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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 개에게 일어난 의문의 사건

TUNA

지금 이거 읽고 있습니다

근데 표지랑 제목이 보통 센스로는 이해하기 힘들어서

애들이 막 웃는데

별로 개의치 않고 슥슥 읽습니다

이틀만에 3/4 를 슥슥 읽습니다

성지는 착합니다

내용은 자폐아인 소년이 주변의 일을 적어놓은 일기장이라고 생각하면 됨

근데 이 아이 시선이 굉장이 그로테스크해서

보통 일어나는 일도

굉장히 중압감있게 풀어 놓음

아 미치겠슴

14살이나 된주제에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 같은 식의 서술자적 구조를 술술 내뿜는게

가증스러울것 같지만 사실 그렇지도 않음



내면의 세계를 포크로찌르듯 직선적이고 강하게 말하면서

덤덤한 어조를 끝까지 지키고 있슘미다

3/4 남았습니다 1/4 마저 읽겠습니다
이 게시물을
조회 수 :
114
등록일 :
2005.09.07
09:02:15 (*.206.)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11083
목록

우성호

2008.03.21
06:29:37
(*.146.136.27)
그런 놈들보면 가증스럽던데...
삭제 수정 댓글

케르메스

2008.03.21
06:29:37
(*.186.20.215)
그로테스크라..
삭제 수정 댓글

TUNA

2008.03.21
06:29:37
(*.206.240.74)
우성호님 근데 읽다보면 하나도 가증스럽지 않고 되려 구여움
댓글

TUNA

2008.03.21
06:29:37
(*.206.240.74)
작가새끼 이걸 노렸군 이 가슴털 새끼
댓글

TUNA

2008.03.21
06:29:37
(*.206.240.74)
케르메스//그레텔
댓글

자자와

2008.03.21
06:29:37
(*.224.142.201)
ㅌㅌ ㄹ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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