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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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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시간이 되었다.

(웅성웅성)

"야 샘온다"

(무섭게 조용해짐)

선생이 들어온다.

반장:"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선생:스돕! 저 놈 뭐야 자고있잖아 깨워라 다시인사해!

반장:야 깨워!

(뒤엣놈이 툭툭쳐준다)
뒤늦게 천천히 힘겹게 고개를드는 조는학생

"다시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

선생:그래

선생:(출석부를 들다가)저놈 뭐야? 또자네

터벅터벅 다가간다.

(바로 아까졸았던학생 등짝을 갈긴다)

"짝!!"

(맞아도 반응이 별로없는지 천천히 일어난다)

선생:얌마! 너 왜케 자냐 어이구 눈이 뻘겋네 어제 밤새 뭐했냐?

조는학생:(눈을감고 힘겨워하면서 암말을 못함)

학생들: ㅋㅋㅋ 야동봤겟죠

선생:임마 가서 세수좀하고와

선생:(출석부를 잡고 교실을 유심히본다)자리 하나가 비네 거기 몇번이냐?

학생들:14번이요 아파서 병원 들렷다온대요

선생:그래 걔 빼고 다왔지?

학생들:네에~

선생:(책 집으면서)자 어디까지했지? 아~ 56쪽 펴라

학생들:거기 지난번에 했는데요!

선생:아 맞다 57쪽 펴라 자  제 3..

뒤돌아 칠판을 본다

선생:뭐야 칠판이 .. 여기 주번 누구야? 이리나와

(주번 일어나 칠판으로 간다)

선생:주번이 쉬는시간에 안지우고 뭐했어? (주번들 귀를 잡는다) 주번:아야.. 쓰흡...

선생:빨리 지워  

선생:오늘 몇일이지? (달력을본다) 아 14일인데~~~ 14번!

학생들:14번 아직 안왔어요!

선생:아 맞다..안왔었지 참 그래 곱하기 해서 28번!
      교과서 57쪽 읽어봐라

28번:(앉아서)웅얼웅얼

학생들:야 안들려

선생:임마 일어서서 크게 읽어

28번:왱알왱알!왱알왱알!왱알왱알!

선생:(다읽자)그래 그건 그렇게돼는거고 이건 이런거란다 주절주절 글고 자 38번없지? 8번 읽어

8번:(몸을 조금 꼰다. 그러다가 천천히 일어난다)선생님 책이 없는데요..

선생:뭐? 책이없어? 옆에놈꺼 빌려서 읽어! 뭐야? 옆에놈도 없어?!

선생:(책상들을 훝어본다)어? 이것들 봐라?

선생:자. 책검사좀하겠다 책없은 인간 다 일어나라 (책없는넘들 탄식을한다)

학생들:(열댓명 정도 일어난다)

선생:(약간 어이없어함)뭐야 이거 이렇게 많어? 안돼겠네 몇번이야? 앞에부터 순서대로 말해
1번 6번, 8번.. 또.. 22번 (번호를 외치면서 적음)
번호 적힌넘들 전부 다 뒤로나가 너희들은 수업할 자격이 없다.

선생:야 너 뒤에 기대지마 (학생이 기대고 있자)
     그리고 너네 둘 떨어져 거기서 얘기하지마라

앉아있는학생:선생님! (손을든다)

선생:왜?

학생:화장실좀 다녀오면 안돼요?

선생:쉬는시간에 안갔다오고 뭐했어 여태? 담배필려그러지?

학생:그때 좀 잤는데 지금 좀 급해서..~ (배배꼼)

선생:싸서말려 임마

학생:진짜루 급한대요.. 선생님 제발~.. (안절부절)

선생:그럼 1분만에 갔다와라

선생:(책 들고)주절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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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형의 글을 보고 나도 써봄

분류 :
소설
조회 수 :
287
등록일 :
2007.11.23
07:39:38 (*.24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64310

지나가던행인A

2008.03.19
06:05:05
(*.159.6.200)
몇년전 학교 느낌

장펭돌

2008.03.19
06:05:05
(*.44.38.129)
학교다니면서 한번쯤 겪어볼만한 내용들이 왕창 모여있다... 번호 지명 방식부터, 꼭 잠자는놈, 화장실 가는놈, 책없어서 벌세우는거... 등등

프리요원

2008.03.19
06:05:05
(*.42.59.39)
장펭돌형//맞다 ㅎㅎ. 진짜 맞아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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