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된 작품을 공개하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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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랍시고 께작이다가
연재가 무색한 속도에 본인조차 좌절해 그냥 꾸역꾸역 진행되고 있던 프로젝트입니다.
현재 만들던 것중에 가장 손이 많이 갔던 부분이고
억지로라도 평가는 달아주실것이기에 이쪽도 한번 올려봅니다.
싸움이 시작되는 내용의 5화입니다만 그렇게 지들만의 리그를 펼치는 내용도 아니니 이해하기에 부담가진 않으실듯합니다. 플레이 타임은 3~4시간 정도입니다. 전투는 스킬에 의존하는것보단 무기 강화를 앞세워 평타를 강화시키는 느낌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니 강화하세요. 제련석 모으세요 상점에 기부해서 템 맞추세요. 퀘 께세여. 본인이 노가다를 좋아하지 않아서 진행을 위한 노가다는 거의 없습니다. 다운로드 http://www.mediafire.com/?3upziddbhbbhh3d 미디어 파이어 링크입니다. http://ideebee.com/filekey=2706415-0d76 아이디비 링크입니다. 돌입편의 하이라이트 모음입니다. 대충 느낌을 보실수 있습니다.
팀 이그노스트의 팀장 "카오스"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넙죽.
잘 부탁드려요. 넙죽.
흑곰
- 2012.09.04
- 10:50:34
- (*.130.137.37)
성에 들어가는 데까지 갔는데, 미션 1부터 렉이 심각해서 몇걸음도 못가고 죽는 상황이라
더이상 진행은 불가합니다.
성을 깨면 클리어인것 같군요.
게임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 캐릭터에 대해서...
일단 캐릭터 설정 자체는 명확하게 해두신 것 같습니다.
예컨대 성격같은 것은
닉콘은 또라이에 바람둥이, 네르티즈는 츤데레, 에스테만은 중2병, 에스티는 순수한 백치꼬마인,
각 무기도 특색있게 잘 맞춰둔 것 같습니다.
다만 캐릭터 공격력 같은것에서 좀 밸런스가 안맞는데,
저도 광(狂)전사 1~2명 + 보조캐릭터 시스템을 좋아하는 터라 상관은 없었습니다.
중간에 팀이 갈릴 때에도 적절히 전투가 가능했고요.
* 전투에 대해서...
초반에는 상당히 편하게 전투했습니다. 밸런스 자체가 쉽고,
타격감이 좋고 성우 목소리에 이펙트가 빵빵하고, 기술들도 많이 준비되어 있어서
아마추어답지 않다. 라고 느꼈습니다.
다만 뒤로 갈수록 전투난이도가 급상승하게 되는데,
리바이어던을 상대할때 아이템을 상당히 소모하게 됩니다. (ex: 선도)
그런데 본기지 상점에서는 MP포션을 안팝니다. 이게 제일 중요한데요.
HP포션밖에 살수가 없어서 동굴 속 적을 못 잡고 넘어갔었습니다.
잘은 모르겠지만 동굴 속 적은 밸런스 조정을 잘못 하신것 같습니다.
제가 20000은 깎은것 같은데요...
변신하고도 한참 때린것 같은데 죽을 생각을 안합니다.
* 상점에 대해서...
돈이 굉장히 많이 들더군요. 딴건 모르겠는데 MP만 올려주는 싼 아이템은 구비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HP는 싸게 올려주면서 말이에요. 거기다 품목을 늘리려면 기부를 해야됩니다. 이것도 게임 다 끝날때 알았죠.
설명없이 기부를 하라니 돈이 없어 허덕이는데 안하지 않습니까.
기부를 하면 품목이 늘어나는걸 알게되었지만 가장 유용한 아이템 '선도'(HP+, MP+)같은경우 굉장히 비쌉니다.
이게 얼마나 유용하냐면, 거기까지 올때 선도만 9개 썼는데, 전투시 다른 아이템 불필요하죠.
그렇기에 실상 레벨 노가다는 안해도된다고 했지만 돈노가다를 해야합니다.
전 노가다 싫어서 이마저도 안했습니다. 부품같은건 모았지만.
MP가 없어지는 순간 게임오버나 다름없는 시한부인생이니 수정이 필요합니다.
(성경책도 비쌉니다. 효과도 별로.. 전투는 급한겁니다)
* 맵 구성에 대해서...
딱히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고, 단순하게 만들어둬서 좋았습니다.
이렇게 있을것만 다있으면 됩니다.
* 그래픽에 대해서...
게임 전반적으로 그래픽 수준은 높은 편입니다.
다만 RPG 시리즈 특성상 해상도가 낮고, 뭐 이것저것 고급스럽게 보이지 않는 부분이 많습니다.
극복하시느라 충분히 애쓰셨지만 역시 툴이 원망스럽고요.
일러스트 같은것도 풍부해서 좋았습니다.
근데 여러명이 그리셨는지 일러스트마다 품질차이가 심하더군요. 상향평준화한다면 아마추어계에서는 A+급일겁니다.
* 시나리오 및 게임 분위기에 대해서...
시나리오는 1편부터 4편을 다 안했지만 어느정도 이해가 갔습니다.
캐릭터들 관계도 어렸을 때 봤던 슬레이어즈 느낌이 나기도 하고. 괜찮았고요.
다만.
위에서 에스테만을 제가 중2병이라고 언급했는데,
이부분에서 좀 기분이 나쁘실 수 있지만 게임자체에 중2병 오오라가 엄청납니다.
위기의 순간에 피식하면서 중얼거린다던가, 고개는 숙였는데 눈은 살기에 가득찬것처럼 부라리고,
상대방을 증오하는 순간인데 미소를 띄고 있고, 죽어가는 순간에도 멋을 부리고...
근데 이런 캐릭터가 한둘이 아니었죠.
'일반적'이다라고 할지 모르겠으나 저에겐 일반적이지 않았습니다. '일본적'입니다.
음. 죄송스럽지만,
제 취향상 별로였습니다. 하다보면 소름이 끼치거든요... 특히 전투할때 성우 목소리가 그런쪽이면...
이번작은 컨셉자체가 그렇지만 다음작부터는 조정하신다면 더 많은 분들이 하실지 모릅니다.
시작 전부터 실행이 꺼려지는 이유중 하나였거든요.
물론 제가 개인적으로 취향을 탄것이기 때문에, 신경 안쓰시거나 제게 뭐라하셔도 할말은 없습니다.
* 게임 전반에 대해서...
진행도 시원시원하고, 스토리도 이해가 잘가고, 그래픽도 잘그렸고, 연출도 괜찮습니다.
노가다도 배제하신걸 보면 게임을 많이 만들어보셨던 것 같습니다.
이 퀄러티에 걸맞는 툴이 있었다면 상용게임 급이었을지도 모르겠는데 아쉽군요.
그리고 RPG시리즈를 하도하던 사람들은 이제 RPG시리즈 게임을 안하게 되니까,
그것도 참 아쉽게 되었습니다.
카오스♧
- 2012.09.05
- 06:38:14
- (*.2.150.150)
ㅎㅎ 평가 감사합니다.
길게 달아주셨으니 저도 최대한 길게 대답하겠습니다.
※일본삘난다는건 맞습니다. 변명의 여지도 없을뿐더러 당당히 외칠수 있습니다.
그쪽 계통의 작품들을 많이 해왔고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중2병 맞습니다. 허억허억입니다. 취향에 안맞으면 오그리도그리하면서 플레이하기 힘드실정도입니다.ㅋㅋ
중2병이라해서 뭐 비꼬는 마냥 생각하시는 모양인데, 전 그렇게만 받아들이진 않으니 신경쓰지 마세요.
※돈..ㅋ 많이 필요하지요. 게다가 짭니다. 1~6까지 합쳤을때를 대비해서 보상에 관해선 좀 짜게 했었습니다
아마 1화부터 계속 지속적으로 데이터가 연동된식이였다면 돈이 그렇게 쪼들리진 않았겠지만요..
※성에 진입할때 액알부분의 렉이 극심하다는거....
예... 할말이 없는 부분입니다.
. 제컴이 그닥 좋진 않지만, 렉은 걸리지 않아, 이정도면 괜찮겠지... 싶어 그냥 배포했습니다만..
생각보다 렉에 시달리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알만툴주제에 건방지다!! 라고 하시면 될듯싶습니다.
합본판을 낼때 최적화는 좀더 신경쓰겠습니다. 별 시스템도 없는데 렉이라니 서글프네요...
한번 화면을 최적화 해서 플레이해보시는건 어떠실까 권해봅니다. f4 --> f5
그것도 영 아니다 싶으시면 액알부분만 수정해서 다시 업로드하겠습니다.
※그래픽은....
칭찬 감사히 듣겠습니다. 이래저래 고생하신분들이 따로 있지만요.
괴리감은 아무래도 서로 맞춘다맞춘다해도 생기더군요. op 영상보시면 ㅎㄷㄷ 하실지도.
※워낙 취향타게 만드는걸 좋아하다보니 뭐 대중성이네 뭐네 이런걸 신경쓸 생각은 아직까진 없습니다.
즐겨주시는 분들만 즐겨주시면 됩니다. 대신 좀더 매니악해지고 싶긴 하네요.
소름끼치는게 조금 덜 해지시면 앞으로 좀더 부탁드릴께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