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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혼둠은 쇠퇴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혼둠의 본 모습입니다.
지금까지 거품에 둘러 쌓여서 마치 활성화된 듯 보였을 뿐이었죠.
실제로 3세기까지가 발전이었고 4세기 이후로는 계속 거품이였습니다.

그 증거로 창작 계열 게시물을 보면 예전이나 지금이나 창작 계열 게시물 등록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미알, 미지를 보면 오히려 과거보다 활성화 되었습니다.
자유게시판이나 커뮤니티 공간에 글이 없을 뿐이죠.

그리고 글이 많다고 활성화 되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긴 창작 사이트입니다.
개혁 후에는 자료실이라는 기능을 가지게 되었고요.
여러 분들이 어디 MIDI 구하는 사이트 가서 MID 몇개 다운 받고 글이나 댓글 적습니까?
아예 그런 사이트는 게시판도 없는 사이트가 많습니다.
자료실 사이트는 그런 사이트입니다.

여러분들이 당장 댓글을 못 받고 해서 창작의욕 떨어질 수는 있겠지만
그 창작물이 언젠가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겁니다.

그게 싫으면 창작도 하실 필요없고 글도 안 적어도 됩니다.


어쨌든 지금 혼둠의 과제는
과거부터 뿌리내려 있는 비매너 사상(게랄라니즘)의 제거입니다.
저도 한 때 그것이 좋겠다고 동조한 적이 있긴 하지만
결국에 텃세 부리기, 특정 회원 집단 형성등 같은 문제가 되었죠.


글이 길어서 안 읽으셨더라만 밑에 한 줄만 읽으십시오.
혼둠의 과제는 매너 회복입니다.
조회 수 :
773
등록일 :
2008.04.19
23:35:00 (*.193.78.73)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90768

장펭돌

2008.04.19
23:46:34
(*.49.200.231)
길지만 이건 중요한것 같아 다 읽었습니다. (정말 간만에)  솔직히 지금 말씀하시는 "혼둠이 쇠퇴하지 않았다" 라고 말하는게 오히려 더 거품같은데요? 지금 혼둠이 쇠퇴하지 않았다는 증거로 미알농장을 말씀하셨는데, 사실 저건 쇠퇴하지 않았다는 증거가 될수 없습니다. 한명만 올리잖아요. 제 동생도 어떤 홈페이지 하나 운영하는데 친구들만 와서 글쓰고 그럽니다. 그것보고 활성화 됐다고 하긴 좀 뭣하죠. 우선 쇠퇴하지 않았다는 증거 자체가 너무 미약한듯 하고요, 솔직히 개혁 이전에 비해서 창작탑에 창작물이 올라오는 수가 줄어든것은 확실히 보이는 사실 아닙니까? 솔직히 저 자체도 과거에는 무슨 이유에서든간에 창작물을 가끔올리기도 하고 그랬습니다만, 개혁후부터 왠지 모를 무력감에 빠져있습니다. (꼭 개혁이 이유가 아닐지도 모르지만, 제 느낌은 개혁이후부터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사실 매너에 관한 이야기는 알리미에서 심했지 글바위에서 이러는건 지금 아무것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채팅방 들어가도 사람도 거의 없고 솔직히 대화 거의 단절입니다. 특정회원 집단 형성 같은것도 사실상 거의 없고요, 오히려 알리미가 없음으로 인해서 글바위에서 그게 조금씩 나타나고 있는것일 뿐이지. 예전보다 나아졌으면 나아졌지 더 심해지진 않았습니다. 결국 이글은 좀 억지임

지나가던명인A

2008.04.20
00:20:42
(*.159.6.201)

매너가 넘치던 시절이 있었나 보군요

내가 왔을땐 처음부터 전란의 시대

폴랑

2008.04.20
00:35:03
(*.236.233.212)
메도오

보가드

2008.04.20
03:43:30
(*.142.208.241)
죄송하지만 제가 본 시간동안 매너는 보지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똥똥배

2008.04.20
04:51:49
(*.193.78.73)

긍게요. 나중에 들어온 사람들은 '혼둠은 원래 이런 사이트다'라고 생각하고 들어오게 된거죠.
저 역시 당시엔 '혼둠 원래 이래요~'이러면서 사람들에게 이야기 했고요.
그나저나 '원래'라는 건 없을지도. 뭐든지 변하는 법이니까.

장펭돌

2008.04.20
05:03:26
(*.49.200.231)
어째서 내 댓글에 반박글이 없는것이냐.. 기대하고 왔는데...

똥똥배

2008.04.20
05:03:48
(*.193.78.73)

장펭돌//
1) 미알농장과 미지는 한 명만 올린다 - 원래 과거에도 거의 한두명(대부분 저)이 했습니다.
                                                                     과거 창작탑은 분야가 몰렸으니 그렇지만 지금은 분포되어서 태양탑 - 라컨, 미지 -보가드, 미알 - 요한 식으로 올리는 것일 뿐.
                                                                     물론 과거보다 줄은 점은 사람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연비를 보면 거기서 거기.
2) 펭돌님이 과거에 올리다가 안 올리는 것 - 그건 신입회원들이 귀차니스트가 되는 과정입니다.
                                                                               펭돌님의 역사이지 혼둠의 역사가 아닙니다.
3) 이 글이 좀 억지임 - 그럴지도 모름. 어느 글이나 주관이 들어감.

결론은 쇠퇴여부를 논하자는 글이 아니고 비매너를 없애자는 글임. 빨간 글씨 안 보이심?

장펭돌

2008.04.20
05:39:14
(*.49.200.231)
똥똥배// 아니 비매너를 없애자는 글의 취지는 알겠습니다만, 제 얘기는 이글의 서두에서 말씀하신 '쇠퇴하지 않았다' 라는 객관적인 증거없이
무지하게 엉성한 증거로 그런말씀을 하셨기 때문에 그것에 딴지를 건겁니다. 비매너를 없애자는거에는 그다지 딴지걸지 않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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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68 제15회 똥똥배 대회 후원 페이지가 열렸습니다. 똥똥배 249   2014-06-17 2014-06-17 07:05
https://www.tumblbug.com/ko/ddb_15th 이번에도 아마추어 게임 사랑해주시는 분들의 힘을 모아봅니다.  
10967 비판과 까는 것의 차이 [3] 똥똥배 249   2008-12-09 2008-12-10 00:25
바로 방향의 차이라고 할 수 있겠죠. 비판은 문제점을 지적하고 해결해서 더 나은 방향으로 가자고 하는 것이고, 까는 것은 그냥 문제점만 갖고 밑으로 끌어내리자는 것이죠. 혼둠에서도 '그냥 원래 그러니까 그냥 막가면 된다' '다같이 망하자' 식의 마이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