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혼돈님이 꼭두각시 서커스를 보고있다는 얘기가 나와서 쓰게됬어요.

너무 재밌게봐서 뭉글뭉글 떠오르네요.

리뷰하자면 꼭서는 3부로 나눌수있습니다. (물론 저의 기준)

1부
가토가 마사루랑 헤어지기전 부분인데 아마 1~3권 정도 일겁니다. 
이부분은 초고속 전개, 가토의 훈훈한 청년의 느낌,  마사루의 대견한 성장, 시로가네의 간지폭발 
이정도가 재미포인트 인것같네요.
 
2부
가토가 기억을 잃고나서부터 바이 형제 이야기가 나오기 전 까지인데 여기는 3~20권 정도 입니다. 
이 부분 매우 지루해요. 꼭서자체의 세계관 같은걸 설명해주는데 글도 많고 이해도 잘 안가고 짜증나요.
중간중간 훈훈한 느낌을 주려고하는데 별로 안 훈훈하고 화려한 전투씬으로 쇼부칠려는거 같긴한데 임팩트가 약해요.
재미포인트는 훈훈함, 전투씬 이정도 인데 저의 경우 별로 재미를 못느꼈어요. ( 하지만 안지루하다는 사람도 봤어요. 다 개인취향이니까요.)

3부
바이 형제이야기가 나오고 끝까지
지루했던 부분이 끝나자마자 그뒤에는 술술 읽혀요. 2부에서 이해 안가던 부분이 하나하나씩 해결되면서 짜릿한 기분도 들어요. 마지막 커튼콜을 보고나면 대작이라는 생각이 밀려와요. 지루했던 2부의 내용들을 충분히 보상받을수 있고 무엇보다 완결이 굉장히 좋아요. 이렇게 깔끔한 완결을 가진 만화는 찾기힘들죠.
재미포인트는 전투씬 (2부에 비해 많이 화려해집니다.)
                         탄탄한 스토리 (입이 떡벌어집니다. 전 네타당했지만 흑흑)
                         깔끔해진 그림체 (그림이 점점 좋아지다가 3부가면 정말 잘그려요)
                         훈훈한 감동 (네타라서 말할수없지만 캐릭터 하나하나가 훈훈 그자체)
 
제 친구중에는 이런 리뷰를 듣고 3권까지만 읽고 아예 다 건너뛰고 20권부터 읽었던 친구도 있었는데요.
이 방법은 비추에요. 2부를 안보면 3부에서 폭발하는 캐릭터들의 훈훈함이라던가 스토리의 참맛을 느끼기 힘들어요.
꼭서는 방대한 플롯이 생명인 만화에요. 

P.S

로그인이 안되네요.

 아이디가 지워졌다!?

 누군가 저를 시기하는 세력이 있는걸까요. 아님 제가 아이디를 까먹고 이상한 아이디를 입력하는 걸까요.
 
뭐 아무래도 상관없지요

조회 수 :
594
등록일 :
2009.01.06
01:25:01 (*.130.76.12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75563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116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679   2016-02-22 2021-07-06 09:43
3305 몸 상태가 말이 아님 [4] 똥똥배 454   2009-01-01 2009-01-02 06:30
어제 회식에서 뭘 잘못 먹었는지 탈이 나서 오늘은 하루 종일 거의 굶다시피 하고... Wii Fit으로 보니 순식간에 3.2kg 감소. 와... 목표랑이 순식간에 가까워 졌어요. 기다려라 행불!  
3304 근하신년 [3] 포와로 326   2009-01-01 2009-01-02 00:28
메롱 ㅗ  
3303 새해 복 많이 받 요한 260   2009-01-01 2009-01-01 21:21
으세요  
3302 새해에는... 장펭돌 334   2009-01-01 2009-01-01 21:54
새해에는 모두 원하는거 다 이루시길... 근데 현시창  
3301 새..새... [1] 외계생물체 299   2009-01-01 2009-01-02 00:24
새뱃돈많이주세요 ㄳ 새해에도병신글 남기고갑니다  
3300 혼둠에도 새해는 찾아오는군요 MayM 334   2009-01-01 2009-01-01 23:16
긴말은 안하고 모두 새해복많이 받으시길바랍니다. 그리고 이렇게 한살을 먹는군요 OTL  
3299 똥똥배대회 전부 다 준비하고 계심? [1] 요한 439   2009-01-02 2009-01-02 03:02
나 좀 도와주실 분?  
3298 악, 똥똥배님! [1] 대슬 399   2009-01-02 2009-01-02 04:20
펭도르가 똥똥배님 있다고 알리미에서 놀자고 쪽지 보내서 알리미 들어왔는데 접속하는 순간 "전 이만" 하면서 나가버리심...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3297 헐 몸무게가... [2] 똥똥배 469   2009-01-02 2009-01-02 06:01
몸이 괜찮아지니 3.6kg 쪄버렸음. 뭐 3.2kg 하락했다 3.6kg 늘었다가 잇힝~ 역시 행불님은 행불님이고, 저랑은 달라요. 저는 그냥 BMI 25대에서 놀기로 했습니다. 포기한 게 아니죠. 현실에 순응한 겁니다. 네, 그런거죠.  
3296 '안녕하'라고 말을 걸어보았다 [2] file 포와로 447   2009-01-02 2009-01-07 22:05
 
3295 소띠해 소띠해 하니까 [2] 똥똥배 416   2009-01-02 2009-01-05 20:55
과거에 혼둠은 혼둠 나름의 십이지신이 있었죠. 방갈을 시작으로 해서 방갈의 해 식으로 붙였던 것 같은데. 흐지부지 되어버렸음. 아니 불의 해, 물의 해 하고, 월에다가 미알을 붙였나? 뭐, 이미 잊혀진 이야기.  
3294 혼둠에 1년만에 글남기네여. [2] 엘리트퐁 551   2009-01-03 2009-01-03 05:59
개그입니다. 죽이지마세요. 혼신프는 막장의길로~(?!) 장난이고 장수들 능력치 400이상이랬는데 왠지400에 맞춰서능력치맞춘듯한느낌(제발 먼치킨으로 만들어주세요!) 그리고 99가 최대 수치임.ㅈㅅ.. 조금더 있다가 신장수도 추가하고 시작할듯. (11명은 이미...  
3293 [펌]최강의 무술 비금생법 Rashid 576   2009-01-03 2009-01-03 09:52
난 팔뚝만한 나무를 베었다길래 무슨 대단한 통나무라도 자른 줄 알았더니 막상 실제 보니까 멸치 팔뚝보다 조금 더 큰 그것도 수직 소나무잖아? 저정도 나무 1.8kg 루텔 펄션으로 한손으로도 잘라본 적 있고 더 작은 건 800g짜리 콜드스틸 샴쉬르로 절단내본...  
3292 혼신프3기현장 [5] file 엘리트퐁 640   2009-01-03 2009-01-04 05:09
 
3291 아놔 젠장.. [8] 대슬 603   2009-01-04 2009-01-07 22:05
장염에 걸려서 완전 죽을 맛입니다. 새벽부터 아프기 시작하더니 세 번을 토하고... 오늘 여태까지 물만 마셨음. 근데 하필이면 그런 오늘 집에 아버지 학생들이 와서 온갖 맛있는 음식으로 배떼기를 채우고 있으니 개 빡침. 망할 놈들. 그거 먹고 다 장염이나...  
3290 예를 들어서 [2] 요한 457   2009-01-04 2009-01-05 01:59
포토샵이나 3d max..? 정도로 뭔가 배우려고 하는데 ,  
3289 뒷북이지만.. 해피 뉴 이어~ [3] Dr.휴라기 475   2009-01-04 2009-01-05 03:42
새해 첫날부터 몸살걸려서 떡실신 ;ㅅ; 이제 슬슬 떨어져 나가는듯 하네요. 후후.. 여기 pc방은 탄산음료 말고도 코코아도 무료로 제공하는군요. 음.. 금연과 흡연구역의 경계가 애매한것 빼곤 상당히 괜찮은 곳.. .... 코코아 따뜻하고 맛있네요. ..네  
3288 흠...... [4] 규라센 515   2009-01-05 2009-01-06 05:08
요새.. 참.. 게임 슬럼프 기간...... ---게임 실력이 날로 팍팍 줄어들고, 재미도 없어지는 그 타이밍........ .......에 혼돈과 어둠의 땅에 들어와 똥똥배님의 "마법천사원싕이"를 보면!! 너무 재밌다능 ^^* 아니..뭐.. 그냥 그렇다고요;;  
» 꼭두각시 서커스 리뷰( 네타 안 하려고 노력했어요.) 앜ㅋㅋ 594   2009-01-06 2009-01-06 01:45
혼돈님이 꼭두각시 서커스를 보고있다는 얘기가 나와서 쓰게됬어요. 너무 재밌게봐서 뭉글뭉글 떠오르네요. 리뷰하자면 꼭서는 3부로 나눌수있습니다. (물론 저의 기준) 1부 가토가 마사루랑 헤어지기전 부분인데 아마 1~3권 정도 일겁니다. 이부분은 초고속 ...  
3286 반카페에 가보니 [3] 불곰 625   2009-01-06 2009-01-08 01:22
━━━━━━━        ━━━━━━━━    ●                ● ━━━━━━━━        ━━━━━━━━    ///////////         /////////////  ┗━━━━━━━━━━━━┃▒┃     ┃▒┃   ┏━┫▒┣━┓   ┃▒┃▒┃▒ ┗┓  ┏┫▒┃▒┃▒ ┃┃  ┃┃▒▒▒▒▒ ▒┃ ━━━━━━┛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