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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거의 3년만에 처음해본건데

운 좋게도 우승했네요.

http://10bird.net/br/index.htm

제 389회,390회,391회 우승입니다.



엔딩

389회 해킹엔딩


■ BATTLE ROYALE 프로그램 긴급 정지 ■




 
「하아…하아……」

눈 앞에는 우리들을 프로그램에 내보낸 남자…사카모치 긴파츠의 시체가 널부

러져 있다.

이 자식이…이 자식 때문에 우리들은 프로그램에 끌려왔다.

그것도 우리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강요뿐인 불합리한 폭력으로.

옷을 뒤지자, 전자키 같은 것이 손에 만져졌다.

이것을 사용하면…나도, 살아남은 모두도 이런 게임에서 해방된다…

「………」

하지만, 망설여졌다.

이것으로 정말 괜찮은걸까? 정부에서 도망칠수 있는걸까?

아니…그런 것은 나중에 생각하면 돼.

어쨋거나, 클래스메이트와 서로 죽이는 바보같은 상황에서 해방된다면…


키를 사용하자 게임 종료의 전자음이 울리고, 목걸이가 철컥하고 시끄러운 소

리를 내며 바닥에 떨어졌다.

그리고, 지금까지 몇번이나 클래스메이트의 사망보고를 알렸다고 추측되는 마

이크를 손에 들고, 심호흡한다.


「프로그램은 끝났어! 이제 싸우지 않아도 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모두 했다.

이후는 살아남은 모두가 각자 생각하면 되는 것.

이런 곳에서 꾸물거리고 있을 시간은 없다.

이제부터 프로그램 보다도 잔인한 현실이 우리들을 기다리고 있을테니까…

앞으로의 일은 스스로 결정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프로그램 긴급정지 용의자인 학생은 여전히……」

……거리 위의 오로라비젼에 나오는 임시뉴스를, 한명의 소년이 바라보고 있

었다.

입술을 깨물고, 주먹을 쥐고, 진지한 표정으로.

「힘내자…아무도 도와주지는 않을테니까 말이야…」

다음에 흘러나온 뉴스를 무시하고, 소년은 인파를 거슬러 헤치며 달려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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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tanatos

Special Thanks

神谷榮和氏 (讀む前のバトロワ)

箕輪氏 (心の扉)

くらげ&けるぷ氏 (くらげ屋)


T H E E N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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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회,391회 우승 엔딩


■ BATTLE ROYALE 우승자 결정 ■




갑자기 사이렌이 울리고, 거기에서 대동아공화국의 국가가 흘러나왔다.

그리곤, 귀에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축하합니다. 당신이 우승자입니다. 정말 당신이 우승해서 기쁘군요.
곧 마중나갈테니 기다리고 있어요」


지금, 눈 앞에서 숨을 거둔 인간이 마지막 한사람이었나?

멍한 머리 속에서 새로운 담임의 방송이 들리고 있었다.

정말 그런건가?

혹시 아직 살아남은 자가 있고, 지금의 방송은 새로운 담임의 속임수가 아닐
까?

분명히, 이 프로그램은 정부 요인의 구경거리가 되어있겠고.

그러나, 이 방송을 듣고 틱하고 긴장의 끈이 풀렸다.

의식이 몽롱해져간다...

그러고보니, 요 몇일동안 전혀 잠자지 않았구나...
.
.
.
눈 앞에는 목만 남아있는 친구가 있다.

「너는 역시 할 마음이 있었구나, 다른 사람을 죽이고 싶어 했었지?」

뒤에는 몸이 절반 사라진 급우가 있었다.

「믿자고, 모두 함께 살아남자고 말했던 건 당신이잖아!」

오른쪽 암흑 속에서 목소리가 났다.

「배신자!」

더이상 참지 못하고, 소리를 질렀다.

「죽일 마음도 없었고, 모두 친구야! 그렇지만, 그렇지만... 살고 싶었어」
.
.
.

몸이 흔들리는 것을 느끼고, 눈을 떴다.

오른쪽을 보자, 전제군의 병사가 있었다. 호송차 안에 있는것 같다.

무릎 위에는 색지가 놓여있었다.

지렁이가 기어간 듯한 글씨로『우승, 축하! by 공화국총통』이라고 쓰여 있었다.


갑자기, 눈이 부셔 잠시동안 앞이 보이지 않게 되었다.

매스컴 기자들이 호송차 주위에서 플래쉬를 터뜨리고 있다.

호송차에 다가오는 자가 있었다. 손에는 마이크를 들고 있다.

「··의 제·회 ·로·램은, ····군이··입니·. 인터·를 하고 싶·데요.
우선, ·승한 ·감격은?」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나에게 인터뷰를 요청하는 것 같다.

그런가, 이 게임에서 우승한 것이다. 오늘 밤에라도 뉴스에 나오겠지.

이어서 플래쉬가 터지는 순간. 어째서인지 엄지손가락을 세우고 있는 내가 있
었다.

그리고, 덧붙였다.


「남자1번 백곰」


이름을 말하며, 엄지를 세우면서,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 내가 있었다.

『다른 친구들의 몫까지 사는거야. 절대... 절대...』

그것도... 웃는 얼굴로.

그것이 내가 할 수 있는 클래스메이트에 대한 사죄라고 느끼니까.

어쩐지.

옆에서 보면 경련하는 듯한 웃는얼굴일지도 모르지만.


그리고, 가장 마지막의 클래스메이트를 말한 후에,

왼쪽 귀의 그롬하츠 귀걸이를 잡아당겨 뺐다.

「아얏」

무심결에 소리를 질렀다.

그리고, 왼쪽 귀에서는 피가 흘러 떨어졌다.

 「모두와, 여기 함께 남아있어」

그런게 마음속으로 중얼거린 다음 순간,

한가닥의 피와

한가닥의 눈물과

피어스는 하늘을 날고 있었다.
.
.
.
.
.

그날 저녁, 신쥬쿠의 월터앞의 광장에는 언제나처럼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목적 없이 시간을 때우는 자들.

휴대폰으로 열심히 이야기하고 있는 자들.

실제로, 크게 비치는 월터비젼을 보고 있는 자는 적었다.


「요전에 시작되었던 프로그램의 우승자가 결정되었습니다!
그럼, 현장으로부터 중계입니다」


중계된 영상에는, 우승자의 모습이 있었다.

「이번 우승자는 이녀석인가. 웃는체하고 있어. 저런! 살인자놈」

휴대폰으로 열심히 메시지를 쓰고 있던 젊은이가 얼굴을 들고 말했다.

목을 기울이는 것에 따라, 왼쪽 귀의 은색 귀걸이가 흔들렸다.

그에게는 우승자의 피눈물따윈 보일리 없다.

물론, 얌전히 있는 클래스메이트의 이름도 듣지 않았다.

그러나, 그의 관심은 다른 면으로 바로 향했다.

「오! 잘빠진 여잔데!」

꼴사납게 땅바닥에 앉아있던 그는, 느릿한 움직임으로 일어나,

혼자 있는 여자에게 다가갔다.


 하나의 그롬하츠 귀걸이는 네온을 빛나고,

 또 하나의 그롬하츠 귀걸이는...




Now, "1 student remaining".
Surely 1 is lonely.
But there is hope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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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 H E E N D


조회 수 :
101
등록일 :
2008.02.19
08:49:50 (*.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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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곰

2008.03.21
19:08:22
(*.4.243.111)
사실 이 글은 2번 수정되었음

백곰

2008.03.21
19:08:22
(*.4.243.111)
오랜만에 우승--->2연속 우승---->3연속 우승

백곰

2008.03.21
19:08:22
(*.4.243.111)
아 이제 또 4연속 됐다.

폴랑

2008.03.21
19:08:22
(*.236.233.212)
부럽당...난 잘해봐야 1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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