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4월 15일 (수) - 비가 추적추적

오늘은 아침부터 하늘에 구름이 잔뜩낀것이 비가 올것만 같았다.

엄마가 심부름을 시키셔서 밖을 나왔는데 옷을 가지고 나가야 했다.

그 외에도 할일이 있어서 자전거를 타고 옷을 갖고 나왔다. 옷을 신경쓰느라고

자전거조작에 신경을 잘 못써서 그랬는지 세워져 있는 차 사이드미러에 자전거 핸들을 강하게 부딪혔는데

사이드 미러가 밖으로 접히고 - _- 유리는 멀쩡한데 겉에 플라스틱..이라고 해야하나 아무튼 유리를 감싸고 있는

부분이 조금 깨져서 떨어져나갔다. 순간 당황했으나 사이드 미러 자체는 멀쩡했다 손으로 만지니

다시 제자리를 찾았는데, 깨져나간게 문제였다. 근데 걍 쨌다.

당황해서 자전거를 타고 내려가는데 갑자기 자전거 뒷바퀴에서 이상한소리가 나서 세워서 봤더니

가지고 가던 옷 팔부분이 자전거 바퀴사이에 껴서 더러워졌다... 속으로 '오늘 되는일이 없구나...' 하면서

심부름을 마쳤다. 집에 오는데 아침부터 조금 어지럽던 머리가 조금 더 어지러워졌다.

오는길에 갑자기 비까지 내려서 비도 조금 맞았다. 이건 분명 하늘에서 내리는 벌이리라...

하지만 난 쿨하니까 다 잊기로 했다.
조회 수 :
614
등록일 :
2009.04.16
01:47:57 (*.49.200.23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84013

ㅍㄹ

2009.04.16
06:40:38
(*.41.100.10)
쿨한 척 웃어보지만

장펭돌

2009.04.17
01:46:07
(*.49.200.231)
아냐 난 쿨해
List of Articles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16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80   2016-02-22 2021-07-06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