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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츄어 스타리에이션.
그것은 거대한 캡슐 모양을 하고있다.
안에는 편안한 의자와 뇌에 연결하는 코드가 없다.
하루종일 서서 해야되며 캡슐에 연결되어있는 장갑과 신발을
비롯해 여러가지 장비들을 뒤집어 써야하기땜시 매우 덥다.
직접 들어가서 보면 앞쪽에 커다란 LCD 모니터가 달려있다.
얼굴은 LCD모니터에 고정하고 있어야한다.

"으악! 불편해 죽겠네! 이상태로 게임을 해야한단 말이야!?"

소년은 불평했다.
하지만 게임 해본 사람들은 안다.
일단 게임을 시작하면 고도의 집중력이 발휘되어 아픔따윈 싹 가시고,
게임속으로 빨려들어간 것 같은 기분이 된다.
뭐 개인차는 있지만.

LCD모니터에는 아름다운 여자가 나신으로 나타났다.
분홍머리에 아름다운 얼굴 늘씬한 몸매.
확실히 진짜 아닌 티 냈다.

"어서오세요. 여기는 가상온라인세계인 후리올라..."

소년은 뭐라고 중얼거리려는 여자의 말을 끊이며 말했다.

"아 니 왜 벗고있니?"

"어라? 미성년자잖아. 좀만 기다려."

여자는 어디론가 사라지더니 옷 입고 왔다.
소년은 아쉬워서 입맛을 다실 뿐.

"미성년자인지 어떻게 알았어?"

"조기 봐바."

여자가 가르키는 곳을 바라보았더니 마이크와 카메라가 달려있었다.

"아.. 그럼 내가 보여?"

"응. 그럼 이제 네 몸을 만들어줄께."

"응?"

여자는 찰흙같은것을 주무르더니 소년의 몸과 똑같이 생긴 것을 만들었다.
몸뿐만 아니라 얼굴도 옷도 완전히 똑같았다.
여자는 식은땀을 닦은 뒤 마법의 지팡이로 두번 탁탁 쳤다.
그러자 신기하게 얼굴에 화색이 돌더니 이내 표정이 생겼다.

"우와아아!"

소년이 놀라자 소년의 모형도 따라서 놀란 표정을 지었다.
여자는 흐믓한 듯이 웃고는 말했다.

"이제부터 이게 네 분신이야. 얘가 보는게 모니터에 빛춰질꺼구 얘가 듣는게 스피커에서 나올꺼야. 그럼 다음 단계로 가봐."
분류 :
소설
조회 수 :
410
등록일 :
2006.04.16
11:38:22 (*.121.)
엮인글 :
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54564

2세기소년

2008.03.19
04:36:16
(*.201.173.85)
독후과제--> 여자의 첫모습을 그려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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