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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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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가 있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와의 약속을 지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약속을 잘 지켰습니다.
약속을 어겼을 때 배신감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를 때렸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남을 때리지 않았습니다.
맞았을 때 아픔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다른 아이들은 그 아이에게 빌린 돈을 갚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 아이는 돈은 철저하게 갚았습니다.
돈을 갚아주지 않아서 곤란함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아이들은 생각했습니다.
저 아이를 괴롭힐 수록 우리가 편해지는구나.

그래서 아이들은 더욱 더 그 아이를 괴롭혔습니다.

-끝-
분류 :
소설
조회 수 :
326
등록일 :
2007.08.21
17:33:50 (*.22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62297

42CO

2008.03.19
06:04:15
(*.251.51.50)
뭐야 무서워.

Kadalin

2008.03.19
06:04:15
(*.150.97.191)
뭔가 한없이 유쾌하다.

장펭돌

2008.03.19
06:04:15
(*.44.38.129)
대체 뭐가 유쾌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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