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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PG를 이어만들까, 아니면 TCG를 다시 살릴까 아니면 축구육성게임을 이어만들까 싶었습니다만 생각해보니 그동안 너무 규모만 크고 복잡한 게임을 만들다보니까 정작 성공은 못하고 모두 접은것 같더군요. 그래서 저 자신한테 화가났습니다.
그래서 조금 심플하고 재밌는게임을 계발하기위해 아이디어를 굴렸습니다. 그래서 제작하게 된 게임
달려라! Run! Man!
이라는 게임입니다. 달리는 게임이죠.
여러 키를 이용해 달리는 게임으로, 왼발-오른발을 반복적으로 입력해서 기본적인 달리기를 하며 여러 스킬들을 사용하는
게임입니다.
이미 기본적으로 게임은 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조금 더 다듬을 생각입니다.
게임의 스토리는
'나라에 꿈나무 육상 선수들을 짓밟고 국가대표가 되어 세계대회에서 우승해서 나라의 이름을 빛내는 육상선수가되자!'라는 게임입니다.
하지만 제가 육상에 대해 아는것이 적어 현실감이 좀 떨어지는듯합니다.
예를들면 게임의 스킬중에 '점프'라는 스킬이 있는데 현실에선 결코 달리는것보다 더 먼저 앞서갈 수 없는데
이 게임에서는 앞서갑니다. 아하하하....
제가 생각하는 이 게임의 맛은 아기자기함이 아닐까 싶을정도로 재밌는 스킬들입니다.
제가 직접 플레이 해봤는데 은근히 재밌더군요.
여러 NPC와 대결하게 되는데 NPC는 아직 AI같은 거대한 기능이 없어서 스킬은 안씁니다만 그냥 속도 자체로 조절했습니다.
진심으로 너무 힘듭니다.
버튼을 누르자마자 게임이 시작되기떄문에 버튼으로 커서를 옮겨놓고 스페이스바를 누르고
시작하자마자 스킬을 난사하고 마구 뛰는데,
NPC의 종류는
초등학생 -> 중학생 -> 고등학생 -> 아마추어대회(예선전) -> 아마추어대회(32강) -> 아마추어대회(16강)
이렇게 있는데
초등학생은 그냥 달리기로도 잡지만
갈수록 어려워저서
아마추어대회는 정말 간혹 질떄도 있을정도로 힘듭니다.
스킬을 더 늘리고 커맨드를 어렵게 한다음에 더 많은 기능을 넣을 생각입니다.
그렇다고 좋은스킬 난사하면 안되니까 최근엔 특정 스킬을 사용하면 다른 특정 스킬을 사용하지 못하게하는
기능도 넣었습니다. 뭔가 시작은 초심플 그냥 달리기만 하는게임
원래는 왼발 오른발 버튼만 만들어서 난사하는 게임이였는데 그러면 너무 시시하고 감흥도 없고 감동도 없어서
이것 저것 추가하다보니까 뭔가 단순하면서도 재밌어진다는 느낌이 드네요.
뭔가 가벼운 게임이여서 인터넷 연결 하고 금방 완성해서 올릴 생각입니다.
어차피 대회가 있어야만 게임을 만드시는건 아니잖아요.
뭐 쓰다보니 글이 길어졌네요. 여하튼 이러저러한 게임입니다.
나중에 인터넷 연결되면
스크린샷이라도 올려드려야지 말입니다.
재미있겠네요. 다짜고짜 거대한 설정을 만드는 것보다 재미있는 것이 나올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