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글 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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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 : |
이 글을 먼저 읽기에 앞서 반드시 알아두셔야할 점이 있습니다.
1.이 소감은 똥똥배대회 참여 작품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2.그렇다고 해서 저는 실제 대회 심사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제 소감이 실제 똥똥배대회의 결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3.소감을 쓰는 이유는 같은 대회를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본인도 대회 참여자인지라 고통을 조금 알지요)이 깃든 작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평소 작품에 꼬릿말을 잘 안다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작품을 제작한 여러분들을 무시하고 제 것만 본다는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4.엣헴.
5.제 작품도 소감을 씁니다. 제 3자의 눈으로 평가했을때 나의 작품이 어떠한지 바라보는 취지에서 쓰는 것이니 자화자찬, 자기비판이 보기 싫다면 넘겨도 좋습니다.
6.소감이라고 써뒀지만 평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평이 나뻐도 양해 바랍니다.
7.일부 작품의 경우 네타가 섞여있습니다. 일단 게임 플레이를 먼저 한 후에 이 소감을 봐주세요.
8.플레이를 제대로 안해 제 감상이 잘못 되었을 경우,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면 다시 플레이 해서 소감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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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go ]님의 [ 스타 윗치 ]
두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간단한 슈팅게임. 플레이 타임도 짧아서 한 번쯤 클리어를 노려봐도 무리가 없답니다.
잔몹들이 나오는 것이 항상 똑같은 패턴이고 보스도 딱히 이렇다할 패턴이 없어서. 필살난사만 하다 끝내 버릴 수 있는 단순함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플래쉬게임으로만 본다면 잘 만들어진 좋은 작품입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좋은 오프닝 음악과 귀여운 배경과 주인공의 모습에 넋을 잃고 게임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즉, 처음 플레이어들을 게임으로 사로잡기엔 최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보통 플래쉬 게임은 소개만 대충 보고 안하는 것들이 많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게임이 우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 LEiLAi ]님의 [ 라그나로크 몬스터 메이커 ]
여러가지 행동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하는 몬스터 키우기 게임입니다.
먹이주기 외엔 딱히 손이 많이 가지 않아 금방 지루해집니다. 공부를 하거나 수면을 취하거나 하는건 좋지만 현재 행동의 정보만 보여줘 펫의 상태를 보기가 조금 힘듭니다.
그러나 성장방식에 따라 진화가 바뀌어 가는 부분은 오랫동안, 그리고 다시 플레이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뭔가 할께 없어도 손을 못놓게 되는 묘한 중독성은 이 작품이 우수하다는 증거입니다.
3.[ Telcontar ]님의 [ Unlimited Avoidance Works ]
타입문의 팬작품을 보는 기분이였습니다.(제목이 기억안납니다;;) 일종의 총알피하기 게임입니다.
지면에 붙어 이동하는 화면은 둘째치고 컴퓨터가 좋지 못해서인지 방패를 쓸때마다 렉이 유발되어 플레이에 많은 불편을 느꼈습니다. 특히, 칼에 맞는 지 않맞는지 모를 애매한 위치 처리가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 작품은 스릴이 느껴지는 재밌는 작품입니다. 칼이 하늘에서 떨어질때 도망쳐야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달아나야 한다는 재미가 있습니다. 칼 이외의 방해물이라던가,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등의 추가 사항이 존재했더라면 좀 더 오랫동안 붙잡고 정신없이 하고 있을껍니다.
4.[ A.미스릴 ]님의 [ 용사 레이스 ]
다른 모험가들과 경쟁을 하는 탐험류(?)의 게임입니다.
단순한 진행 방식은 후반부에 그저 클리어나 되라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또 높은 자유성이 있어 보이지만 실상 제대로 할만한 것이 없는 허망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선택의 기능이라던가 고문이나 동료구하기 등. 게임 자체를 오래, 여러 번 하기에는 충분한 다양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모험가들 간의 경쟁구도는 이 게임의 보석찾기 탐험에 재미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작품 자체는 잘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5.[ 사료나라 ]님의 [ 풋 그라운드 ]
목적지 까지 이동하는 퍼즐입니다.
가끔씩 한다면 모를까, PC게임으로 오래 붙잡고 싶지는 못했습니다. 한 종류에만 국한된 퍼즐이다 보니 금방 지루함을 느껴 클리어를 결국 못했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RPG2x 시리즈로 할 수 있는 훌륭한 퍼즐작품입니다. 훗날 생각이 되신다면 이런 퍼즐류로만 10~20종류정도를 묶어 작품을 만든다면 지금에 오는 단순함까지 없어져, 최고의 퍼즐류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합니다.
6.[ 리프 ]님의 [ 일단 뛰어! ]
화면 흔들기 처리때문에 불편을 좀 겪었습니다. 또한 은근히 답답한 스테이지 진행방식, 주인공 스스로 목적이 없어, 게임 클리어에 대한 욕망을 갖지 못하여 결국 중도 포기하였습니다.
RPG2x로썬 액션게임의 한 장르를 개척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칼, 파괴마법으로 죽이는 방식에서 탈피한(게임 내용상 공격마법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그건 스토리에서만 이고, 실제 플레이만 놓고 볼경우 파괴마법으로 몹을 죽이는 행위는 안하지요)획기적인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적절한 개그와 그림은, 훌륭한 연출력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7.[ 쉐로 ]님의 [ Intolrable Silence ]
아오오니와 같은 호러작품.
히든엔딩에서 왜 갑자기 주인공의 태도가 바뀌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호러게임의 특성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엔딩자체는 셋다 불쾌했습니다.
음산한 분위기와 정체불명의 습격에 대한 스릴은 충분히 호러게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임에 충분합니다. 또한 히든아이템의 존재는 게임을 구석구석 살피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조사에 의한 지루함을 덜었습니다. 이 작품은 아오오니의 컨셉을 이어 가긴 하지만, 하나의 호러게임으로 올라갈 가치는 충분히 있고도 남습니다.
8.[ 쿠숑쿠숑 ]님의 [ 꽃을 든 요플레 ]
전투와 맞지 않은 분위기인데도 쓸데없이 전투가 있어서 짜증났습니다. 또한 뭔가 느릿느릿한 전개방식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뭔가 느낌이 밝은게임이다. 맨처음 하고 느낀 게임입니다. 이런 기분은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라는 메가드라이브의 고전게임 이후 처음 느낍니다. 게임 자체는 전투만 빼면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뭔가 이런 화창한 게임을 또 한 번 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9.[ 설풍 ]님의 [ Zombie Princess ]
좀비학살게임입니다.
좀비가 색만 다르지 결국 그게 그거인 녀석들 뿐이라 오래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양한 총에 비해 주인공은 한 개의 맵 안에 존재하고 있어 게임 자체가 굉장히 답답했습니다.
'에일리언 슈터'까지 바란건 아니지만, 확실히 좀비들을 화끈하게 죽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또한 좀비의 종류나, 맵의 확장으로 인한 이동가능 등이 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10.[ Skun ]의 [ sL - 여전사 실리아 ]
ARPG게임 입니다.
답답한 글읽기(특히 일부는 잘 안보여 눈살 찌부려가며 했습니다)는 스토리진행에 많은 불쾌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을 자체 이동도 답답하였으며, 레벨업으로 인해 얻는 것은 스킬이외에 별달리 달라진게 없어 레벨업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또한 스토리가 중간에 짤려 엔딩도 엔딩 같지가 않아 클리어에 허무함을 갖게 되었으며, 본인 이외에는 큰 의미를 이해하는건 현 스토리내에선 어려웠습니다.
예. 칭찬은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하아...
11.[ rudiment-k ]님의 [ 제한된 선택의 이야기 ]
예전에 한때 재밌게 했던 미궁을 기대하곤 여러가지 단어조합등을 기대했지만, 단순한 숫자의 나열에 불과하여 플레이도중 그냥 숫자를 대충 넘겨가며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글읽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굉장히 재밌게할만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허무한 엔딩(들)을 보지만 않았더라면 말이지요...
12.[ Kasty ]님의 [ PuzzleTank ]
벽을 부숴 도착지점까지 가는 퍼즐게임입니다.
그림이 전체적으로 밋밋해서 오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밋밋한 점을 제외하고 꽤나 머리를 쓰는 재밌는 게임입니다. 또한 총알의 교차를 통해 강해진다던가 하는 참신함은 감탄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13.[ 세리스티 ]님의 [ 필란티르 스토리 ]
사람과 오브젝트의 구분이 힘들고, 꽤나 노가다가 필요한 점이 꽤나 불쾌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천리안 등에 했던 머드게임의 추억을 살린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동서남북~). 단순할줄 알았던 그림과는 달리 그 내면의 다양성은 게임을 흥미롭게 만들기에 충분한, 아주 우수한 작품입니다.
14.[ 카오스♡ ]님의 [ RF - 능력자의 비극 ]
뭔가 소년류의 틀에박힌 스토리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용 일부가 생각대로 진행되어 진행하는데 흥미가 부족했습니다.
전 작품중에서 하나의 벽을 만든 연출력을 갖춘 작품이였습니다. 그만큼 노력이 담긴 그림작업들은 훌륭한 연출이라는 결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의 화려한 전투는 RF의 긴 이야기를 빠져들게 하는 충분한 요소가 되어 플레이어들이 그 속에서 허우적 댈 것 입니다.
15.[ 찰드 ]님의 [ Fantasy Location 4 *길을 묻는 자* - 도리크 시나리오 ]
스토리형 게임입니다.
스킬개발에 대한 부분은 참신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킬생성에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고 싶은데, 뜻밖의 난이도에 전투를 대충 넘기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경험치 분배방식은 언제 떠날지 모르는 동료들에게 주기가 두려워 대장간에서 배분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 뜯어서 전투를 대충 넘겼습니다...
전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스토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미니게임이나 맵의 배치는 이 작품의 무서운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를 가장 재밌게 음미하며 플레이하기에 좋은 작품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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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바님의 닭바프트는 다운을 받을 수가 없어 소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다소 건방진 소감을 읽어 주신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1.이 소감은 똥똥배대회 참여 작품만을 대상으로 합니다.
2.그렇다고 해서 저는 실제 대회 심사위원이 아니기 때문에, 제 소감이 실제 똥똥배대회의 결과에는 아무런 영향을 끼치지 않습니다.
3.소감을 쓰는 이유는 같은 대회를 참여하는 모든 분들의 노력(본인도 대회 참여자인지라 고통을 조금 알지요)이 깃든 작품을 조금이나마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입니다. 평소 작품에 꼬릿말을 잘 안다는 성격이기 때문에 이렇게라도 작품을 제작한 여러분들을 무시하고 제 것만 본다는 오해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4.엣헴.
5.제 작품도 소감을 씁니다. 제 3자의 눈으로 평가했을때 나의 작품이 어떠한지 바라보는 취지에서 쓰는 것이니 자화자찬, 자기비판이 보기 싫다면 넘겨도 좋습니다.
6.소감이라고 써뒀지만 평가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에 대한 평이 나뻐도 양해 바랍니다.
7.일부 작품의 경우 네타가 섞여있습니다. 일단 게임 플레이를 먼저 한 후에 이 소감을 봐주세요.
8.플레이를 제대로 안해 제 감상이 잘못 되었을 경우, 지적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러면 다시 플레이 해서 소감을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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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nago ]님의 [ 스타 윗치 ]
두 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된 간단한 슈팅게임. 플레이 타임도 짧아서 한 번쯤 클리어를 노려봐도 무리가 없답니다.
잔몹들이 나오는 것이 항상 똑같은 패턴이고 보스도 딱히 이렇다할 패턴이 없어서. 필살난사만 하다 끝내 버릴 수 있는 단순함은 다시 시작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못했습니다.
하지만, 플래쉬게임으로만 본다면 잘 만들어진 좋은 작품입니다. 처음 접하는 분들은 좋은 오프닝 음악과 귀여운 배경과 주인공의 모습에 넋을 잃고 게임을 시작 할 수 있습니다. 즉, 처음 플레이어들을 게임으로 사로잡기엔 최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보통 플래쉬 게임은 소개만 대충 보고 안하는 것들이 많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본다면 이 게임이 우수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2.[ LEiLAi ]님의 [ 라그나로크 몬스터 메이커 ]
여러가지 행동을 통해 다양한 방면으로 성장하는 몬스터 키우기 게임입니다.
먹이주기 외엔 딱히 손이 많이 가지 않아 금방 지루해집니다. 공부를 하거나 수면을 취하거나 하는건 좋지만 현재 행동의 정보만 보여줘 펫의 상태를 보기가 조금 힘듭니다.
그러나 성장방식에 따라 진화가 바뀌어 가는 부분은 오랫동안, 그리고 다시 플레이하기에 충분한 매력이 아닐까 합니다. 뭔가 할께 없어도 손을 못놓게 되는 묘한 중독성은 이 작품이 우수하다는 증거입니다.
3.[ Telcontar ]님의 [ Unlimited Avoidance Works ]
타입문의 팬작품을 보는 기분이였습니다.(제목이 기억안납니다;;) 일종의 총알피하기 게임입니다.
지면에 붙어 이동하는 화면은 둘째치고 컴퓨터가 좋지 못해서인지 방패를 쓸때마다 렉이 유발되어 플레이에 많은 불편을 느꼈습니다. 특히, 칼에 맞는 지 않맞는지 모를 애매한 위치 처리가 단점이 아닐까 합니다.
다만, 이 작품은 스릴이 느껴지는 재밌는 작품입니다. 칼이 하늘에서 떨어질때 도망쳐야한다는 생각에 필사적으로 달아나야 한다는 재미가 있습니다. 칼 이외의 방해물이라던가, 목적지에 도착해야 한다등의 추가 사항이 존재했더라면 좀 더 오랫동안 붙잡고 정신없이 하고 있을껍니다.
4.[ A.미스릴 ]님의 [ 용사 레이스 ]
다른 모험가들과 경쟁을 하는 탐험류(?)의 게임입니다.
단순한 진행 방식은 후반부에 그저 클리어나 되라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습니다. 또 높은 자유성이 있어 보이지만 실상 제대로 할만한 것이 없는 허망한 기분도 들었습니다.
하지만 주인공 선택의 기능이라던가 고문이나 동료구하기 등. 게임 자체를 오래, 여러 번 하기에는 충분한 다양성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모험가들 간의 경쟁구도는 이 게임의 보석찾기 탐험에 재미를 불어넣었습니다. 이런 점에서 작품 자체는 잘만들어 졌다고 생각합니다.
5.[ 사료나라 ]님의 [ 풋 그라운드 ]
목적지 까지 이동하는 퍼즐입니다.
가끔씩 한다면 모를까, PC게임으로 오래 붙잡고 싶지는 못했습니다. 한 종류에만 국한된 퍼즐이다 보니 금방 지루함을 느껴 클리어를 결국 못했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RPG2x 시리즈로 할 수 있는 훌륭한 퍼즐작품입니다. 훗날 생각이 되신다면 이런 퍼즐류로만 10~20종류정도를 묶어 작품을 만든다면 지금에 오는 단순함까지 없어져, 최고의 퍼즐류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합니다.
6.[ 리프 ]님의 [ 일단 뛰어! ]
화면 흔들기 처리때문에 불편을 좀 겪었습니다. 또한 은근히 답답한 스테이지 진행방식, 주인공 스스로 목적이 없어, 게임 클리어에 대한 욕망을 갖지 못하여 결국 중도 포기하였습니다.
RPG2x로썬 액션게임의 한 장르를 개척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칼, 파괴마법으로 죽이는 방식에서 탈피한(게임 내용상 공격마법으로 포함되어 있지만 그건 스토리에서만 이고, 실제 플레이만 놓고 볼경우 파괴마법으로 몹을 죽이는 행위는 안하지요)획기적인 작품이였습니다. 특히 적절한 개그와 그림은, 훌륭한 연출력이라고 감히 말씀드립니다.
7.[ 쉐로 ]님의 [ Intolrable Silence ]
아오오니와 같은 호러작품.
히든엔딩에서 왜 갑자기 주인공의 태도가 바뀌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호러게임의 특성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엔딩자체는 셋다 불쾌했습니다.
음산한 분위기와 정체불명의 습격에 대한 스릴은 충분히 호러게임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작품임에 충분합니다. 또한 히든아이템의 존재는 게임을 구석구석 살피게 하는 원동력이 되어 조사에 의한 지루함을 덜었습니다. 이 작품은 아오오니의 컨셉을 이어 가긴 하지만, 하나의 호러게임으로 올라갈 가치는 충분히 있고도 남습니다.
8.[ 쿠숑쿠숑 ]님의 [ 꽃을 든 요플레 ]
전투와 맞지 않은 분위기인데도 쓸데없이 전투가 있어서 짜증났습니다. 또한 뭔가 느릿느릿한 전개방식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뭔가 느낌이 밝은게임이다. 맨처음 하고 느낀 게임입니다. 이런 기분은 '신창세기 라그나센티'라는 메가드라이브의 고전게임 이후 처음 느낍니다. 게임 자체는 전투만 빼면 상당히 재밌었습니다. 뭔가 이런 화창한 게임을 또 한 번 할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9.[ 설풍 ]님의 [ Zombie Princess ]
좀비학살게임입니다.
좀비가 색만 다르지 결국 그게 그거인 녀석들 뿐이라 오래하지는 못했습니다. 다양한 총에 비해 주인공은 한 개의 맵 안에 존재하고 있어 게임 자체가 굉장히 답답했습니다.
'에일리언 슈터'까지 바란건 아니지만, 확실히 좀비들을 화끈하게 죽이는 재미는 있었습니다. 또한 좀비의 종류나, 맵의 확장으로 인한 이동가능 등이 있었다면 훨씬 더 좋은 작품이 되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10.[ Skun ]의 [ sL - 여전사 실리아 ]
ARPG게임 입니다.
답답한 글읽기(특히 일부는 잘 안보여 눈살 찌부려가며 했습니다)는 스토리진행에 많은 불쾌함을 갖게 되었습니다. 또한 마을 자체 이동도 답답하였으며, 레벨업으로 인해 얻는 것은 스킬이외에 별달리 달라진게 없어 레벨업의 의미는 없었습니다. 또한 스토리가 중간에 짤려 엔딩도 엔딩 같지가 않아 클리어에 허무함을 갖게 되었으며, 본인 이외에는 큰 의미를 이해하는건 현 스토리내에선 어려웠습니다.
예. 칭찬은 도저히 못하겠습니다. 하아...
11.[ rudiment-k ]님의 [ 제한된 선택의 이야기 ]
예전에 한때 재밌게 했던 미궁을 기대하곤 여러가지 단어조합등을 기대했지만, 단순한 숫자의 나열에 불과하여 플레이도중 그냥 숫자를 대충 넘겨가며 해버리게 되었습니다.
글읽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굉장히 재밌게할만한 작품이 될 것입니다. 허무한 엔딩(들)을 보지만 않았더라면 말이지요...
12.[ Kasty ]님의 [ PuzzleTank ]
벽을 부숴 도착지점까지 가는 퍼즐게임입니다.
그림이 전체적으로 밋밋해서 오래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밋밋한 점을 제외하고 꽤나 머리를 쓰는 재밌는 게임입니다. 또한 총알의 교차를 통해 강해진다던가 하는 참신함은 감탄을 갖게 만들기에 충분한 작품입니다.
13.[ 세리스티 ]님의 [ 필란티르 스토리 ]
사람과 오브젝트의 구분이 힘들고, 꽤나 노가다가 필요한 점이 꽤나 불쾌했습니다.
그러나 과거 천리안 등에 했던 머드게임의 추억을 살린 게임이 아닐까 합니다(동서남북~). 단순할줄 알았던 그림과는 달리 그 내면의 다양성은 게임을 흥미롭게 만들기에 충분한, 아주 우수한 작품입니다.
14.[ 카오스♡ ]님의 [ RF - 능력자의 비극 ]
뭔가 소년류의 틀에박힌 스토리를 보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내용 일부가 생각대로 진행되어 진행하는데 흥미가 부족했습니다.
전 작품중에서 하나의 벽을 만든 연출력을 갖춘 작품이였습니다. 그만큼 노력이 담긴 그림작업들은 훌륭한 연출이라는 결실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작품의 화려한 전투는 RF의 긴 이야기를 빠져들게 하는 충분한 요소가 되어 플레이어들이 그 속에서 허우적 댈 것 입니다.
15.[ 찰드 ]님의 [ Fantasy Location 4 *길을 묻는 자* - 도리크 시나리오 ]
스토리형 게임입니다.
스킬개발에 대한 부분은 참신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스킬생성에 답답함을 느끼게 됩니다. 스토리를 진행하고 싶은데, 뜻밖의 난이도에 전투를 대충 넘기고 싶은 마음도 듭니다. 경험치 분배방식은 언제 떠날지 모르는 동료들에게 주기가 두려워 대장간에서 배분하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결국 뜯어서 전투를 대충 넘겼습니다...
전 작품 중 가장 우수한 스토리라 생각됩니다. 또한 미니게임이나 맵의 배치는 이 작품의 무서운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스토리를 가장 재밌게 음미하며 플레이하기에 좋은 작품으로 꼽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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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바님의 닭바프트는 다운을 받을 수가 없어 소감을 쓸 수가 없었습니다.
다소 건방진 소감을 읽어 주신분들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대단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