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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심 서울 00동 용용빌라 옆 ...
담벼락에다 제법 거창하게 천막을 쳐놓고 허름한 창고가 세워진
컴퓨터 상점이 있었다 왜 컴퓨터 장사를 하는가보니
먹고 살기가 어려워
형님의 필요없는 10개의 컴퓨터를 헐값에 사들였단다
헐값인 만큼 이 컴퓨터의 성능은 별로였다

하루하루 팔리지 않는 컴퓨터....
컴퓨터 장수는 컴맹이라 컴퓨터에 부품을 전혀몰랐다
만약 고객이 수리를 요청해도 못고칠것이다

어느날 아침
어떤 대학생이 그의 앞에 찾아왔다
대학생은 테트리스만 실행가능해도 된다고 그거에 맞게
알아봐달라고 그랬다

컴퓨터장수는 10개 중에서 곰곰히 생각한다음
다음 한개를 찝어 300만원에 팔수있다고 말했다
대학생은 기가 막혔다
"어떻게 컴퓨터 값이 300만원이나 나갑니까? 제가 보기엔
다 중고 같은데!"

컴퓨터 장수가 팔을 걷고 나와 대학생이랑 서로 경멸한 눈빛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자 재빠르게 컴퓨터 장수가 빠른 주먹을 날렸다
"팍퍼퍼버벅!!!!" "으악!!!!!!!!!!!"
화려한 주먹솜씨로 대학생을 기절시키고
지갑을 꺼내보니 30만원 정도가 나왔다
컴퓨터 장수는 누워있는
대학생에 머리를 계속 쥐어 박어 기억력해제를 시킬려고 하였다
대학생은 한참 누워 있다가 스믈스믈하면서 갑자기 벌떡 일어나더니

"아 집에가야지" 하면서 어딘가로 달려가버렸다

컴퓨터 장수는 이것에 맛을 느껴 손님들이 올때마다
터무니없는 값을 불러 서로 싸우고 돈을 갈취해갔다
어느날
한참 이것을 지켜보던 한 중년 남자가 있었다

그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자 재빠르게 사이렌 소리가 나더니
그 가게로 경찰 몇명이 투입됬다

놔라 놔라 하고 발악하는 컴퓨터 장수를 붙잡고 순찰차에 태우려는 찰나
컴퓨터 장수가 최후의 발광을 하고 경찰들에게 모든힘을 건 박치기를 먹이고
컴퓨터를 모조리 순찰차에 파박 던지고 찍고
차는 알아볼수 없게  찌그러졌다

그는 한참 달리고 또 달렸다
* 혼돈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11-28 17:32)
분류 :
일반
조회 수 :
420
등록일 :
2006.04.30
21:17:04 (*.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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