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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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상 반말을 사용합니다.)
이글을 보시는분들이 아직 영어를 읽을줄 모르시는 초딩이시거나,
아직 영어 읽는 법을 배우지 않은 철없는 어른이 아닌이상 이글의 제목을 보면서
이상한점을 느끼셨을 것이다. '어째서 Dragon Bowl이 드래곤봉으로 읽혀지는거지!?'
하지만 어쩔수 없다. 원제가 저렇다는데 구지 내가 아니라고 뜯어말릴수도 없는거고 말이다.
무려 이 게임은 한국게임이라고 한다. 하지만 이 게임이 스킨만 바뀐 막장겜이라는 얘기도 들려온다...
우선 이 게임을 살펴보자면...
그 유명한 드래곤 봉 등장... 드래곤볼과는 전혀 관계없는 타이틀이다.
마메 에뮬인것과 동전이 들어가는 형식인것을 보아 오락실에 있었던것이 거의 확실하다.
그런데 하나 거슬리는것은, 제작회사이다. NICS는 뭐하는 회산가... 게다가 주식회사다.
음... 망했겠지
손오공이다. 별 할말 없다.. 손바닥이 엉덩이 같이 보인다는거 말고는...
이건 데모 화면인데 손오공 두마리가 깨작대는걸 보고 있노라면 왠지 짜증이 밀려온다.
2P는 크리링 정도로 넣어줬어도 되잖아...? 하지만 이건 인정해 줘야한다.
킹옵같은 유명한 격투게임을 봐도 같은캐릭터는 등장하기 마련이니까... 하지만 직접저 영상을 보면
정말 웃기다. 진심이다.
동전을 하나 넣어주니 손오공이 신나서 근두운을 타고 날아가신다. 근데 약좀 했나보다.
이게임의 특징점은 역시 한국에서 만들었다는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인지 배경이 제주도 라는것이다.
일본인(?)인 오공이 제주도상륙하는 얘기인건가... 일각에서는 손오공이 아니라 손오봉이라는 얘기도 있다.
확실히 돌하르방을 보면 제주도가 맞는듯하다. 손오공의 상태는... 병맛
대단한것은 이것이 다른게임의 스킨만 바꾼 게임이라 한다면, 스킨까지 한글화를 해서
이런 막장쿠소게임이 한국 게임이라는것을 세계 만방에 알리는데 일조 했다는것이다. 졸라짱...
게임에 대해선 더이상 설명할것이없다. 신의혼 (병의신) 이느껴지는 타격감과
무너지는 배경들이 있다. 돌하르방과 저 뒤에 보이는 천하일무 비석등이 무너지는데,
무너지는데 이렇게 타격감이 없을 수있다는것이 정말 신기하다. 오락실 게임의 특성상
죽은상태에서 동전을 넣어서 이어주면 그자리에서 살아나기 마련인데... 이게임은 자비가 없다.
죽으면 그냥 무조건 처음부터다.. 잇는건 왜있는거냐... 물론 너무 막장이라 전투가 일어나면
그냥 서로 치고받는 막장게임밖에 되지 않는다... 덕분에 난이도는 너무 어렵게 되고, 1탄을 깨본적이 없다.
2탄에서 죽는다고 해도 1탄부터 다시 시작하는지 어떤지는 알 수없으나... 2탄 가면 좀 짱인건 인정해 줘야한다.
한번쯤 해봄직 할만한 게임... 은 개뿔 시간아까워 하지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