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글 수 190
기획 :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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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 | 5 |
사운드 : | 5 |
완성도 : | 5 |
재미 : | 5 |
고찰이니, 약간 간단하고 심플하게 상세히는 아니지만 그래도 적당하게 읽을만큼만 따악 적겠다.
사립탐정 이동헌,
RPG 2000 게임 중 내가 처음으로 접해본 게임이다.
나는 그 당시 '혼돈' 님의 심플해 보이지만 복잡하고, 그 깊은 미묘한 아이디어의 게임을 좋아했다.
그래서 나는 항상 '혼돈과 어둠의 땅' 게임을 항상 즐겨했다. 사립탐정 이동헌은 정말 재미있게 한 게임이다.
학창시절 제일 싫어했던 캐릭터가 모티브이니, 아마 일진정도 되는 사내가 '이동헌' 이었을것이다.
(물론 이것은 나의 고찰이다. 다른것이 모티브였다면, 그것에 미안함을 표한다. )
우선 마완도 사건편.
이 이야기에서는 이동헌의 악마적인 모습을 정말 상세하게 그려내었다.
이동헌은 주인공이지만 '악'의 주인공, 즉 '다크히어로'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것은 다른 탐정물하고 다르게 탐정이 '현명하고 지력있다' 라는 개념을 버렸다는 또다른 별점이 있었다.
'악'의 면모를 가졌지만. 우리에게 친숙하게 다가올수 있는 그런 캐릭터가 아닐까 했다.
마완도 사건편에는 여러가지 인물들이 나오는데, 그들 한명한명은 정말 욕망이 큰 인간들로 그려지고 있다.
( 몇몇의 인간들을 제외하고 ) 골인와나 차상오와 같은 인물들이 그 예이다.
그들은 대표적인 '사회인'이고, 그들을 악마로 그려내어 그들을 풍자하는 또 다른 면모를 바라볼 수 있다.
예를 들어 '골인와'일 경우는, '돈에 욕망이 가득찬 사람' 이다. 돈을 위해서라지만 누가 밤중에 무덤에 들어갈 수 있겠는가,
결국 악인은 벌을 받는다는 '권선징악'의 내용도 담고있는 것이다.
그러나 마기타와의 최종결전에서 바라보면, 이동헌 쪽이 '선' 이라는 느낌이 온다.
약간 선한면도 있는듯 하게 그려진듯 하다.
탐정학교편을 바라볼까?
탐정학교편의 오프닝은 이동헌의 사무소(?)로 찾아온 탐정학교 교장선생님이 역시나 같이 '살해' 당하고,
이동헌이 대신 탐정학교의 비리를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내가 여기서 가장 인상깊게 바라본 인물들은 '여주인공', '왕따학생'이다.
각각 지적인 여학생과 왕따 당하는 학생, 학교적인 요소를 모두 가지고있으니 학교라는 개념이 항상있다.
그리고 전부터 느끼는데 도구점 주인은 전편부터 시작해서 플레이어 시점에서 바라보면 언제나 비리가 있다.
( 비리에 관해서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말은 하지 않겠다. )
여기에서는 잡상인을 아주 이기적이고, 계산적이고 치밀한 현대의 시장을 그려냈다고 할 수 있었다.
( 예를 들면 외국산의 값싼 쇠고기를 사서 음식으로 내놓고, 비싼 값에 매매한다거나? )
나의 수호천사편에서는 내 생각을 완전 다르게 만들었다.
기존 사립탐정 이동헌과는 다르게 C++로 만들어진 게임이었으니 말이다.
하지만 이편에서는 진짜로 이동헌을 '악'으로 만들 수 있다고 볼 수 있었다.
이동헌이 시체를 묻는 장면이라던가, 그다음 태평하게 수사를 시작한다거나,
하지만 RPG200X시리즈와는 약간 다르게 내게 약간의 흥미를 잃게 만든 요소가 되었다는 점이 아쉬웠다.
시스템이 조금 더 필요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는 클리어하고 만족감을 느꼈다.
엔딩하나는 죽여주게 만들었으니 말이다.
후기, 정말 멋진 게임이 되었다. 내 해석은 무시해주기 바란다. 나는 느낀점을 말하려고 했던것이었다. 본문과 서두에 약간 오차가 있던것이다. 해보지 않았다면 누군가는 해보았으면 좋겠다. 형식적인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게임이 아닌, 단순하지만 깊은 시스템과, 깊은 뜻이 있는 게임. 큰 교훈을 주는 게임을 말이다.
난 이 게임을 하고나서, 내 자신이 착하게 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꿈보다 해몽이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