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의 작품을 보고 느낀 점을 적거나 자신의 게임을 소개하는 공간
글 수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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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 작품 리뷰
작품 개수가 적으니까 이런 짓도 되네요.
1) I Want to ....
저는 굉장히 혹평했던 작품인데, 생각보다 점수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작품 평균 수준이 하락하면서
수혜를 입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 너무 잔인한 말인가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시다시피 기술, 참신함 부문에서 당선된 작품입니다. 참신함은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지만 ...
기술 부문은 어째서 당선된 건지, 다른 심사위원 분들은 어째서 이 게임에 기술 점수를 높게 주셨는지,
살짝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플래시 게임은 태생적으로 간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웹에서 구동되는 플래시 게임들은 더욱 더
콤팩트(Compact)해야만 합니다. "I Want to ... " 는 물론 간단한 게임입니다만, 비극적이게도 이 작품은
"간단하기만 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글자를 주워다가 좌측 하단에 있는
문장을 완성시키는 것, 굉장히 간단한 룰이지만, 그 간단함에서 '재미'를 창출해내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뭐 재미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니까, 글자를 짜맞추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있기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재미를 반감시킬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글자를 가져다 놓아서
제대로 인식이 안되었으면, "삐삑" 소리라도 나던가 X 표라도 표시하던가 해서 잘못된 글자임을 표시 했어야
했습니다. 아 물론, 완전히 다른 글자를 가져다 놓으면 게임 오버 되기는 합니다만, 맞는 글자를 가져다
놓았는데, 게임은 묵묵부답이고 게이머는 내가 맞게 가져다 놓은 건지 알 길이 없으면 게이머는 답답하기
마련입니다.
게임은 플레이어와 "소통"이 되야 합니다. 그래야 재밌고, 친절한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작품은
이러한 측면을 충분히 고려한 작품이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게임 하나를 완성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고, 이미 완성작을 만드셨다는 점에서 네모상자 님은
이미 승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대회에서도 뵈었으면 좋겠네요.
2) Voodoo Doll
Jeong Hun 님의 작품, 부두 돌. 사실 게임이라기 보다는 윈도우즈 장난감 같은 수준입니다. 윈도우즈 말고
아이폰 같은 스마트 폰 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서 무료로 올리시면 꽤 인기를 끌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아이디어 자체는 참신했습니다. 이거 자체를 단일 게임으로 하기 보다는 이것을 게임 기획에 포함시켜
게임 내의 중요한 시스템으로 만들어내었으면 꽤 참신한 게임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부두교 주술사가
주인공인 게임이라던가 ...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
작품 개수가 적으니까 이런 짓도 되네요.
1) I Want to ....
저는 굉장히 혹평했던 작품인데, 생각보다 점수가 높아서 놀랐습니다. 작품 평균 수준이 하락하면서
수혜를 입은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 너무 잔인한 말인가요. 뭐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 그리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시다시피 기술, 참신함 부문에서 당선된 작품입니다. 참신함은 뭐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지만 ...
기술 부문은 어째서 당선된 건지, 다른 심사위원 분들은 어째서 이 게임에 기술 점수를 높게 주셨는지,
살짝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플래시 게임은 태생적으로 간단할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웹에서 구동되는 플래시 게임들은 더욱 더
콤팩트(Compact)해야만 합니다. "I Want to ... " 는 물론 간단한 게임입니다만, 비극적이게도 이 작품은
"간단하기만 하다"는 문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화면에 나타나는 글자를 주워다가 좌측 하단에 있는
문장을 완성시키는 것, 굉장히 간단한 룰이지만, 그 간단함에서 '재미'를 창출해내지 못한다면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뭐 재미야 사람마다 다르게 느끼는 것이니까, 글자를 짜맞추는 것에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 있기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재미를 반감시킬 요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글자를 가져다 놓아서
제대로 인식이 안되었으면, "삐삑" 소리라도 나던가 X 표라도 표시하던가 해서 잘못된 글자임을 표시 했어야
했습니다. 아 물론, 완전히 다른 글자를 가져다 놓으면 게임 오버 되기는 합니다만, 맞는 글자를 가져다
놓았는데, 게임은 묵묵부답이고 게이머는 내가 맞게 가져다 놓은 건지 알 길이 없으면 게이머는 답답하기
마련입니다.
게임은 플레이어와 "소통"이 되야 합니다. 그래야 재밌고, 친절한 게임이 될 수 있습니다. 다음 작품은
이러한 측면을 충분히 고려한 작품이기를 바랍니다.
어쨌든 게임 하나를 완성하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고, 이미 완성작을 만드셨다는 점에서 네모상자 님은
이미 승리하셨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대회에서도 뵈었으면 좋겠네요.
2) Voodoo Doll
Jeong Hun 님의 작품, 부두 돌. 사실 게임이라기 보다는 윈도우즈 장난감 같은 수준입니다. 윈도우즈 말고
아이폰 같은 스마트 폰 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서 무료로 올리시면 꽤 인기를 끌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든 아이디어 자체는 참신했습니다. 이거 자체를 단일 게임으로 하기 보다는 이것을 게임 기획에 포함시켜
게임 내의 중요한 시스템으로 만들어내었으면 꽤 참신한 게임이 되었을 지도 모르겠군요. 부두교 주술사가
주인공인 게임이라던가 ...
아무튼 고생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