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일단 게임제작에 대해 잘 알진 못하는 저이지만. <-이라고 어드밴테이지를 깔고 시작하겠음.

 

 5_1.jpg

▲ 당신은 이런 게임만 게임이라 생각하는가? 그렇다면 아마추어 제작자들은 슬퍼질것이다.

 

한 명의 개인이 게임제작에 착수했을 때, (팀단위가 아닌)

그래픽이 주는 중요성은 너무도 크다고 생각.

 

만약 어떤 사람이 미소녀 연애 시뮬레이션을 만들고싶은데,

그림을 그려봤는데 이말년 그림이 나온다면 게임의 장르가 바뀔 것이다.

이른바 그래픽에 장르는 맞추는 상황.

 

예컨대 많은 그래픽 소스가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게임은 만들기 힘들것이다.

각종 시뮬레이션 게임들이라던가... 전략시뮬은 당연하고 연애시뮬도 그렇다.

 

 IMG_0190.jpg

▲ 이 게임의 그래픽이 안좋아보이는가? 아마추어 제작자에겐 상상할 수 없는 고퀄러티.

하지만 이게 3D게임이었다면 게임의 품질이 더욱 상승하지 않았을까?

 

게임 제작자가 그래픽 제작을 아주 힘겹게 느낄경우는 어떨까.

게임제작을 할 때 그래픽소스가 적게 들어가는 게임이라던지, 해상도가 낮은 게임,

텍스트와 문자열로 이루어진 게임을 만들게된다.

게임의 장르가 자연히 제한되는 것.

 

나는 게임제작에는 네 가지 기술 정도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래밍, 기획/시나리오, 사운드 확보, 그래픽 제작.

그럼 게임제작시 다른 부분은 중요하지 않은가.. 하는 면에서 보자면.

 

프로그래밍 -> 프로그래밍실력이 부족하다면 보통 단기간에 기능성장 할수없으므로 툴 같은것을 찾게됨.

  툴이라던가 특정 엔진, 스크립트를 사용해서 어떻게든 만들순 있다.

 

기획/시나리오 -> 기획/시나리오는 문맹이 아닌이상 기본적으로 기능이 내재되어있음.

  설령 게임에 관심없는 사람이라도 이부분은 항상 가능수준이라 봄.

 

사운드 -> 아마추어 게임제작자중 고수들도 펌질하는게 다반사. 그러면 안되는거긴 하지만 현실이 그렇다..

 

그래픽은 퍼올 수가 없냐고 할 수 있는데 그래픽의 경우 색상이라던가(채도 및 명도),

그래픽의 세부형태, 즉, 3D냐 2D냐를 떠나서 선의 굵기같은 필치, 스타일이 달라서 퍼올때마다 이질감이 드는게 사실이다.

또한 그래픽은 게임의 얼굴이기 때문에 기존의 타게임 연상도 쉽고,

꼭 법적방면이 아니라도 시비가 걸릴 문제가 있다.

 

음... 그래서 이 글을 왜 썼냐면...

그냥 그래픽 작업이 잘 안되서 쓰는 푸념임.

그리고 그림판에서 대충 찍찍그은 임시 이미지(라지만 너무 못그린)를 가져다놓고

코딩하다보면 화나는게 사실이다. (의지꺾임)

좋은 그래픽 잘만들어서 넣어놓고 코딩하다보면 기분좋은건 더 사실이다. (좋은 그래픽은 의지력 향상효과도 있다)

조회 수 :
368
등록일 :
2012.01.05
05:50:46 (*.128.78.10)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439502

똥똥배

2012.01.05
06:20:28
(*.140.69.66)

아마추어가 아니고 프로세계에서도 그래픽이 많이 먹고 들어가죠.

앱 스토어에서는 그래픽이 거의 다 먹고 들어가기도 합니다.

FBS가 망한 큰 이유 중 하나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최근 수정일
공지 (대피소) 혼돈과 어둠의 디스코드 노루발 264   2023-09-05 2023-09-05 16:05
공지 글 작성을 위해서는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노루발 4814   2016-02-22 2021-07-06 09:43
13186 폴랑 카톡 안되는건가.. 그럼 어떻게 만들지를 생각해보자 [3] 장펭돌 472   2012-01-23 2019-03-19 23:09
뭘 하더라도 만나야하는데 예전처럼 공식 알리미가 있는것도 아니고, 카톡에 들어올수도 없다면 그외에 방법을 찾아야 하는데 뭐 좋은방법없나? 아, 그러고보니까 카톡방에 검룡 추가됨 ㅋ  
13185 게임의 시대하니 예전생각이 나는군요... [1] 잠자는백곰 343   2012-01-22 2021-11-20 21:56
킹오브나 솔뎃 리에로 비브리아 등 (심지어 비브리아는 공식대회 챔피언이었죠)   제가 최강최로 군림했던시절이 떠오르네요.   다들 한번만 봐달라며 눈물흘리던게 엊그제같군요...   오랜만에 한번 해볼까요   그럼 이만  
13184 설연휴 고향도 안 가고 쉬겠다 [3] 똥똥배 432   2012-01-22 2019-03-19 23:09
밀렸던 혼둠 리뉴얼이나 해봐야지! 하지만 나는 말을 내뱉고 귀찮아서 안 하는 나쁜 버릇이 있지!  
13183 게임의시대가 돌아왔는가 [2] ㅍㄹ 382   2012-01-22 2012-01-23 21:59
soldat.thd.vg 얘는 솔댓. 에이치티티피막혔으니까 걍 여기서 쌔걸로 받으면됨 sourceforge.net/projects/openlierox/files/openlierox/OpenLieroX%200.58%20rc3/OpenLieroX_0.58_rc3.win32.zip/download 얘는 리에로 간만에 보고 괜히 흥분해서 주소나 올리고...  
13182 카톡방 흥하다 [1] 흑곰 552   2012-01-22 2019-03-19 23:09
현재 참여자 : 장펭돌, 흑곰, 쿠로쇼우, 대슬, 자자와 말하는 내용 : 내용없는 "ㅋㅋㅋ"가 50%, 나머지는 그냥 자기 얘기만 합니다. 어찌됐건 저는 게임코딩을 하려고 하는데, 녹록치가 않군요. 그냥 상대방 컴사양 고려안하고 대충 짜기로 함. 뭐 그래봤자 이...  
13181 크윽 도로주행 떨어졌습니다 [2] 잠자는백곰 590   2012-01-21 2012-01-21 20:34
역시 개나 소가 떨어질만하더군요...곰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너무 긴장한나머지 사이드브레이크를 안내리고 출발해서 한방에 실격당했습니다...설날때문에 시험일정 밀려서 다음주 수요일이나 볼수있군요... 다음에는 긴장을 풀기위해 탑승전에 차량 주변...  
13180 카톡방은 오늘도 계속된다 [1] 흑곰 514   2012-01-21 2019-03-19 23:09
자격요건 : 혼둠을 사랑하는 사람, 개인신상이 털려도 괜찮은 자. 하지만 왠지 이 3명으로도 괜찮다는 생각이 든다. 상당히 맘에 듬.  
13179 똥똥배님과 장펭돌님께 부탁 [7] A. 미스릴 463   2012-01-19 2012-01-21 19:45
제가 RPG 만들기 포럼이라는 카페 부매니저가 됐는데 알만툴로 완성작 좀 만드신 분들의 게임들을 모으고 있는 중이예요 왜냐면... 세월이 지나면서 작품들이 전부 묻혔잖아요 -.-;; 똥똥배님이랑 장펭돌님도 "RPG 만들기 툴"로 만드신 게임들을 모두 카페의 "...  
13178 1월 17일 카톡방 결과보고 [1] 흑곰 455   2012-01-18 2019-03-19 23:09
1. 참여 : 장펭돌, 흑곰, 쿠로쇼우 2. 논의된 이야기 1) 창작분야 흑곰이 게임을 창작중이나, 중간에 갈아엎기가 시전되어 현재 제작률은 0%. 펭돌이 만화를 그리려고 했었으나, 일정세월이 흘러 아이디어를 까먹었다는 소식이 있었음 쿠로쇼우는 안드로이드 ...  
13177 흑곰과 대화중에 떠오른 생각인데, [1] 장펭돌 983   2012-01-17 2019-03-19 23:09
혹 예전에 혼둠에 알리미가 있었던 때를 기억하나효 항상 알리미에 상주하던 인원들이 있었지요. 지금은 없어졌지만, 그를 계승하여 시대에 발맞춰 스맛폰으로!! 예전의 그 혼둠질을 즐겨봅시다! ... 라는 생각이요 혹시 스맛폰 있으신분 있으시다면 번호를 말...  
13176 카톡하고 싶다 [1] 흑곰 1151   2012-01-17 2012-01-17 06:27
일단 페북으로 대슬을 소환. 응해줄지는 미지수..  
13175 폴랑과 그외 다수의 솔댓, 리에로를 즐기던 인물들이여! [4] 장펭돌 482   2012-01-17 2019-03-19 23:09
소환에 응하시오. 간만에 언제 한번 모여서 우리 리에로나 솔댓을 하며 우정을 다져보는것이 어떻겠소? 사실 근데 어디서 다운받아야하는지 모르니까 댓글로 다운받는곳이랑, 언제 할건지 (아니 일단 동의부터) 좀 알려주시오! 시간이 없어서 못한다고하면... ...  
13174 내가 혼둠을 탈퇴한 게 2006년 7월이었나 .. [6] 적과흑 474   2012-01-16 2012-01-17 20:56
혼둠에서 .. 참 오래도 됐다 .. 지금은 입맛이 너무도 변해서 그러려니하지만 돈까스를 참 좋아했던 초등학생 때 여길 처음왔는데 벌써 지금은 군대 전역하는 나이라니 .. 형이랑 싸우거나 사회에서 스트레스 받는 일이 생기면 분풀이로 여기다가 욕써놓고 가...  
13173 게시물의 순서가 요상하군요. [1] Dr.휴라기 362   2012-01-14 2012-01-14 17:08
글이 작성된 시간순이 아니라 댓글이 달린 시간순으로 보여주는듯 합니다. ..뭔가 신선하군요  
13172 아무도 안쓰니 또 제가 써야지요 흑곰 388   2012-01-14 2012-01-14 06:47
일단 블로그에 제 자료를 올리는 동시에, 혼둠과 엑셉, 창조도시에 제 자료를 또 동시에 올리려고 합니다. (제가 아는곳이 그곳밖에 없으니까) 엑셉은 너무 분위기가 좀 그래서 안하려다가.. 일단은 올려보려고 합니다. 처음엔 좀 자극적인 주제나 폭력만화도 ...  
13171 만화를 그려다가 [1] 흑곰 403   2012-01-13 2012-01-13 16:36
창작물게시판에 올리고, 내 블로그에 올리고, 엑셉(EXCF)에 올렸는데... 엑셉의 만화 수준을 보고 기겁. 엄청난 고수들이다... 동시에 엄청난 오타쿠들이고 변태들이다. 같이 있다가 이상해질거같음. 난 물들지 말고 그림실력만 배워가야겠다 생각함.  
13170 정말 간만에 혼둠 [2] 장펭돌 350   2012-01-13 2012-01-13 10:07
예전엔 하루에 한번씩 글이 안올라와도 습관적으로 꼬박꼬박 들어왔었는데. 요새는 잘 안오게 되네여. 저는 요새 도서관을 갔따와서 취미로 뭐 아이디어가 좀 떠올라서 만화라도 그려볼까 했는데. 그것마저도 머리속에서만 떠돌고 있을뿐 실천이 안됩니다. 그...  
13169 요 며칠간 아팠습니다 [8] 흑곰 464   2012-01-12 2012-01-14 07:51
처음에는 코감기가 너무 심해서 일주일가량 계속 코를 훌쩍이면서 다녔는데, 3일전부터는 몸살기로 가더니 이젠 머리가 아프군요. 엊그제 밤에는 정말 고비를 넘겼습니다. 형(혹시 홈즈라고 들어보셨나?)이 호주에서 보내준 거위털 집업후드가 아니었으면 얼어...  
13168 여기 적어도 되는건지 ;; [4] 곱슬멀 405   2012-01-12 2012-01-13 03:09
예전에 대슬님께서 공략해주신 로크만 동영상이요 아프리카 동영상이었는데 잘렸는지 볼수가 없습니다 ㅠㅠ (게임공략란에 있는 게시글) 삭제하신건가요 ㅠㅠ  
13167 윈드님, 큰스님님, 장펭돌님을 공개 수배합니다 [3] A.미스릴 447   2012-01-11 2012-01-13 03:40
이 분들중 한 분을 목격하신 분은 이 게시물로 데려와 주시기 바람. 아, 저 셋중 한분은 찾기가 쉬울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