에 보고함

엘발라에서는 이크에게 날로레 야영지를 급습하고 그들의 지도자를 체포하라는 명령을 내림

이크는 날로레 야영지를 급습하고 그들의 이단심문관과 싸워 이기나 날로레의 지도자는 어디론가 도망친지 오래

날로레의 지도자를 찾으려 최근 타락의 기운이 퍼져나오고 있다는 어둠의 심장이라는 곳으로 갔으나 허탕

 

무엇인가 아는 게 없는지 수습생에게 물으러 가니 수습생은 미궁이라는 곳에 대해 알려줌

미궁 또한 타락의 기운을 내뿜어 그곳에 갇힌 평범한 죄수들을 소 머리가 달린 괴물로 탈바꿈시킨다는 소문이 있음

이크는 그 곳 또한 돌파하지만 여전히 날로레들의 우두머리에 대한 정보는 찾을 수 없음

 

자포자기한 이크는 서쪽의 해안가에서 바다를 보며 머리를 식히고 있었음

그런데 해안을 산책하다 발 밑의 모래가 쑥 꺼지는 것을 느낌

이크가 떨어진 구덩이에는 샌드웜이라는 벌레들이 살고 있었음

귀환의 장대가 동작하지 않는 것을 확인하고(게임에서는 멀쩡히 작동합니다 소설의 전개를 위한 장치임)

탈출구를 찾기 위해 샌드웜 굴을 탐험하던 이크는 결국 샌드웜 여왕을 처치하고 여왕의 심장을 먹어 힘을 얻음

여왕을 처치하자 귀환의 장대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여 무사히 탈출

 

한편 다시 지상으로 돌아오니 인간과 하플링의 마을 데르스는 폭풍 정령들의 습격을 받아 난장판이 되어 있었음

폭풍 정령들을 무찌르지만 데르스는 폭풍에 덮혀 이전의 모습을 잃어버렸고

하플링 중 하나가 앙골웬이라는 곳에 숨겨진 지식을 추구하는 마법사들이 있다는 것을 알려주고

이크는 앙골웬이라는 곳을 찾아가기로 했음

 

하지만 앙골웬이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없었고 고민하던 이크는 결국 수습생을 다시 찾아가기로 함

수습생은 사실 자신이 앙골웬 출신이지만 돌아가려면 이곳에서의 연구를 끝마쳐야 한다고 함

이크는 모험하며 자신이 찾은 마법적인 물건을 수습생에게 주고, 수습생은 연구를 끝마칠 수 있게 되었다며 좋아함

수습생은 약속을 지켜 앙골웬으로 가는 차원문을 열어줌

 

앙골웬에 도착하자 굉장히 강한 마법적인 기운을 느끼는 인간 마법사와 대면하게 됨

그 마법사는 자신을 카르크룰의 리나니일이라고 소개함

리나니일은 데르스의 폭풍은 앙골웬에서 도망친 대기술사 우르키스의 소행이라고 알려주지만

그 대기술사는 너무나도 강력하여 현재의 이크로서는 이길 수 없다고 말함

이크는 그럴 리 없다고, 자신은 수 많은 괴물들과 맞서 싸워왔으며 이번에도 이길 수 있다고

자신을 우르키스가 있는 폭풍우 봉우리로 보내달라고 함

리나니일은 결국 이크를 폭풍우 봉우리로 보내 줌

하지만 우르키스는 너무나도 강했고, 이크는 결국 우르키스의 번개 마법에 맞아 죽고 맘

 

- 다음장 -

 

이크는 텅 빈 공간에서 에이돌론을 만남

에이돌론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한 이크는 자신의 약함을 인정함

강해지기 위해 오래된 숲과 골렘의 묘지에 감

그리고 숨겨진 노예 수용소를 발견하고 노예상인으로 일하고 있는 변절한 이크들을 만남

변절한 이크들을 모두 쓰러뜨리고 자신의 처지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됨

상인을 납치한 암살단장의 권유를 승낙하여 암살단장과 함께 일함

 

다이카라 감

파괴된 하플링 폐허에서 단검을 든 인간을 다시 만나고 그 진상을 알게 됨, 이후 복수

우르키스 복수전, 소멸의 룬 획득

자신을 도와준 수습생이 사실은 타레리온이라는 대마법사라는 것을 알게 됨

누르 호수 탐험하며 쉐르툴 요새 소유권 얻음

귀환의 장대 업그레이드

 

마지막 희망에 잠시 들른 이크는 연금술사 웅그룰의 집에서 셀리아라는 연금술사를 찾아달라는 부탁을 맏음

알고보니 셀리아는 역병에 걸린 남편과 아이를 임신한 자신을 조금이라도 살려보려고 강령술에 손을 댔던 것이었음

묘지 한 구석에서 실험에 열중하고 있던 셀리아를 발견하고 돌아가자고 설득하지만

셀리아는 이미 돌아갈 곳은 없고, 돌아가면 사람들이 자신을 손가락질하고 지구르에서 찾아와 자신을 죽일 것이라고 거절함

자신의 거취를 알아낸 이크를 살려 보낼 생각은 없기에 결국 셀리아와 이크는 싸우게 됨

이크는 셀리아와의 싸움에서 이긴 뒤 그녀의 시신을 잘 묻어 줌

 

드디어 날로레 우두머리의 흔적을 찾아 마법폭발의 흔적으로 감

날로레의 우두머리인 위대한 타락자는 금지된 지식을 배웠다고 박해받는 자신과 너의 처지는 같다며

열심히 설득하지만 씨알도 먹히지 않음

결국 날로레 우두머리를 처치하고 엘발라로 돌아가 보고함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지만 아직 한길은 아무 답도 하지 않음

렐 섬으로 돌아가기에는 자신의 업적이 모자라다고 판단

답답한 마음으로 엘발라에서 지내던 차 두려움의 영역이라는 곳에서 세력을 불리는 사악한 강령술사가 있다는 소문을 들음

강령술이라는 마법에 의문을 품으며 사악한 강령술사를 처단하기 위해 두려움의 영역으로 향함

 

탑의 주인도 역시 너도 나와 똑같아! 어둠의 힘을 이용하면서 선한 척 하지 마라! 설득하지만

이크는 나는 죽은 자의 몸을 이용한 적이 없으며 오직 어둠과 냉기의 힘만 이용했다고

힘 그 자체는 문제가 아니지만 힘을 손에 쥔 자가 사용하기 나름이라고 일갈.

탑의 주인은 이크와의 마법에서 쓰러지지만 부활하고

다시금 부활한 탑의 주인은 검은 지팡이를 꺼내며 지팡이의 힘으로 이크를 끝장내겠다고 선언하지만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이크의 마법에 죽음

 

지팡이를 들고 탑을 나오자 오크 한 무리의 습격을 받음

오크들을 무찌르고 마지막 희망에 가서 지팡이에 대해 보고함

마지막 희망에서는 오크들에 대해 설명하고 레크놀로 가보라고 함

레크놀에서 오크를 다죽이고 동쪽 대륙인 바르'에이얄으로 건너감

 

바르'에이얄에서 필라렐과 크로가르를 만나 필라렐을 도움

필라렐은 아침의 문에 대해 알려줌

아침의 문에서 아에린이라는 성기사를 만나 그녀에게 축복을 받고

제메키스라는 엘프를 만나 제메키스의 말대로 보르 뒷문과 브리아흐그의 둥지에서

공명하는 다이아몬드와 피의 룬 제례단검을 가져옴

 

(쉬벌 간단히 끝날 줄 알았는데 분량이 너무 길어지네 탄넨 서브퀘스트랑 다크크립트, 백업보스는 생략할까)

 

마즈'에이얄로 돌아온 이크

하지만 빼앗긴 검은 지팡이와 동쪽의 오크들의 위협을 좌시할 수 없어

결국 보르, 락쇼르, 고르뱃 긍지를 돌며 지팡이의 행방을 찾음

하지만 차드스카에서 성기사들을 구하지 못하고 오크들이 흡수의 지팡이의 힘을 사용함

아침의 문은 멸망하고 아에린은 이크를 책망함

이크는 자신이 망친 것을 자신이 마무리짓겠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그리쉬낙 긍지의 슬라임 굴을 지나 최고봉으로 감

최고봉을 올라가며 오크들을 뒤에서 조종해 흡수의 지팡이를 탈취한 자들의 진상을 깨달음

잔뜩 화가 난 아에린을 만남

아에린을 어떻게든 설득함

 

마지막 전투, 아르고니엘과 엘란다르를 만나 싸움

아에린과 함께 싸움에서 이겼지만 그들이 연 차원문을 닫기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함

한편 한길이 머릿속에서 말을 검

"그 차원문의 힘을 이용하면 한길의 힘을 에이얄의 모든 종족들에게 설파해 모든 종족들을 평화롭게 할 수 있네

아에린이라는 성기사를 희생시키고 차원문의 힘을 이용하게"

 

"(쒸벌 여태 나한테 너네가 해준게 뭐가 있다고 이래라저래라냐?)

에이얄의 종족들은 많은 실수를 저질렀지만, 그들은 자신들이 저지른 실수를 만회하고

또 다시는 그러한 실수를 저지르기 않기 위해 나름대로 열심히 힘쓰고 있습니다.

한길은 이크들이 어두운 시절을 벗어나게 해 준 길이지만,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길이 필요한 법입니다.

하나의 통일된 길이 없으면 좀 실수할 수도 있고 헤멜 수도 있겠죠,

그들이 가야 할 길을 벗어날 수도 있겠지만 곧 제 길로 돌아올 것입니다.

그것이 에이얄을 여행하며 제가 보고 느낀 것이니까요"

 

이렇게 한길에 최후의 전언을 남기고 아에린에게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라고 권함

결국 에이얄은 구원받고 한길은 엿먹고 끝

 

어차피 윤곽만 있는 글이고 급하게 쓰느라 탈고같은건 안했읍니다

분류 :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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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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