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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똥배 대회의 기록이 보존되는 곳

대회특징
텀블벅 후원을 시도함.

<후원 내역(직접 송금)>
아페이론님 25,000

<후원 내역(텀블벅)>
염재승 님 5,000
노재민 님 5,000
고윤아 님 5,000
조덕래 님 5,000
김가경 님 12,000
문문 님 15,000
Du-Kyeong Kim 님 15,000
이봉석 님 15,000
신윤하 님 15,000
서가영 님 15,000
정수원 님 15,000
Kei Son 님 30,000
ScrapHeap 님 30,000
Jaeyoun Zerial Lim 님 50,000
Jinmyeong Jeong 님 50,000
김찬원 님 50,000
파이드 파이퍼스 님 50,000
Oh Young Wook 님 100,000

<상금 후원(상금을 안 받고 후원)>
네모누리님                80,000

대회 결산
<총 출품작 수>
17 작품
알만툴 게임 : 8작품
흥크립트 : 1작품
아이폰 앱 : 1작품
기타 : 7작품

<예산>
수입
텀블벅 후원 482,000
직접 후원 25,000
주최자 상금 210,000
DVD 판매 수익금 62,200
총 수입 : 779,200

지출
텀블벅 수수료 : 41,960
DVD제작비용(30장) : 94,050
에어봉투 구입비 : 16,900
DVD배송비 : 56,960
상금입금 : 480,000
총 지출 : 689,870

잔액
89,330

수상작 들
시나리오 + ScrapHeap E. Rembrandt상(UI) - 시월의 무녀
 


- 사파 대회에 나온 정파 고수 게임

- 글도 그림도 음악도 좋습니다. 헌데 노벨게임은 생소하고 제 취향은 아니라서.. 

- 1인 제작이라는 게 놀랍다. 오프닝에 노래까지 있을줄이야.

  첫인상만큼은 여태 해본 많은 인디게임들 가운데서도 손에 꼽을만 하다.

  게임 자체는 선남선녀 연애기인데, 한국적인 소재로 접해보는 것은 처음인 것 같다.

  열도의 양산형 미연시보다 훨씬 낫다.

  왠지 모르게 ‘환상게임’이란 애니메이션이 살짝 떠올랐다.

  시간상 1회차 엔딩도 보지 못했지만, 앞으로 천천히 엔딩 보고 싶은 게임이다. <미완료>

-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완성된 작품이라 좋고 나쁨을 평하기 어렵네요.

  이렇게 잘 만들어진 게임은 대회에 나오면 안되지 않냐는 불평아닌 불평을 해봅니다. ^^

  다른 게임과 비교가 안되니까요.

  드라마로 나와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근에 많이 나오는 퓨전 사극보다도 훨씬 더 대중적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그래픽 상 - 꽃을 든 요플레2



- 전체적으로 잘 만들었지만 이야기가 중간에 끝나서 아쉽습니다.

- 즐겁고 완성도도 나름 있는 좋은 게임이었습니다.

- "그래픽과 연출만은 압권. 그에 어울리게 편집된 사운드도 수준급.

  대놓고 남발하는 패러디와 개그 멘트 역시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너무 개그코드로 끌고가다 보니 게임이 밋밋해진다.

  옷을 찾아야 한다는 도입부는 좋았으나 스토리가 점점 산으로 가면서 게임 자체를 너무 가볍게 만들어 버린 듯 하다.

  특히 이 게임 최대의 단점은 전투. 게임 플레이 내내 전투의 의미를 찾을 수 없었고 난이도도 너무 높았다.

  나쁜꿀벌들과의 전투에서 막혀 진행불가. <미완료>

- 수고하셨습니다.


사운드 상 - 샤덴 프로이데 : 돌입



- 후훗, 그것도 좋겠지. 그것이 너의 방식이라면!!

- 큰 볼륨에 영 맞지 않는 플레이어라.. 열심히 만드셨습니다.

- 도입부가 정말 좋았다.

  아마추어 게임이라기엔 상당한 수준의 연출.

  전투 음성은 좋은 시도였지만 목소리 연기가 약간 힘빠진다.

  스토리가 별 특징없이 전형적인 일본 RPG나 만화스러운게 아쉽다.

  또 단점이라긴 애매하지만 전투가 횟수는 많은데 딱히 특색이나 전략성이 없어 지루해지는 감이 있다.

  나중에는 거의 자동전투만 선택했다.

  어쨌든 종합적인 완성도만 놓고 보면 요플레2와 함께 상당한 수준이다. <미완료>

- ATB 시스템을 쓰는 데 음성이 나오네요!

  그리고 일러스트도 괜찮고 캐릭터 설정도 맘에 들었습니다.

  초반 도시 탈환 잠입 편은 정말 시원시원하고 재미있었는데, 바로 다음 편부터 난이도가 확 올라가네요.

  계속 죽으니까 재미가 반감되었습니다.

  그래도 전투 모션도 멋지고 배경음이 게임과 잘 어울려 분위기는 잘 잡혔던 것 같고요.

  게임 처음에 나오는 스토리도 좋았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Kei Son(재미) 상 - 네모누리 타워



- 재밌는데 조작이 약간 불만.

- 나름 중독성 있습니다. 경쾌한 음악도 좋고요. 그런데 왜 두들 점프가 생각나는지..

- 간단한 아이디어를 단순명료한 조작체계로 풀어낸 점이 좋았다.

  무한히 이어지는 방식이라 유저들이 지루할까봐 도전과제를 넣은 것 같은데 괜찮은 동기부여가 됐다.

  다만 근본적인 볼륨과 성격의 한계상 pc보다는 스마트폰으로 가볍게 즐기기 좋을 것 같다. <완료>

- 칭찬할 게 많은 게임입니다! 다른 분들도 다들 칭찬하시겠죠.

  깔끔하고 간단하고 다시 하고 싶은 욕구도 불러일으키는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봅니다.

  각 층에 다양한 패턴이 있는데요.

  패턴 조합 방식이 어떻게 되어 있는지는 깊게 보지는 못했지만 너무 다양하다고 봅니다.

  유저들이 학습할 수 있을 정도의 패턴이어야 하고

  유저들이 플레이 중에 학습할 수 있을 정도로 레벨링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몇 층까지 올라갔는지에 대한 기록이, 어느 정도의 실력인지에 대한 척도로 기능하기 위해서라도,

  좀 더 눈에 보이는 패턴 배치를 신경써야 할 것 같습니다.

  같은 맥락으로 하나 더 말씀드리자면, 하트가 있어 1번의 실패할 기회를 보장하고 있는데요.

  지금 게임이라면 이 하트는 큰 의미가 없다고 보입니다.

  실패를 알려주고 다시금 집중하게 하는 시간적이나 상태적인 추가 보장이 없기 때문인데요.

  느려지거나 잠시 멈춰있거나 무적상태가 되는 등의 혜택을 주게 된다면

  이 하트가 더 전략적으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 쪽은 정말 제 주관적인 의견입니다 ㅎㅎ)

- 전형적인 점프류 게임이지만 다양한 오브젝트를 활용하여 지루하지 않은 게임을 만드셨군요. 훌륭하십니다.



참신 + 인기 상 - 악마의 안구



- 처음 해볼 때 그저그런 게임으로 생각되지만, 하면 할 수록 대단한 게임

- 맵 스크롤링에 어지러움을 느껴 중간에 그만두었습니다.

  방향을 표시해줘도 길찾기 너무 어려워요. 그것만 빼면 나름 재밌었습니다.

-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수작.

  기존의 정형화된 틀에서 어떻게든 탈피하고자 한 제작자의 고민과 독립게임다운 자유로움이 느껴진다.

  뒤통수치는 플롯도 좋았다. 클리어 후 즐길 요소까지 준비해두는 제작자의 정성 역시 돋보인다.

  버튼액션식 전투 시스템 역시 참신. 콘솔에서는 상당히 흔한 방식이지만 이런식으로 접하니 색다르다.

  다만 주인공의 대사가 계속 같은 패턴이라 진행할수록 오히려 시크함이 줄어드는 느낌이 없지 않다.

  적당할 때 한방씩 터트리는 게 캐릭터 확립에는 더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완료>

- 수고하셨습니다.


그 외 참가작 들


아기 고양이의 실종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573335


- 귀엽고 반전있는 게임이었습니다만, 게임성을 좀 더 고민해봤으면 좋았을 거 같네요.

- 게임성이나 스토리 등은 부족하지만 그래픽과 사운드 등의 요소는 매우 좋았습니다.

  막히더라도 게임을 진행할 수 있는 힌트 시스템이 좋았습니다.

- "전형적인 포인트 앤 클릭 게임에 무척 선형적이지만, 훈훈함 하나로 모든게 커버되는 게임.

  짧은 게 아쉬울 정도로 지루하지 않고 좋았다. 다만 클리어하고나면 즐길 요소가 없어지는 건 큰 단점이다.

  여자친구에게도 소개해줬는데 무척 좋아했다.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할 만한 게임이다.

  태블릿pc로 내면 굉장히 호응이 좋을 것 같다.<완료>

- 모든 시도를 마친 후에 엄마 고양이를 터치해서 다음 스테이지로 넘어가야 하는 인터페이스가

  상당히 어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배경음도 효과음도 상당히 좋아서..

  엄마고양이 캐릭터와 저 효과음을 써서 점프 게임이나 달리기 게임 등의 외전 게임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 귀엽네여. 


프로젝트 나인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577692


- 적과의 전투가 재미보다는 지겨움을 줬던 게임

- 어려워요.

- "전체적으로 너무 휑하다. 기본 배경 음악이 없는것은 차치하고, 대사가 없는 NPC가 너무 많다.

  RPG에 대사 없는 NPC들이 존재할 이유가 있나? 마을 디자인 역시 너무 황량해서 마을이란 느낌이 들지 않는다.

  전투가 처음부터 적이 너무 많아서 그런지 지루하다.

  아군 캐릭터 한 번 움직이려고 한참 기다리고 있자니 나쁜쪽으로 고전게임의 페이소스가 물씬 풍긴다.

  이동 스킵이라도 넣어야 할 것 같다. 또 적 체력을 낮추던가 공격력을 올려 템포를 끌어올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직업이 다양하고 차별성이 있는 점은 좋았다.

  제작툴의 기본 스크립트인지는 모르겠지만 약한 아군을 먼저 공격하는 적 AI 역시 나쁘지 않았다. <미완료>

- 수고하셨습니다.


디지몬 언리미티드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580644


- 추억은 소중하지만, 평가는 평가. 지금와서는 이런 게임에 별 재미를 못 느끼겠네요.

- 디지몬 추억이 많이 흩어져서.. 펜들럼보단 디아크 세대.

- 실행불가.

- 이 게임은 아무래도 제가 평가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네요. 디지몬에 대해서는 아무런 추억이 없어서요.

- 수고하셨습니다.


하베스터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588229


- 조작이 매끄럽지 못하고, 버그 때문에 진행이 어려움. 버그가 아니라 사용자 배려도 부족한 듯.

- 와아 의외의 작품 2. 뭔가 웅장하고 크고 아름다운 볼륨의 게임입니다.

  하지만 컴퓨터의 사양이 좋지 않아 15FPS가 나오는 환경에서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다.

- 인상깊은 설정과 도입부.

  중세로 점철된 이번 대회에서 유일한 SF 작품이었다.

  기대하면서 스타트를 눌렀으나 꼼꼼한 배경설정에 비해 미숙한 완성도는 다소 실망스러웠다.

  게임에서 필수적인 Shift 대쉬가 착지지점을 알 수 없어서 낙사를 거듭하니 짜증이 샘솟는다.

  뿅 하고 이동하는게 아닌 가속하는 방식이었다면 재밌었을 것 같은데 아쉽다. 모션도 부자연스럽고.

  무엇보다도 내러티브를 즐기는 본인으로서는 이어지는 이야기가 궁금했지만 결국 포기하고야 말았다.

  한 미션이 끝날 때 마다 메인화면으로 돌아가는 것 역시 수정이 필요해 보인다. <미완료>

- 이런 게임도 대회에 나올 수 있다는 점이 좀 놀라웠습니다.

  액션성이 높은 캐릭터에 커스터마이징,

  퍼즐 게임 구성으로 디자인된 맵에다가 스토리까지 잘 엮어낸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을 만하다고 생각했습니다.

  단지 맵을 공략하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맵을 너무 줌인되어 있는 게임 화면은 플레이에 방해가 되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맵을 확인 할 수 없기 때문에, 공략한다는 느낌보다 의미 없는 잦은 실패를 각오할 수 밖엔 없습니다.

  유저가 그런 마음가짐으로 게임을 대하게 되면 결국 중간에 게임을 포기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요.

  맵 디자인에 좀 더 고민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라센느- 의문의 남자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2193


- 무슨 내용인지 모르겠음.

- 저는 노벨류의 게임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진득히 플레이하지 못해 아쉽습니다.

- "열심히 만드신 제작자님께는 죄송한 말씀이오나, 솔직히 다소 중2병스러운 게임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장 먼저, 이런 장르에서 저장이 자유롭지 않다는 점은 이해하기 힘들다.

  첫 세이브포인트까지의 간격이 너무 길어서 단점이 더 두드러지게 느껴지는지도 모르겠다.

  또 그림 퀄리티도 지적하고 싶다.

  아무리 아마추어 게임이라고 해도 캐릭터와 이벤트 씬 몇장으로 이끌어나가는 게임에서

  비주얼 요소가 떨어진다는것은 의욕 감퇴로 이어진다.

  대사가 표현하고 싶은 것에 비해 유기적이지 못하다.

  군데군데 있어보이는 말을 넣는다고 대사가 고상해지는 건 아니다. 전체적으로 수준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

  약간 타입문사 게임의 느낌을 받았는데,

  겉으로 멋있어 보이려는 게임보다는 좀 더 전하고자 하는 바를 분명히 하는 게 더 좋은 게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음악과 게임의 몽환적인 분위기는 괜찮았다. <미완료>

- 다양한 엔딩을 봐야 하는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1회차 플레이 이후 2회차를 도전할 마음이 안 생기더라고요.

  1회차 플레이는 할 만 했는데도 말입니다. 

  이유를 생각해봤는데 이건 의미있는 선택지가 없었기 때문이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캐릭터 설정과 그 캐릭터 들 간의 관계 설정.. 그리고 중요한 아이템들..

  적절하게 잘 배치되었다고 느꼈는데도

  나의 선택이 이 것들을 크게 변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던 것 같습니다.

  이건 비쥬얼 노벨을 잘 안하는 제 취향 탓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고민없이 선택 과정을 거쳤다는 것은 사실이라서요.

- 수고하셨습니다.


디미패닉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3583


- 무난하게 잘 만든 게임. 하지만 단서가 없어서 막히면 답이 없음.

- 느릿느릿한게 귀찮아서.. 시스템이 빠른 전개를 왜 방해하는거야!

- 너무 어렵다. 클락타워나 아오오니같은 게임을 생각나게 하는데,

  적에게 발각된 순간 이미 재시작 누를 준비를 해야 한다는 건 기획단계의 문제라고 본다..

  참고 진행할 이유를 찾을 수 없어서 포기. <미완료>

- 초반에 자꾸 기숙사 경비원(사감?)에게 잡혀서 도저히 게임을 진행할 수가 없네요.

  같은 학교 친구들과 학교를 소재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이었을테니,

  이렇게 초반에 자꾸 사감에게 잡혀도 학교 친구들은 즐거워 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공감대도 없는 저로서는 조금 힘든 게임이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포켓몬 던전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3895


- 대단한데 이 대회에서는 평가해 줄 게 없는 게임

- 끝까지는 안 해봄. 나름 포켓몬 잘 재현하신 듯.

  선두바꾸기라던지 스테이터스 같은 건 미흡하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일단 게임이라기보다는 예제 성격이 짙군요.

- 실행불가.

- 그냥 포켓몬 던전이네요.

  RPG 만들기로 포켓몬을 만들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참신함에 점수를 주었습니다.

  UI두요. 

- 수고하셨습니다.


마족 모험기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3908


- 알만툴이 아니라면 좋았을 지도

- 맵 스크롤이 어지럽습니다. 이곳저곳에 공을 많이 들이셨습니다. 만드느라 고생하셨어요.

- 일본식 고전 RPG의 전형.

  게임플레이에서 참신함을 찾아볼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

  전형적인 심부름 퀘스트뿐인게 아쉽다.

  전투에서 유저가 그저 바라만 보고 있기엔 템포가 너무 느리다.

  툴 자체의 제한된 UI를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한 점은 무척 좋았다. <미완료>

- 정말 꼼꼼하게 하나하나 잘 챙기면서 컨텐츠를 배치한 것 같아요. 지역마다 새로운 몬스터를 배치한 점이나..

  그 몬스터의 정보를 마을에서 미리 얻을 수 있게 한 점도 또한 좋았고요.

  새로운 배경음과 하나하나 잘 표현한 대사도 각종 정보들도 그렇고

  컨텐츠 기획자로 특히 시나리오 기획자나 작가로도 충분히 칭찬할 만 한 게임이었습니다.

  RPG 만들기 툴로 만든 게임들을 요즘 하면 몰입하기 쉽지 않은 게,

  너무나 귀찮은 UI때문이기도 하다고 생각했었는데요.

  창조한 이야기나 게임의 컨텐츠가 이 UI에 너무 잘 어울리다보니 그런 생각을 전혀 안해게 되네요.

  역시 내용과 UI는 결합되면 될 수록 몰입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심볼 인카운터에 자동 전투라는 점은 역시 적절한 선택인 것 같습니다.

  죽으면 마을로 보내줬음 좋겠는데.. 그러지 못해서 아쉬웠어요.

  잘 도망치면서 맵을 돌아다니기 위해서 반복 로드를 할 줄은 몰랐습니다. ㅎㅎ

  재미있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꿈일 뿐이야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3936


- 이야기가 별로 몰입도가 없네요. 이야기가 마음에 안 드는 건 솔로라서 그런가.

- 플레이하지 못했습니다.

- 꿈과 소통에 관해 이야기 하고 싶은 것은 알겠지만, 표현방식과 완성도가 아쉽다.

  특히 결말로 너무 단번에 점프하는 느낌이다.

  여주인공이 직접 등장하는 것은 초반 잠깐. 별다른 복선도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결말에 별다른 개연성을 느끼지 못해 솔직히 좀 뜬금없었다.

  또 대사를 좀 더 다듬을 필요가 있을 것 같다.

  거침없는 개그코드와 개성있는 캐릭터들은 맘에 들었다. <완료>

- 비틀즈의 음악을 배경음으로 쓴 건 정말 신의 한수라고 생각해요.

  감정 몰입이 더 잘 되었던 것 같습니다.

  주인공한테 총 쏘는 것도 참 좋았고요.

  문제 중에 색을 고르라는 질문은 좀 어려웠네요.

  연 머리색은 그냥 검정인 줄 알았는데 흑갈색이었다는 건..

  좀 놀랐어요. 내가 색을 볼 줄 모르는 줄 알고 … 2회차 숨은 엔딩이 전화번호를 다르게 하는 거라던가..

  전화번호 뿐만 아니라 그 전에 질문의 답을 잘 했었어야 한다는 점..

  이게 대박이었습니다. 그 정도로 기획했을 줄은.. 정말 즐겁게 했습니다.

- 수고하셨습니다.


오르골공주이야기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4001


- 칼싸움이 없었으면 큰일이었을 게임. 그림이 귀엽고 좋네요.

- 정신차려보니 똑같은 장면만 플레이 중. 그리고 언제나 같은 장소에서 죽어. 스파이를 쓰러뜨릴 수 없어.

- 재밌다. 게임은 자고로 재미있어야 하는 법.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 같은 부분에서 끝나버리는게 아쉽다.

  전투가 미니게임치고 좀 어렵다 싶었는데 보스전이었다니.

  (쓰면서 다시 생각하니 그게 매력일지도 모르겠다.)

  개그 연출도 좋고 캐주얼하고 좋은 게임이다. 정말 재밌게 했다.

  이번 대회 한 작품만 꼽으라면 이 게임을 꼽겠다. <완료>

- 재미있네요.

  주인공 공주의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지려는 순간에 게임이 끝나는 게 아쉽다면 아쉬운 점입니다.

  얼굴에 다 드러나는 스파이 겸 하녀도 좋은 캐릭터가 될 수 있을 텐데 아쉽기도 하고요.

  다음 편이 기대됩니다. ㅎㅎㅎ

- 일부러 이상한 선택지 고르고 파멸하는게 재밌군요.


경상대브리엄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4009


- 그저 막막한 미로게임. 시나리오에 몰입하기에도 왠지 그들만의 리그가 느껴진다.

- 맵은 넓지, 플레이어는 길치지, 맵은 스크롤 되어 어지럽지.. 결국 끝까지 플레이하지는 못했습니다.

- 디미패닉과 함께 꽤나 불친절한 게임. 도대체 어디서 뭘 해야하는지 모르겠다.

  어찌어찌 진행해서 교수와 싸워 패배하고 c언어 책을 얻었다.

  레벨업해서 그걸 익혀야 하는 것 같은데 레벨 노가다는 어디서 해야하는지.. 앞이 막막해 여기서 포기.

  유머러스한 전투는 맘에 들었다. 전투 밸런스도 은근 괜찮고.

  별 기대 없이 했는데 의외로 진행의 난감함을 제외하고는 재밌게 했다. <미완료>

- 실사가 나오기도 하고 실제 지명과 인물이 출연하기도 하는 등의 잔재미는 있는데요.

  하지만 사운드는 초반 교수님의 벨소리 빼고는 전혀 뒤에 들리지도 않았고

  맵은 아무리 매 층 마다 같은 구조인 학교 건물이라지만

  너무 구분이 안가 내가 어느 층에 있었는지도 잘 모를 지경이었습니다.

  시작하는 층이 몇 층인지도 모르는데(3,4층 중에 하나였겠지만요)

  2층으로 도망부터 가자는 주인공의 대사나 들어가지 않고는 알 수 없는 모바일 실이라던가

  8-x 방이라던가 하는 부분..

  입구인지 막혔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세로 문 배치는 이런 식의 게임을 잘 안해본 사람이거나

  유저를 전혀 생각안하고 게임을 만들었다는 생각밖엔 들지 않았습니다.

  물론 이 게임이 나올 시절에는 등록금이 233만원 이라는,

  요즘 지방 국립대 등록금 정보를 알 수 있어서 뿌듯하긴 했습니다. 딱 그정도네요.

- 수고하셨습니다.


용사님의 산책


http://hondoom.com/zbxe/?document_srl=664056


- 발상도 참신하고 잘 만드셨는데, 학살 쾌감이 약한 거 같습니다.

- 의외의 작품이었습니다. 예전에 하던 플래쉬게임인 아빠와 나가 생각나네요. 재밌게 했습니다.

- 아케이드성 게임이라 해도 최소한 용사가 산책하다가 적을 도륙하게 된 배경정도는 제시가 되어야 할 것 같다.

  보기보다 폭력적인 게임이라 놀랐다. 그래픽은 동화풍인데 피 이펙트가 적지 않게 튀어 은근 미안함이 든다.

  차라리 타격 이펙트를 산뜻하게 처리하면 더 좋을 것 같다.

  주변 사물을 모두 무기화 할 수 있는 점, 내려치면 통통 튀는데서 타격판정이 이어지는 것은 통쾌했다. <완료>

- 말 그대로 산책이네요. 용사라면 이런 길도 산책이겠죠.

  제목이 맘에 듭니다.

  세이브니 레벨이니 생각안하고 상쾌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았습니다.

  요즘 스마트폰 게임만 하고 있으니 이런 감각이 더 잘 다가오는 것 같기도 하네요.

  그림도 깔끔하긴 하지만 오브제와 적 정도는 구분해줬으면 좋았을 것 같기도 하고요.

  사이드 스크롤 방식이라 역시 좀 더 좌우로 많이 보이는 화면(와이드)라면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 문도를 닮은 용사님의 즐겁고 끔찍한 산책.

  끊임없이 반복되는 심즈 BGM과 타격음의 부재 등 사운드 쪽에 문제가 좀 있지만

  기본적으로 호쾌하고 귀여운 액션 게임입니다.

조회 수 :
3055
등록일 :
2012.12.02
19:51:25 (*.75.8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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