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글 수 190
기획 :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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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3 |
사운드 : | 5 |
완성도 : | 5 |
재미 : | 3 |
우연히 소문을 듣게 되어서 해봤다.
엄청나게 재미있다거나 그런 건 아니고,
잘 만든 횡스크롤 액션 게임.
가장 뛰어난 점이라면 완성도라고 할 수 있다.
제작자가 5년동안 만들었다는데 정말 그 노력이 절실히 느껴진다.
근데 개인적으로 그저그랬던 게임.
특히 세이브를 하나 밖에 못해서 중요한 엔딩 분기점을 놓치고 나니까
다시 해보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다.
어째서 세이브 슬롯이 한 개인거냐고!!
그리고 맞으면 무기가 레벨 다운되는 게 맘에 안 든다.
맞으면 맞을 수록 약해지니까, 맞으면 맞을 수록 불리해진다.
아예 안 맞고 싸워야 가장 쉽게 이길 수 있고
레벨 다운 당하고 나면 계속 고전을 하게 되는 시스템.
차라리 반대로 사지에 몰렸을 때 강해지는 시스템이 나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아무튼 완성도 하나는 감명받은 게임.
나도 대충 일주일, 이주일만에 게임 만들 생각하지 말고
시간 나는 대로 조금씩 손봐서 괜찮은 작품 좀 만들어야 겠다.
손놓고 안 만들고 있는
휴가루 웍휴2, 용마사왕을 세상에 이런 식으로 꺼내보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ㅇㅇ
- 2011.03.27
- 04:49:43
- (*.71.107.135)
메트로이드라던가 젤리아드 처럼 탐험형 플랫포머 액션 게임이더군요. 정성스럽게 잘 만든 재미있는 게임이지만, 저 역시 자자한 명성에 기대가 컸던지 좀 실망하긴 했습니다. 공격받으면 파워다운은 다른 게임에서도 두루 채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라그런지 전 별 거부감이 없었습니다. 진행형 플랫포머 게임의 교과서 마리오만 해도 공격받으면 라이프와 함께 능력까지 사라지니 보스전까지 어떻게해서든 능력유지(=공격받지않고)하고 가는 게 관건이었지요.. 공격당할때 강해진다면 게임이 너무 루즈해질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