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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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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밤 중에 모기에게 뜯기며

돌아오지 않을 과거들을 나도 뜯고 뜯었고

마침내는 자명한 진리,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진실을 깨달으며 잠이 들었다

직립원인이 되어야 할 아침이 되어서는 모든 것을 잊어버리고자,

내 몸 속의 물질과 입자들 마저 부정하기 위해 동면하는 도마뱀처럼 자고 또 잤다

하지만 태양을 중심으로 지구가 돌고 돌면서 지속해서 지면을 향해

전자기파장의 해일을 불러 일으켰고

나무와 풀들은 그것들을 마시며 자신들이 살아 있음을 증명하고

하늘의 구름들도 대기의 흐름이 존재함을 시각세포에 닿아

오차율 0.01%의 사실로서 보여주었다

끊어질 듯한 허리를 만지며 절망 속에 일어난 나는

그나마 먼지같은 질량이 존재해 세상과 내가 끌어당기고 있음을 인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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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
등록일 :
2015.07.16
00:58:32 (*.223.20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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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sort 최근 수정일
2545 일반 양은장미를 먹어요 맛있으니까 [1] 지나가던행인A 613   2005-01-14 2008-03-19 04:32
옛날에 한 양이 양은 장미를 먹지않는다는 고정관념을 깨기위해 어린왕자의 소행성 B-612호에 있는 장미를 먹었다. 그러자 그 양은 발광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너무 맛있엏!!" 존내 맛있어서 다시한번 맛을 느끼기 위해 소도 아니면서 되새김질을 성공...  
2544 일반 양은장미를 먹다 말아요 속이 안좋으니까 [2] 마사루 536   2005-01-15 2008-03-19 04:32
옛날에 양이 장미를 씹어먹다가 속이 부글부글 조글조글 냠냠 념념 거려서 먹다가 뱉었어요 그래서 그 꼿은 뷁장미가 되었습니다. 뷁장미의 탄생설화 끗  
2543 일반 [re] [단편]양은 장미는 먹지 않아요. 따가우니까. wkwkdhk 393   2005-01-16 2008-03-19 04:32
그런데 맛있다 냠냠  
2542 일반 [단편]부기팝은 울지 않아요, 산타할아버지가 선물 안주니까 [1] DeltaSK 680   2005-01-16 2008-03-19 04:33
오늘도 마이크로 폰과 쌈박질 머리에 침을 뱉고 놈의 목을 꽉잡지 부스스한 타블로의 눈깔을 두손으로 푹 타이거 JK는 괴로워하는 타블로를 감싸며 배때기를 한대 "야이씹장생들아아아어렇엏아어어아아오어" 랩퍼들은 모두 도망갓다  
2541 일반 사후[001,002] [3] file 삼검류 419   2005-01-18 2008-10-09 22:34
 
2540 일반 사후[003,004] [6] file 삼검류 578   2005-01-18 2008-10-09 22:34
 
2539 일반 사후[005~012] [4] 삼검류 481   2005-01-21 2008-10-09 22:34
짱이지?색기들아  
2538 일반 복수... [1] 검은미알 475   2005-01-21 2008-10-09 22:34
(이 이야기의 배경은..... 미래... 3500년...) "이자식. 죽어라." "이봐.. 말로 해결하자고..." (이마에 총을 들이대며) "너같은 쓰레기는 사라져야 해!" "우후,... 과연 그럴까? 지금은 상황이 다른걸?" "너가 날 죽일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나?" "당연하지... ...  
2537 일반 사후[013] [3] file 삼검류 425   2005-01-21 2008-10-09 22:34
 
2536 일반 애교게리온 3화 -울리지 않는 전화- [1] 마사루 578   2005-01-21 2008-10-09 22:34
-지난 줄거리- 마사루의 아빠 마도루가 협박해서 지구를 지키기위해 애교게리온을 탔다. 그리고 제 3사도와 맞짱떠서 승리를 거두고... -------------------------------------------------------------------------------- "음.........여기는 어디지" 신지가...  
2535 일반 우성호의 신화 [4] 자자와 785   2005-01-21 2008-10-09 22:34
옛날 옛날에 우성호가 살았습니다. 우성호의 별명은 아날드어너(Anald Honor)였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우성호를 아날드어너라고 부르기로했습니다. 어느날 우성호는 발톱이 간지러워서 긁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발톱이 반란을 일으키기시작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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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3 일반 사후[016] [2] file 삼검류 372   2005-01-22 2008-10-09 22:34
 
2532 일반 [논문] b형 남자에 대한 30분 고찰. [10] TUNA 726   2005-01-22 2008-10-09 22:34
b형 남자. 혈액형 테스트. 혈액형별 성격-.... 요즘에 이슈가 되고있는 단어들이다. 필자는 b형 남자가 거칠고. 성격 나쁘고. 매너 없단 사실에 반대한다. b형 남자를 사귀어본 경험도 없고. b형 남자와 친구가 되본적도 그렇게 많지는 않다. 그렇지만 혈액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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