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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게임 제작 자체가 휑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창조도시도 휑한건 마찬가지이고,
다른 인디 게임이나 자작 게임 사이트들이 휑하긴 혼둠보다 더 하죠.
오히려 혼둠은 아마추어 게임 제작 사이트 중에서는 그래도 계속 접속자와 활동이 있는 편.
사실 활동 중 90%는 제가 하고 있지만,
어쨌든 운영자조차 포기한 죽음의 사이트보다
멈추지 않는 엔진이 있는 게 좋죠.
어쨌든 이런 상황을 벗어날 수 있는 방법 중의 하나는
웹사이트로 인해서 흥행할 수 있는 테마를 잡는 건데,
이것은 본래 목적을 잃어버리는 행위로
흥행하기 위해서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인가?
아마추어 게임 제작자들을 위해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인가?
라는 본질적인 문제에 부딫치게 되지요.
다른 타계책으로는 과거 RPG2000으로 아마추어 게임 제작의 붐이 있었던 것처럼
제가 게임 제작 툴을 만드는 것인데, 오랜 삽질의 시간 끝에
이제 좀 시동이 걸리고 있는 형편...
그리고 이후 반응도 미지수?
어쨌든 전체적으로 홍보가 부족한 것도 가장 문제입니다.
과거에는 웹의 시대였으니까 다른 사이트에 홍보하면 되었지만,
요즘은 괜히 스팸 취급 당하는데다가 그러기도 뭣 하지요.
그래서 저는 최근 트윗이나 페이스북등을 이용해서 유입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뭐 결론은 똥똥배 대회도 있고 하니,
회원 분들께서 도와주실 생각이 있으시다면 똥똥배 대회 좀 이곳저곳에 알려주세요.
짜스터
- 2010.12.15
- 23:14:12
- (*.110.241.91)
개인적으로 알만툴 시리즈는 출시일때에만 붐을 일으키고 mbc게임에서 허시 게임이 알려지면서 아마추어 게임제작 사이트가 활성화가 되었지 시간이 지날수록 많이 줄어든 것은 사실인거 같아요. 솔까말 저같이 취미로 게임제작하는 사람도 적을뿐더러 게임제작을 할려면 아마추어 계보다 차라리 직종을 바꾸어서 전문직으로 가는게 더 현실성 방향이 아닌가도 생각이 듭니다. 또한 툴도 알만툴이나 겜메를 제외하고는 초보자들이 쓰기에는 그리 알려지거나 편한 툴이 없습니다. 뭐랄까... 한계성이 찾아온거 같네요. 그리고 웹사이트로 흥행해야 하는 해결이 있다고 하셨는데 흥행이라도 되서 좀 활성화 좀 되었으면 하네요. B급 게임도 참신한 아이디어와 창의력 게임들이 얼마나 많은데...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