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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나? 없다. 목표를 가지는 것에는 이유가 없다. 있다면 그저 감정적이고 분명하지 못한 것일

것이다. 나는 왜 삶을 살아가고 있는것인가? 도대체 왜? 어쩨서? 아무리 물어도 답해주지 않는다. 그런데 나 자신이 답할 수 있을리가 없다. 아니 살아가는데 이유가 필요한 것인가? 실은 아무 이유도 같다 붙이지 않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것이 아닐까? 나는 게으르다. 더럽다. 사회적으로 부적합한 존재이다.



"그래서, 뭐?"



손으로 긁적이는 머리에는 비듬이 부스스하게 떨어진다.

그런데 그게 뭐?



내게서 올곧고 올바른 인간의 모습을 찾아내려하지 말아줬으면 한다. 나는 삐뚤어졌다. 삐뚤어진만큼 그만큼의 반작용또한 사회에서 받고 있다. 그러니까 내가 말하고 싶은건... 뭘까?



나는 자유다? 나는 자유롭고 싶다?



'애초에 이런걸 왜 쓴거지?"



유일하게 밖에서 빛이 들어오는 창문 너머를 바라보니 눈이 부시다. 젠장 파리가 들어왔다. 어? 밖으로 다시 나갔다. 그리고 지금 느꼇다.



"아 나는 진짜 할 일도 없는 놈이구나."



자 모두 찬양하자 무의미한 인생을

아무 것도 필요하지 않고 구속되지 않는 세계를 노래하자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서 노래하자

의미를 알 수 없는 미묘한 그 인생의 깨달음을

꿈은 끝이야 꿈은 끝이야 꿈은 끝이야

분류 :
소설
조회 수 :
216
등록일 :
2007.10.15
01:00:45 (*.4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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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주소 :
https://hondoom.com/zbxe/index.php?mid=create&document_srl=63327

지나가던행인A

2008.03.19
06:04:38
(*.159.6.200)
we'll carry on!!!

백곰

2008.03.19
06:04:38
(*.4.223.243)
일단 집밖으로 나가서 모두와 어울립시다.

wkwkdhk

2008.03.19
06:04:38
(*.180.181.143)
일단 씻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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