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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엔 어느 마왕성의 중간지점에 덩그러니 놓여있었다는 매우 고급스러워 보이는 상자.
과거 어느 용사가 유독 이 상자 주변에만 쌓여있는 어마어마한 양의 유골들을 보고 의아히 여겨 들고옴으로서 세상에 공개되었다고 한다.
당시 마왕성에서 상자를 들고 돌아온 용사는 상자안에 굉장한 무언가가 들어있을것이라 추측했고
미지연구가들을 불러 상자에 걸려있는 알수없는 강력한 미지를 해제할 방법을 찾게 하였는데,
그와 미지연구가들의 몇 개월간의 끈질긴 노력에도 불과하고, 몇명의 미지연구가들의 목숨과 맞바꾸어
:" 열어보려 하는 자에게 죽음이 오는 상자 " 라는 사실만을 알아냈을뿐, 그외엔 아무것도 밝히지 못했다.
6명째의 미지연구가가 목숨을 잃은 날 용사는 상자를 여는것을 깔끔히 포기했고, 자신의 지하창고에 넣은후 다시는 꺼내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 그리고 수십년이 지난후, 대부분의 사람들이 상자에 대해 잊었을 무렵, 옛 용사 저택 발굴에 의해 " 죽음의 상자" 는 다시금 세상에 나왔는데,
어처구니 없게도 상자는 당시 발굴작업을 하던 어느 일꾼에 의해 허망하게 열리게되고, 그 일꾼은 상자를 염과 동시에 어디론가 사라져 버렸다.
그 후 " 죽음의 상자 " 는 당시 천재 미지연구가중 한명으로 전해지는 " 미이지 바르키기 " 의 요청에 의해 그의 연구실로 보내지게되고,
마침내 " 호기심을 가지고 열면 죽게되는 미지 " 가 상자에 걸려있었음이 세상에 밝혀지게 된다.
(아마도 그 일꾼은 상자가 몇십년간 먼지에 덮혀있었기 때문에 아무생각없이 열수있었던것 같다.)
하지만 그 상자에 들어있던게 무엇이었는지, 일꾼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그리고 일개 마왕의 미지능력을 훨씬 윗도는 최상의 어둠미지아이템을 누가 만들었는지에 대해서는
현재까지도 밝혀지지 않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