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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기획 : 4
그래픽 : 4
사운드 : 3
완성도 : 4
재미 : 4
200719.png


주말에 어떤 게임을 만들까 고민하다가 참고삼아 용사레이스를 다시 해보기로 했다.


지나가던명인A님이 아이디어를 내고 A.미스릴님이 개발한 게임이다.


지금 알았는데 무려 11년 전(2009년)에 개발된 게임이다.


재밌게 플레이했고 많은 부분을 베껴야겠다고 생각했다.


예전에 플레이했을 때 너무 쉽게 게임오버 당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엔 어렵지 않게 깼다.


랜덤하게 다른 용사팀을 만나는 이벤트가 있는데 예전엔 운이 나빴는지 준비안된 극초반에 강한 상대를 만났던 것 같다.


이동헌은 왠지 거부감이 들어서 엘릭스를 선택했다. 이동헌과 같은 <강한 전투 능력>이다.


혼돈성에서 동료 3명을 모아 4명을 채워 던젼을 하나씩 돌았는데, 별탈없이 차례대로 클리어해나갔다.


강한 전투 능력 덕분인 것 같다.


한 가지 어려웠던게 있다면 던젼마다 있었던 보스전이다. 보스전은 전투를 하지 않고 전부 논리게임이었다.


과거에 A.미스릴님이 만들었던 세치혀의 변형인 것 같다.


정의/논리/철학 카드를 갖고 싸우는데 도대체 어떤 조건에서 이기는지 아직도 정확히는 모르겠다.


확실한게 하나 있다면 상대방 공격 턴일 때 상대방과 같은 카드패를 내면 방어는 100% 가능하다.


문제는 2가지였는데 첫번째 문제는 내가 어떤 조건이면 공격에 성공하는지를 모르겠다.


내가 내는 패의 개수가 상대방이 가진 패의 개수보다 클 때(예를 들면 내 정의 카드 3장, 상대방의 정의 카드 0장) 공격에 성공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아닌 경우도 있었던 것 같아서 혼란스러웠다.


게임 진행 내내 분위기가 표시되고 있어서 분위기에 맞는 카드가 정해져있나 싶었는데 아니었다.


패가 부족해서 자포자기로 낸 패였는데 이기기도 했다.


한 번 공격에 성공하면 당분간 같은 종류의 카드로 계속 공격 성공하는 것 같기도 했다.


두번째 문제는 후반부 보스일수록 상대방은 카드패가 많은데 나는 주어진 패가 최대 3장 밖에 되지 않아서 너무 불리했다.


정의/논리/철학 패의 개수를 3장 초과로 늘리는 법을 아직도 모르겠다.


다른 부분은 수월했다. 전투는 광동탕과 안티프라민을 많이 사면 문제 없었다.


결론은 재밌게 잘했다.

조회 수 :
68
등록일 :
2020.07.22
10:28:00 (*.130.126.1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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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review&document_srl=818386

노루발

2020.07.23
03:12:50
(*.47.15.167)
웰메이드 게임이죠. 저도 이거 재밌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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