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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은 한동안 제가 빠져서 했는데,
재밌었다기 보다는 '누가 이기나 해보자'라는 심보로 하게 되었죠.
네. 어렵습니다. AVGN이 한다면 이 게임을 하느니 물소의 X에 귀를 대겠어요! 라고 하겠죠.
일단 게임은 점프하고 돈 먹고 경찰밟고 하는
패미콤 시대 슈퍼마리오류 게임입니다.
그 점에서는 평범합니다.
사실상 이 주인공의 능력은 상당히 대단합니다.
벽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거나...
구름을 타고 날기 까지 하죠.
이건 괴도가 아니고 기인 수준입니다.
구름 타고 돈 먹는 것은 상당히 재밌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무효화하는 연속 대미지.
이 게임에는 기본 HP가 20이나 있지만 20번이 아니라
단 한번 잘못 부딪치면 순식간에 HP가 닳아 죽어버립니다.
나중에는 먹은 돈으로 HP약을 사서 HP를 늘릴 수 있습니다.
단순히 점수가 아니라 이용할 수 있다는 건 좋죠.
그런데 그렇게 HP를 가득 만들어놔도 한 순간 실수로 그냥 죽습니다.
중간 세이브도 없습니다.
맨 끝 다와서 HP 30인데 적 사이에 끼어서 '두다다다~'하는 소리와 함께 '당신은 죽었습니다.'.
뭐 역대 극악 게임에 비하면 난이도는 낮습니다.
스펠랑카 같은 거에 비하면 식은 죽 먹기입니다.
저 연속 판정이 짜증날 뿐이지요.
게다가 아마추어 게임이라서 길이가 짧다는 것도 별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