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글 수 190
기획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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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
사운드 : | |
완성도 : | |
재미 : |
시간이 남는 관계로 올라온 완성작에 올라온 필란티르 스토리를 해보았습니다.
몇년 전부터 RPG2000이나 2003으로 만든 게임은 신물이 나서 올려도 안 하는 편인데
직접 프로그래밍한 게임들은 그 정성도 볼겸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스토리는 뭐..
주인공은 선택받은 사람이고, 따라서 흩어져있는 돌을 찾는다는 흔한 내용입니다.
또한 RPG답게 게임 자체가 상당한 노가다 성을 띄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노가다는 필요합니다.
다만 퀘스트 보상이나 경험치는 후한 편이어서 빠르게 레벨 올리는 맛에 해볼만합니다.
(그래도 상당히 노가다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법은 싹 배우지 않고 HP아이템과 체력, 공격력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역시 그래픽이 단순하니까 뭘해도 하기가 편하다는 것이죠.
쓸데없이 넓은 필드나 맵배치가 없고, 물건찾기나 미로로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게임들은 전혀 이벤트가 없을 것 같은 곳에 이벤트를 넣어놓는 경우가 있어서 힘듭니다.
지붕 뒤나 나무 뒤 타일 아래에 엔딩의 키가 되는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 아마추어 게임이 종종 있죠.
아주 골때립니다.
그 외에도 구석에 있는 책장에 말 걸면 갑자기 엔딩이 나온다던가..
드넓은 사막 맵에서 작은 상자 1개를 찾는다던지 하는 이벤트가 많은데,
필란티르 스토리는 그래픽 덕택인지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필란티르 스토리가 그다지 RPG로써 어떤 특징이 있거나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
굳이 이 게임을 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무난한 RPG이고 노가다해서 스탯 배분하고 몬스터 잡고 아이템 모으면 끝나는.
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유머센스에 끌린 감도 있었고
진행 자체가 그대로 경로를 따라가면 되는 쉬운 구조라 엔딩까지 보게 되었네요.
나름 엔딩보느라 고생했기 때문에 게임 힌트를 드릴까 합니다.
총 5개의 돌 중에서 3개는 필드 상에서 눈에 그냥 보입니다.
이 3개를 필드 상에서 먼저 구하고 나머지 2개는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얻으시면 됩니다.
여담이지만, 정말 신선하게도 최종 목표인 돌이 필드상에 그냥 놓여있어요.
그래픽이 단순해서 비롯된 일일지 모르지만,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비유하자면, 나메크성에 도착한 부르마가 조금 걸으니 그냥 땅에 드래곤볼이 놓여있는 느낌이랄까요.
보통 누가 가지고 있거나 숨겨져있을 법 한데 말이죠.
얻어야하는 아이템
<쿠수하즙>은 어떤 퀘스트인지 기억 안나는데 깨면 보상으로 받습니다.
<파이어완드>가 골치 아플뻔 했는데..
창조도시 댓글에 보니까 구하는 방법들이 여러개 있더군요.
마지막 보상에서 25% 확률로 나온다고도 하고,
파이어애로우 9랭크 이상인 상태로 이피리아와 대화해도 된답니다.
근데 전 파이어애로우라는 마법이 있는지도 몰랐고
마지막 보상 확률도 25%면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루카던젼 들어가면 전기뱀장어라는 놈이 있는데, 그놈 잡으면 떨어집니다.
첫번째 맵에서 빙빙 돌면서 전기뱀장어만 잡으시길.
<헬 던젼>은 깨지 않아도 엔딩에 무방하더군요. 참고하시길.
이걸 몰라서 루카 헬 던젼을 깼습니다. 썩을..
그래도 헬 던젼 깨시려면 도망 성공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을 끼고(예를 들면, 겁쟁이팔찌)
도망치면서 보스 맵 나올때까지 계속 들어가세요.
그리고 보스만 잡고 나오면 됩니다. 굳이 중간에 만나는 놈들 잡을 필요없어요.
어차피 던젼은 세이브도 안되니까 위험합니다. 레벨은 던젼 바깥에서도 올릴 수 있죠.
던젼에서 설치다가 크리맞고 겜오버되서 노가다가 2~3번 도로아미타불됐었기 때문에..
심심한 충고를 해봅니다.
특히 헬 던젼 입장권은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소모되니까 조심.
중간에 만나는 놈들한테 털리고 나왔다간 다시 못 들어갑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시고
다들 원하는대로 게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첨부파일은 엔딩보기 직전의 제 스샷입니다.
몇년 전부터 RPG2000이나 2003으로 만든 게임은 신물이 나서 올려도 안 하는 편인데
직접 프로그래밍한 게임들은 그 정성도 볼겸 열심히 하는 편입니다.
스토리는 뭐..
주인공은 선택받은 사람이고, 따라서 흩어져있는 돌을 찾는다는 흔한 내용입니다.
또한 RPG답게 게임 자체가 상당한 노가다 성을 띄고 있습니다.
어느 정도의 노가다는 필요합니다.
다만 퀘스트 보상이나 경험치는 후한 편이어서 빠르게 레벨 올리는 맛에 해볼만합니다.
(그래도 상당히 노가다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마법은 싹 배우지 않고 HP아이템과 체력, 공격력으로 승부를 봤습니다.
이 게임의 장점이라면 역시 그래픽이 단순하니까 뭘해도 하기가 편하다는 것이죠.
쓸데없이 넓은 필드나 맵배치가 없고, 물건찾기나 미로로 고생하지 않아도 됩니다.
(어떤 게임들은 전혀 이벤트가 없을 것 같은 곳에 이벤트를 넣어놓는 경우가 있어서 힘듭니다.
지붕 뒤나 나무 뒤 타일 아래에 엔딩의 키가 되는 아이템이 숨겨져 있는 아마추어 게임이 종종 있죠.
아주 골때립니다.
그 외에도 구석에 있는 책장에 말 걸면 갑자기 엔딩이 나온다던가..
드넓은 사막 맵에서 작은 상자 1개를 찾는다던지 하는 이벤트가 많은데,
필란티르 스토리는 그래픽 덕택인지 그런 문제는 없습니다)
단점이라면 필란티르 스토리가 그다지 RPG로써 어떤 특징이 있거나 뛰어난 것은 아니라는 것.
굳이 이 게임을 해야할 필요성을 못 느낄 수 있습니다.
그냥 무난한 RPG이고 노가다해서 스탯 배분하고 몬스터 잡고 아이템 모으면 끝나는.
하지만 곳곳에 보이는 유머센스에 끌린 감도 있었고
진행 자체가 그대로 경로를 따라가면 되는 쉬운 구조라 엔딩까지 보게 되었네요.
나름 엔딩보느라 고생했기 때문에 게임 힌트를 드릴까 합니다.
총 5개의 돌 중에서 3개는 필드 상에서 눈에 그냥 보입니다.
이 3개를 필드 상에서 먼저 구하고 나머지 2개는 사람들과 대화를 통해 얻으시면 됩니다.
여담이지만, 정말 신선하게도 최종 목표인 돌이 필드상에 그냥 놓여있어요.
그래픽이 단순해서 비롯된 일일지 모르지만, 느낌이 이상했습니다.
비유하자면, 나메크성에 도착한 부르마가 조금 걸으니 그냥 땅에 드래곤볼이 놓여있는 느낌이랄까요.
보통 누가 가지고 있거나 숨겨져있을 법 한데 말이죠.
얻어야하는 아이템
<쿠수하즙>은 어떤 퀘스트인지 기억 안나는데 깨면 보상으로 받습니다.
<파이어완드>가 골치 아플뻔 했는데..
창조도시 댓글에 보니까 구하는 방법들이 여러개 있더군요.
마지막 보상에서 25% 확률로 나온다고도 하고,
파이어애로우 9랭크 이상인 상태로 이피리아와 대화해도 된답니다.
근데 전 파이어애로우라는 마법이 있는지도 몰랐고
마지막 보상 확률도 25%면 믿을 수 없기 때문에 다른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루카던젼 들어가면 전기뱀장어라는 놈이 있는데, 그놈 잡으면 떨어집니다.
첫번째 맵에서 빙빙 돌면서 전기뱀장어만 잡으시길.
<헬 던젼>은 깨지 않아도 엔딩에 무방하더군요. 참고하시길.
이걸 몰라서 루카 헬 던젼을 깼습니다. 썩을..
그래도 헬 던젼 깨시려면 도망 성공률을 높여주는 아이템을 끼고(예를 들면, 겁쟁이팔찌)
도망치면서 보스 맵 나올때까지 계속 들어가세요.
그리고 보스만 잡고 나오면 됩니다. 굳이 중간에 만나는 놈들 잡을 필요없어요.
어차피 던젼은 세이브도 안되니까 위험합니다. 레벨은 던젼 바깥에서도 올릴 수 있죠.
던젼에서 설치다가 크리맞고 겜오버되서 노가다가 2~3번 도로아미타불됐었기 때문에..
심심한 충고를 해봅니다.
특히 헬 던젼 입장권은 한 번 들어갔다 나오면 소모되니까 조심.
중간에 만나는 놈들한테 털리고 나왔다간 다시 못 들어갑니다.
그럼 모두 즐겜하시고
다들 원하는대로 게임 완성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p.s. 첨부파일은 엔딩보기 직전의 제 스샷입니다.
그나저나 저는 요즘 채집에 빠져서 스토리 진행을 안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엔딩이 금방인가 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