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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창작물을 자유롭게 올리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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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장공장 공장장은 긴 간장공장장인가
깅기리기리기리 쿵딱 간장공장공장 공장장이라고 칭하는 언덕에
한 아이가 동구나무 아래 울고 있다.
그때 한 할아버지가 오셔서 어깨에 손을 대고 말씀하셨다.
"이자식 또 질질짜네 울보자식 사내놈이 울긴왜 울어 넌 사나이야"
그아이는 말없이 계속 울었다.
그때 이슬비가 조르르르르르르르를르르르르르를르르르르르르르르르르륵 내렸다.
할아버지는 자신의 말을 무시하는 아이가 미워 말했다.
"사내놈이 왜 할아버지 말을 씹어 사내자식이 말이야 군대갈 녀석이 왜우냐고!!"
할아버지는 baseboll bat 로 아이를 마구마구 때리고 combat knife 로 찔렀다.
그아이는 흐느껴 울었다.
"어흫흐그흐그긓긓긓그흐흑흐긓그흐흐릏릏르"
할아버지는 놀랏다!
"아니 이렇게 억울하게 울다니!
예야 누가 울렸니 누가울렷어!"
그렇게 말하긴 했지만 할아버진 아이에게 욕을 난무했다.
"이자식이 흐느껴 우네..죽어 죽어!!"
그때 아이가 고개를 들며 말했다.
"저 남자 아니에요...여자에요..."
할아버지는 동구나무를 강하게 때리고 달아났다.
분류 :
일반
조회 수 :
1000
등록일 :
2004.10.03
21:28:00 (*.79.7)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40053

DeltaMK

2008.03.19
04:32:46
(*.138.254.211)
이감동을주는 소설은 도대체무엇인고

라컨[LC]

2008.03.19
04:32:46
(*.138.96.127)
아 뒤늦게 봤지만 조낸웃기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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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5 젊은 어부 죽어 있다 [1] 대슬 945   2009-01-23 2009-01-23 22:58
젊은 어부 죽어있다 내달리는 물살 위에 나자빠진 배 한 척, 젊은 어부는 차가운 닻이었다 낚시대도 그물도 고기와 만나지 못하고 … 어부의 하얗고 매끈한 손은 그것들을 쓰다듬지만 물은 왜 그리도 단단한 것인가 찐득한 조각배 안에서 어부는 몸을 뒤집는다 ...  
584 팔 네 개 [2] 대슬 971   2009-01-23 2009-01-23 23:15
팔 네 개 누군가 당긴 불에 하늘이 불탔다 태양 조차 재가 되었다 두개골 파열로 달은 죽고 별들의 사인(死因)은 추락사였다 우뚝 솟은 시체들 위로 거짓된 불꽃들이 뛰어다닌다 밤이 온 게 언제인지 슬슬 잊어버린다 밤이 너무 깊고 불꽃들은 눈부셔 잠이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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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프다 배고파서 죽겠는데 시는무슨 얼어죽을  
582 장펭돌 [2] 똥똥배 961   2009-01-24 2009-01-24 23:01
사람도 아닌 것이 펭귄도 아닌 것이 멍미 멍미 거린다. 주둥이도 아닌 것이 부리도 아닌 것이 펭돌 센스를 남발한다 지금 주먹을 쥐는 혈기 왕성한 젊은이여 아서라 말아라 엮이면 좋은 일 없는 것을 남극 벌판에서 알몸뚱이로 놀게 내버려 두어라.  
581 대슬 [2] 똥똥배 1363   2009-01-24 2009-01-24 22:54
오늘도 살아있다. 하얀 수염에 빠진 이빨 흐에에 흐에에 흐물흐물 달리 만세 기억의 지속 겨울 딸기 먹으러 티벳갔으니 강남에 오거든 출장갔다 하여라. 집에서 차나 마시며 기다리라고 하여라. 내 집은 100평이란다.  
580 뮤턴초밥 [3] 똥똥배 1211   2009-01-24 2009-01-24 22:53
초밥에 배인 피가 흥건히 흘러 넘쳐 강물로 흐르고 거기엔 손과 발 온갖 생물의 시체들 오늘도 고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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