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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4월 13일 (월) - 햇살 쨍쨍
-> 햇살 쨍쨍이란 국민학교 시절 단어를 씀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동시에
   펭돌님의 연령을 의심케 한다.

휴학을 한뒤로 거의 계속 놀고먹고 있당
-> 피폐한 삶을 반영

밖에 나가야 할 일이 있어 자전거를 타고 잠깐 나갔다 와서
-> 펭돌님의 무게에 고생하는 자전거의 괴로운 일상을 반영

컴퓨터를 했다. 흐그그 다른 친구들은 학교를 가기 때문에
-> 컴퓨터광 펭돌

친구들을 만나서 놀수도 없는것이다.. 게다가 어제 군대가기전에
-> 친구의 100% 학교로 간다는 것은 친구의 층이 엷음을 나타낸다.

자격증 하나 따두기 위해서 봤던 시험도 끝났기 때문에 군대가기전 까지
특별하게 해야할 일도 없다는것도 문제다. 그래서 동생이 산 기타도 있고해서
-> 이 일기를 적은 이유가 나타남. '할 일이 없어서'

기타를 좀 배워볼까 생각도 해보고 있는데, 아무래도 책보는 체질이 아니라서 그런지
-> 책이 크리티컬인 펭돌. 펭돌님을 만나면 책을 던지자.

기본적인 기타 책같은것도 잘 읽혀지지 않는다. 삼국지 읽을 때는 나름 재밌게 읽었었는데..
-> 기타 책같은 얇은 책을 못 읽고 삼국지같은 장편은 읽는 펭돌님.
   펭돌님께 책을 던질 때는 얇은 책을 던질 수록 높은 데미지를 준다는 점을 명심하자.


그런거랑은 다른가보다. 그리고 군대가기 전까지 좀 운동을 해둬야 할것 같아서
-> 얼마나 더 괴물이 되려고? 군대 다녀온 사람으로서는 태권도 단증을 추천한다.

현재 목표는 오전에는 기타배우고 프리타임(?)을 가진뒤에 저녁때 줄넘기라도 할 생각을 갖고 있지만
-> 스스로 영어를 쓰고 물음표를 다는 펭돌님. 영어에 취약함을 나타낸다.
 펭돌님께 책을 던질 때는 얇은 영어책이면 원킬.
실제로 미국 플로리다 주에서 두 마리의 펭돌 중 한 마리에게는 영어책을, 한 마리에게는 국어책을 투여한 결과
영어책을 투여한 펭돌이 호흡 곤란을 일으키는 증상을 보인다는 실험 결과가 나왔다.


그게 뜻대로 될런지는 나도 잘 모르고 며느리도 모른다 안녕
-> 쌍팔년 유머를 써서 독자들의 분노를 자극한다. 그리고 '안녕'으로 산뜻하게 튀어버리는 센스.


===================================================
쓰다가 별로 재미없다는 것은 깨달았지만,
이미 와 버린 이상 뒤 돌아 갈 수 없다는 것을 알고 다 적어 버렸다.
펭돌님께는 아무 감정 없고, 재밌어 볼려고 적었는데 재미없음.
조회 수 :
1318
등록일 :
2009.04.14
03:09:23 (*.239.144.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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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283831

ㅍㄹ

2009.04.14
07:10:53
(*.41.100.10)
펭돌은 한 마리가 아닌 모양이군

장펭돌

2009.04.14
17:49:56
(*.49.200.231)
이런걸로 빡치지 않으니 긴장하지는 마시길 ㅋㅋ 웃으면서 읽었음 하지만 반박할 거리는 많다!
기타책 왠만한 고등학교 교과서 정도 두께는 될정도로 두꺼운 책임... 친구 층이 엷다.. 이건 근데 딱히 틀린말도 아닌것 같아서
별로 할말이 없고, (하늘이 울고 땅이 울고 나도 울고 있음) 태권도 단증은 이미 2단이기때문에 쿨하게 패쓰!

똥똥배

2009.04.14
18:14:48
(*.239.144.157)
우왕! 2단! (태권도에 있어서는) 군 생활 편하시겠네요.

장펭돌

2009.04.15
00:49:18
(*.49.200.231)
그런데 단증을 입대할 때 갖고 가야하나요? 그리고 가져가더라도 어떻게 처리해야 인정을 해주는지?

똥똥배

2009.04.15
01:45:45
(*.239.144.157)
안 들고 가도 됩니다. 그냥 2단이라면 ㅇㅇ.

장펭돌

2009.04.16
01:49:17
(*.49.200.231)
솔직히 품새고 뭐고 다 까먹었는데

장펭돌

2011.05.25
02:01:38
(*.159.30.76)

[릴레이만화] 산장에서... 16편 내용에 참조한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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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87 오늘의 일기 [2] 장펭돌 610   2009-04-12 2009-04-13 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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