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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이야기를 적는 공간

전 일본어 학원에서 프리토킹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프리토킹 선생님은 일본인 원어민 남자 선생.
그리고 수업을 듣는 건 저하고 여자 한 분. 2명입니다.
그런데 요즘 수업을 들으며 위화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1. 나한테는 '~상'이라고 하면서 여자분에겐 '~쨩'이라 한다.
   그 여자 분이 어린 나이도 아니고 성인 여성분인데 왜 쨩?

2. 그 여자 분이 이야기하면 웃으며 이야기하는데
   내가 말하면 대꾸도 안 하는 경우가 있다. 일단 웃지 않음.

3. 그 여자분이 안 나왔을 때 강의 주제가 '증상'으로
   심부전증, 뇌경색, 암에 대한 이야기를 하였다.
   예문도 한국어로도 들어보지 못한 병명으로 읽느라
   내 뇌가 고혈압이 되었다.
   다음 강의 때 그 여자 분이 돌아오니 길찾기나 의태어로 쉬운 주제로 변경.

...일본어는 여자 선생님께 배웁시다...
조회 수 :
149
등록일 :
2007.10.18
03:57:35 (*.77.84)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free&document_srl=165353

장펭돌

2008.03.21
19:05:27
(*.44.38.129)
하지만 여자선생님도 과연 혼돈씨를 좋아할것인가...

사비신

2008.03.21
19:05:27
(*.142.208.241)
오탁후, 뭐 그런 종류의 남자 일본어 선생. 입니까... 혼돈상

흑곰

2008.03.21
19:05:27
(*.146.136.6)
흠.. 충분히 가능성있음

혼돈

2008.03.21
19:05:27
(*.77.83.69)
여자선생님들은 남녀 관계없이 잘 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관심갖는 일도 없습니다.

혼돈

2008.03.21
19:05:27
(*.77.83.69)
학교 선생님도 보통 남자 선생들이 좀 문제가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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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오셨군요 ㅎ ㅎ ㅎ 만나고 싶었는데 전 고3이라 이제 잘 못오지요 좀만 기다리시면 혼돈님도 부활하시니 ㅠㅠ 참으세요 제발 가지 말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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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건대부고는 개꼴통 광남중다닐때보다 등수가 100등이상 올랐다. 꼴통학교와 그렇지않은 학교의 차이가 이렇게 크다니 비록 시험점수는 좋지않지만 고교평준화는 불가능하다는걸 깨달은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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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왕웅 스릴넘치는 도서실 인터넷 여행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